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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퍼블리셔 취직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현재 29살인 취준생입니다.
타직종에서 근무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고,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웹퍼블리셔 국비 과정을 3개월 들었어요. 학원에서 수업 지원을 해줄테니 일반 수업 시간에 나와서 수업을 듣거나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받으라해서 현재는 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국비 과정 들을 때 큰 다짐이나 고민없이 등록해서인지 이제서야 웹퍼블리셔 직무에 대한 전망이나 현실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관련 직무를 가진 지인이 없어요 ㅠㅠ) 웹퍼블리셔 전망에 대해 안좋은 얘기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퍼블로 시작해서 프론트엔드로 직무를 전환하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더 딥하게 개발 쪽으로 연관되는건데 저는 전공자도 아닌데다가 3개월 국비 수업을 들은게 다여서 제가 코드를 짠다기 보다 복붙하는게 더 큽니다. 그러다보니 코드 작동 이유를 이해한다기 보단.. 그냥 공식처럼 달달 외우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웹퍼블리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취직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기존 경력이 있는 쪽으로 가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시작도 전에 이렇게 고민하는걸 보면 빠르게 마음 접고 기존에 하던걸 하는게 맞아 보이지만 직접적으로 경험을 안해본게 마음에 걸려서요..
그래서 질문 드리는 내용은
1. 현직자 분들이 보시는 웹퍼블리셔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2. 현재 제 상황에서 웹퍼블리셔 포트폴리오 준비를 해 어떻게든 실무를 경험해보는게 나을까요?
3. 디스크가 심한 편인데 웹퍼블리셔가 야근도 많고 잔업도 많다고 들었어요. 얼만큼 야근이 심한지 궁금합니다.
현직자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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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웹퍼블리셔라는 직업이 당장에 3-5년차까지는 수요가 매우 높은것 같습니다.
si와 에이전시에서도 많이들 그 정도 경력직을 원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연차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설자리가 없기도 합니다.
고급 퍼블이 몸값은 비싼데 그 정도까지 비싼 사람을 쓸 이유가 없기도 합니다.
조금 더 저렴한 중급개발자들을 구인해서 쓰는게 회사입장에서는 낫죠.
제 지인도 퍼블 10년차인데 프론트엔드로 넘어가겠다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 만약에 프론트엔드나 개발까지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으신다면 포폴 준비를 해서 일단은 웹퍼블리셔에 취업을 하시구요.
취직한 후에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더 이상 공부할 마음이 없다 하시면 기존 직종에서 근무하시는게 훨씬 나으실거에요..
학원에서 배우는건 다들 복붙만하기는 합니다. 3개월 안에 정확히 이해하고 코딩하기랑 쉽지않을거에요. 실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우는것도 많구요. 따로 공부해야할것도 많습니다.
3. 회사마다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수기에는 보통 칼퇴하고 성수기에는 프로젝트 마무리하기위해 늦게까지 작업을 합니다. 제 친구는 프로젝트가 많은데 본인이 하루 업무를 자율적으로 조정해서 맨날 칼퇴하더라구요. 물론 경력직으로 이직을 해서 좀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취업이 된 것 같네요.2023-07-05 작성 -
하기나름입니다
잘하면 많이받고 못하면 적게받습니다
물론 일 못해도 입만 잘털면
그것도 나름 나쁘지않은 대우 받기도하데요
뭐 좋은 말로 사회생활이라하죠
그리고 놀거 다놀고
남들 하는거 다하면서 생활하면
그저 그런 딱 고만한 사람이 될뿐
연봉도 고만고만
요즘 이런말하면 꼰대라고하죠
노오력해야죠
성공은 노력과 운이 필요합니다
잘난부모 여유있는 집에서 나고자랐으면
대성공이고요
그런거 없고 운도 없어서 성공까지 못하면
가능한 것이 노력뿐이니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서 중간 이상은 가야죠2023-07-05 수정 -
1. 웹퍼블리셔의 전망이 나쁘진 않습니다. 허나 작성자 분이 말씀하신대로 전체적인 화면 구성이 머리에 뜨지 않고 복붙해서 결과물을 확인하는 정도라면 2~3년 정도는 신입으로 정도 받아들여질 정도일 겁니다.
2. 포트폴리오는 본인의 능력으로 (카피없이) 만들 수 있으신가요?
3. 1번에서 말한 것 처럼 2~3년은 신입처럼 일해야 하며 에어전시에 들어갈 경우 거의 공장처럼 찍어내는 수준이라 기본튼을 만든다 하여도 주말/공휴일 반납했었습니다. (강요는 아니였으나 본인이 불안함) 보통 에이전시의 경우 당연히 박봉이고 야근수당은 없습니다.
저는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SI 사업(공공기관)과 홍보사업을 주로 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 끼어 가장 짧은 기간안에 작업을 해야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웹접근성이라는 기준까지 추가되어 작업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웹퍼블리싱이 재밌어서 시작하신 분에게는 시간을 견디고 박봉이여도 해보라고 하겠지만 재미가 없다면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 정말 이 일이 재미있어서 하고 있습니다. 프론트 (엔드까지는 너무 넓다고 생각합니다.) 단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제가 퍼블리싱만 가진 경력으로는 이제 8년차 정도 되었습니다. 저 역시 전공자가 아니라 디자이너에서 웹퍼블로 넘어왔으며, 웹퍼블에서 개발로 옮기라고 권유하는 사람은 많지만 개발은 재밌지도 않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퍼블리셔로 남아있습니다.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2023-07-05 작성 -
퍼블리셔 보다는 프론트엔드 개발이 비전이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3개월 배우신 것도 개발 공부에 포함되는 내용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로 목표하셨다면 결코 버린 시간이 아닙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6개월 정도의 국기 과정을 한번 더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실무 스타일로 진행하는 기관을 잘 서치하시고, 중요한 것은 공부는 결국 스스로 하는 겁니다. 능동적으로 훈련에 임한다면 프론트엔드로 취업할 만한 포트폴리오를 만드실 수 있을꺼에요. 나이 너무 걱정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23-07-04 작성 -
현실적으로 답변드리면
부트캠프나 프론트엔드 개발 학원 다니셔서 개발자 하세요.
미래에도 그것이 도움 됩니다.
저는 중소기업이 취업해서 현재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데요
아무래도 처음부터 개발을 생각하고있진 않았지만,
처음부터 개발을 하지 않은게 후회도 됩니다.
물론 퍼블리셔가 안 좋은건 아닙니다만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2023-07-04 작성 -
저도 완전 관련없는일 하다가 30대되어서 퍼블리셔 6개월 국비 배우고 일다녔어여!! 지금은 프론트엔드 준비하고있습니다! 나이 생각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
2023-07-04 수정 -
안녕하세요.웹퍼블리셔 경력9년차입니다. 개인적인생각으로는 퍼블리셔보단 부캠이나 인강을 들으셔서 프론트개발자로 전향하시는게 전망이좋아요 ㅎㅎ 퍼블리셔라는 직종은 점점 줄어드는 직종이라 메리트가 없어요. 저도 프론트를 하고싶지만 나이가 걸려서..ㅎㅎ 쓰니님은 아직 많이 젊으시니 프론트 준비하셔서 신입으로 들어가실수있을거에요 화이팅!!
2023-07-0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