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26살 여자 스펙 / 해외영업 취업 희망
안녕하세요. 반도체 중견 해외영업 희망하는데 스펙이랑 경험이 부족해서 계속 서탈하는 것 같습니다...ㄸㄹㄹ
1. 학력 : 필리핀 대학 : 학점 3.39 / 4.5 (졸업) | 필리핀 석사 : 학점 3.63 / 4.5 (중퇴)
2. 경력 : 해외법인 반도체 기업 통번역사로 1년 2개월 근무
3. 자격증 : 오픽 AL, 컴활 2급, GTQ 1급, 워드프로세서 1급 (필기), 2종보통 운전면허
직무랑 관련없는 통번역 아르바이트 몇건 (무역 관련 수출 상담회) + 교내활동 2회 (캠페인 관련)
해외경험은 유년시절부터 필리핀에 거주했어서 영어는 원어민 수준이고, 타갈로그어는 비즈니스 회화 가능합니다. 한국어도 아주우 유창하고요!!
인턴 경험 X
해외영업쪽으로 가고 싶은데 여기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게 맞을지 아님 중소 해외영업으로 경력을 쌓는게 맞는지...중소에서 일하다가 중견/대기업 이직은 가능한지...?
제가 해외에 오래 거주해서 한국 취업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하핫
나이도 차고 넘 오랜시간 취준은 안될 것 같아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앞으로 계획은 워드프로세서 실기, 무역영어, 국제무역사, ERP 생산 아님 물류 자격증 취득할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기타 필요한 자격증이나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ㅠㅜㅜㅜㅜㅜㅜ 취뽀가 넘 간절해요 ㅜ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직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갈수는 있어도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자격증은 실체를 증명하는 것이지 제일 중요한것은 실제 능력입니다. 자격증이 없어도 그에 준하는 실력만 어필한다면 자격증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3년 이상 근무를 해줄것 같은 직원, 기존 직원과 문화적 스펙 차원에서 크게 차이가 안나는 직원을 선호합니다.
한국에서 해외 영업을 하는 경우 영어를 제외한 언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팀웍이고 정보의 공유입니다.
무조건 영어로 된 서신이 기본입니다.
필리핀에서 유년을 보냈다고 하시니 필리핀 로컬이 보여 주는 단점 (게으름, 무책임, 변명늘어놓기 등등) 이 지원자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을 어필하시는 것이 좋겠다 생각됩니다.2023-07-26 작성 -
관련 전공과 직무 연관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해외영업은 기술직무보다 얕지만 넓게 알아야 하는직무라 어차피 취업해서 배워야해서 무역영어정도만 준비하셔도 될것 같고 말씀하신 다른 자격증은 있으면 없는거보다 낫겠지만 너무 집중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26이시면 인턴으로 먼저 경험쌓아서 취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해외영업 취업은 이직할때도 그렇고 개인의 능력보다는 경험과 성과가 더 중요하지않나 싶습니다 그게아니면 학력과 면접 때 인성정도 보는것 같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셔서 중소보다는 대기업 위주(70%), 나머지를 중견(30%) 정도로 지원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의 회사로 이직은 가능은 하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력채용 지원자중에 같은 대기업 재직자가 있으면 중소출신보다 대기업출신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첫 직장에서 몸에 베고 배운것들이 쉽게 안바뀌기 때문에 첫 직장은 대기업을 추천드립니다.
능동적/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성과를 낸 사례, 위기/난관을 지혜와 끈기로 극복한 사례 같은 내용 위주로 서류/면접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례가 부족하시면 말씀드린 인턴이나 다른 경험을 지금이라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수출국가이지만 해외영업인력은 다른직군보다 채용시장이 큰것같지 않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필요하지도 않아서 뽑을때도 다른 직군에 비해 뚜렸한 기준이나 지표는 없어보입니다. 서탈하는게 글쓰신분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채용하는 기업과의 궁합과 운도 많이 작용해서 아직 시간이 있으시니 단기간에 취업하는데 집중하기보다 중장기로 보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언젠가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을것입니다2023-07-07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