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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회초년생 시설관리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30살인 경력없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는 공기업을 준비하다가 21년도에 전기기사를 취득했습니다.
그러다가 공기업을 포기하고 사기업을 지원하던 중에 공기업 무기계약직 시설관리 직무를 지원했습니다.
면접을 보고 떨어졌었지만 오늘 추가합격됐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지금 고민인 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급여가 너무 적습니다. 최저시급으로 일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시설관리 직무를 수행하다가 경력에 맞는 능력을 쌓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입니다.
첫 번째의 경우, 모으는 돈이 적고 나중에 여자친구와의 결혼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두 번째의 경우,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시설관리 직무는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더군요. 이유를 보니 업무의 강도가 낮아서 사회초년생이 하기에는 배우는 게 그다지 없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 상황을 고려해보면 일하는 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나중에 공장의 전기안전관리자로서 근무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거는 시설관리 직무가 사회초년생이 수행해도 능력을 쌓을 수 있는지 그리고 나중에 다른 직무로 이직을 하더라도 지장이 없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바로 수정해서 넣겠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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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에 시설직 가시는거 비추 입니다. 꿈을 크게 가지시고 도전 하십시요.
월급도 박봉인데 언제나 을의 위치기에 갑의 갑질을 견뎌야하고 별의별 일을 다해야 하기에 그야말로 개잡부라는 자괴감이 힘듭니다. 보는시야도 좁아지고 나도모르게 자꾸만 옹졸해집니다. 그리고 격일재근무 오래하면 몸 많이 망가집니다 시설직은 저처럼 나이 50중반 넘어서 은퇴후에 찾아주는 사람도없고 오갈데 없는 늙은 꼰대들이나 틀딱들이 어쩔수없이 근무하는 곳 입니다 ㅠㅠ2023-08-09 작성 -
전기 기사나 산업기사 자격이 있으시면 시설 관리FM 쪽 보다는 PM 쪽 이나 FM사 본사 근무 쪽을 생각해보시는게 어떠신지 아무래도 현장에서 일하는 것 보다 관리 쪽에서 시작 하는게 본인 한테 더 좋을 뜻합니다 전기 자격이 있고
경력이 부족 하시면 PM사 신입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2023-07-17 작성 -
mentor5948917
Lv 1
저도 전기65세에 합격하여 나이땜시 시설관리합니다
일단 그래도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해야합니다
일단 공사업체로 힘들지만 들어가셔서 현장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사감리쪽을 뚫으세요
삼성,Sk 반도체현장감리 가실실력이 되시면 기본이 500은됩니다2023-07-14 작성 -
저도 시설하고 있지만 어려서부터 시작한 일이라 지금은 어쩔수 없지만 꿈을 더 크게 잡는게 좋을꺼 같아요
2023-07-13 작성 -
공장 안전관리자 하려면 PLC와 자동제어쪽으로 알고있어야합니다. 생산 설비에 대해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5년가량의 현장 경험도 있어야 하죠.
건물 시설 관리와 하는일이 다릅니다. 훗날 관리직으로 월급 더 받고 싶으시다면 영어실력도 쌓아야하고 스펙관리를 해야합니다. 차라리 공사업체 권하고 싶네요. 연봉을 올리려면 그만큼 고된 시기가 있어야 합니다. 자격증 하나로 월급 많이 주지 않습니다.2023-07-13 작성 -
제가 한마디하겠습니다,
시설관리15년 해왔지만 사회초년생이 들어와 꿈을 펼치기엔 너무나도 작은영역입니다,
나이먹고 들어와도 충분하니 큰세계로 나가서 꿈을 이루는데 힘을 쓰세요,
여긴 50대에 들어와도 충분합니다,2023-07-12 작성 -
시설관리인들이라면 호백병마 라는 말 절대 잊어선 안되죠 사실 공기업 대기업이 아닌이상 아무리 이름있는곳을 가도 250 안으로 밖에 못받습니다. 배울점이 있고 또 없는것도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완전한 기계 (보일러 냉동기)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사람이라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있습니다. 시설직영팀은 보일러 냉동기 냉온수기 멀티냉동기 냉장기도 같이 관리하는곳이 있기 때문에 연관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소방설비나 방재 분야로 진출을 준비중이시라면 굉장히 안 맞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실상 건물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받은게 아닌이상 소방계열 경력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업무강도에 있어서는 건물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래된 건물의 경우 하자들이 종종 발생하고 심하면 누수까지 발생하는 일이 있으며 공조기,EPS,댐퍼 급배기휀 등 자동제어 통신오류나서 직접 사람이 들어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는 일이 많기때문에 건물이 오래될 수록 업무강도가 극한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EPS 공조기 급베기 휀 이 모두가 자동제어가 끊겨서 매일 뛰어다니며 조작하고 저녁에는 반대로 끄고 다니며 했었습니다. 특히 낡은건물들에 폭우나 한파가 오면 물파티가 벌어지거나 동파현상으로 퇴사하고싶다는 생각이 극에 달하게 될겁니다.
특히 폭우가오면 건물자체가 스펀지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신설이거나 공공기관 대기업 같은 건물들이 오히려 관리를 최상급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능적으로는 배울점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고장이나 통신오류도 바로바로 복구 혹은 수리를 시키기때문에 당직 근무를해도 피로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자동제어 통신 공조기 조작등 모든것이 컴퓨터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기때문에 공기업 대기업같은 곳은 몸이아닌 완전한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를 기본 베이스로 두고 시작하는 것입니다.2023-07-12 작성 -
안녕하세요. 동의대학교 건축공학과 10학번 박철호입니다.
같은 청년에 입장으로서 힘을 드리고 싶은 말 전달드리겠습니다. 저는 전기공학과 출신은 아니지만 전기에 관련된 업무 등은 자세히 모르지만 더 나은 미래를 생각을 하시고 계신다면 그에 대한 주변 환경을 주변 환경과 부딪혀 본인이 스스로가 자세히 만들 수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지금 경기상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자리가 많이 없고 아무리 구할려고 해도 안된다면 또한 금전적으로 힘들다면 지금 시설관리에 일을 해보시고 틈틈히 채용공고를 보면서 다음 기회에서 추가적으로 스펙을 쌓거나 등등 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기대 이상을 얻어가야 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부분이 청년들이 해야 되지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사회초년생이 겁을 먹으면 안됩니다. 겸손하고 정정당당한 자세가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화이팅하세요^^2023-07-12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