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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1,205 2023-06-26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 중소기업 경영관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1년차 사원입니다.

너무 답답한 심정에 글을 남깁니다. 혹시나 제 글을 보시는분들께서는,  조언과 방향성 제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첫 회사는 아닙니다. 전문대학교 졸업 후 교수님 추천으로 

알만한 대기업 계열사 재무팀에서 2년 3개월동안 근무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채와는 다른 구조로 입사한 것이기 때문에, 진급 X 그리고 연봉도 매년 동결이였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적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고,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 전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해보는 것이 제 계획이였습니다.

그렇게 패기 하나로 24살에 이직자리를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퇴사를 했습니다.


그 이후 7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지고, 현 회사에 입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공백기 동안 많은 회사의 면접을 봤고, 정말 많이도 떨어졌습니다.

그 기간동안 자신감은 밑바닥을 쳤고, 현회사를 고를 때는 약간은 조급한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 사실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부장(1) 대리 (1) 저 (1) 총 3명으로 구성된 경영관리 파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는 부가세 신고,매출 매입 마감, 재고 관리, 전표처리, 월결산, 법인카드 (보조),4대보험 취득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 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의 규모는 105명 매출액 149억정도 입니다.


본부장님 자리가 공석이여서, 대표님께서 경영관리 파트의 본부장님 겸직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마다, 대표님실에 들어가서, 금주에 어떤 업무를 할지 보고를 드리는데, 

저는 대표님이 너무 어렵고 그 자리가 낯설기만 합니다.


문제는 있는그대로 금주에 어떤 업무를 할 지 설명을 드리는데, 포지션을 명확하게 해라, 담당하는 업무가

색깔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니, 저는 그 자리가 점점 더 들어가는게 싫어지고, 회의가 무섭기만 합니다.


이렇게 회의시간 때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니

부장님께서 뭔가 체계를 잡아 주실 줄 알았는데,

일말의 언급도 없으셔서, 제가 직접 가서,,, 부장님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업무 포지션이요...그러면

그제서야, 그러면 대리가 담당하고 있는 4대보험 취득신고한번 해봐 이런식입니다...


확실한 건 부장님은 본인 일 쳐내느라 저희까지 챙겨주실 여력이 안됩니다.

차라리 일을 진짜 못해서 꾸지람을 들으면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현재 업무를 무난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너한테 직접적으로 그런 소리를 들으니깐 자꾸만 소심해지고 일할 의욕이 안납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도 아닌 대표님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 거다보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도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고신입이지만 연봉도 최저에서 조금 벗어난 정도입니다.. 근데 바라는 건 대기업 사원 급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중소기업이 원래 그런가요?


1.제가 너무 회사에 많은 걸 기대하는 걸까요?

2. 자기계발 후 이직이 답일까요?

3.업무 포지셔닝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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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63905 품질관리자 / 13년차 Lv 5

    1. 네
    그들은 작성자님이 얼마나 잘하는 지 모릅니다 우는 아이 젖준다고 나 힘들다 나 이러고 일한다 내가 이렇게 애사심이 많다 100번 어필해야 1번들을까 할겁니다

    2. 작성자님은 벌써 불만이 자라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직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싶은 거라면
    이미 경력직이라서 대리로 승진하시거나 그 회사에서 몇 년 경력 채우고 과장으로 점프해서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대보험신고 그거 어렵지도 않지만 안해본 업무면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3. 업무 포지셔닝 딱 잡힌 회사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경력 연수 채우시고 배울 거 할 거 다 해보시고
    이직할 경우 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이력서 맞춰 작성햐서 지원해보세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런 식으로요

    업무습득은 작성자님에게 도움이 되면 됐지 손해보는 건 아닙니다

    지금 상태에서 나올 생각이면 재직중인 직장보다 더 좋은 곳 합격한 거 아닌이상 그냥 다니시고
    경력직으로 이력관리 잘하셔서 이직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자격증이나 영어성적을 더 업그레이드 하시는 게 미래에 좀 더 도움되실 겁니다

    2023-06-26 수정
  • 안녕하세요...
    저는 93학번 동양미래대학 야간을 졸업한 , 올해 나이64세 아파트에 일하고있는 선배라고 말씀드릴께요.
    님에 이야기를 듣고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선 말씀드리기에 앞서, 이야기는 저의 입장에서 적어볼까합니다.
    님이 하고있는 일이 , 회사에 상당히 중요한 일을 맏고있습니다.
    그만큼, 업무에 포지션이 상당히 중요한 일을 하고있습니다.
    저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회사의 대표가 기대하는 관점은, 회사 경영관리기획부의
    입장에서 일해주기를 바라고있다고 봅니다.
    부서직원 중에서, 후배님에게 중대한 일을 맡긴것은 , 기대를 많이 한다고 보고있습니다.
    생각하건데, 대표님에 의중을 정확히 이해를 하고, 현재의 맡은일을 매끄럽게 이끌어 가기를
    바라지는 않을까요.
    우선, 시간을 갖고 대표님의 회사경영 마인드를 확실히 이해가 되지않았 다면, 시간을 내서
    정확한 업무표지션과 회사경영기획을 듣는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사회 초년생으로서 너무 큰 업무에 짐을 지고있는듯합니다.
    위 사항들이 전자에 반영되었다면, 현재 맡고있는 업무에 적극매진해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한번씩 중간선배나 동료들에 자문도 받는것이 필요해보입니다.
    현재의 회사에서 최선을 다해보고 , 그래도 대표와 업무에 포지션이 맞지않는다고
    판단되면, 업무파트도 바꾸는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뜻합니다.
    아무쪼록, 항상 뒤를 돌아 보면서 최선을 다해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배님에 조언이 되었는지요.
    그럼, 이만 글을 줄일까합니다.

    2023년 07월 26일 동양미래대학 93학번 졸업생드림.

    2023-07-2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30485 23년차 / 91학번 Lv 1

    안녕하세요..
    연구, 기술 등의 전문직이 아닌 경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제일 큰 벽이있습니다.
    학력의 벽이죠 동양미래대학 좋은 학교죠...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듣도보도 못하던 4년제 대학을 더 쳐줍니다.
    전문대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승진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대놓고 차별은 안해도 직장 생활 하다보면 많이 느끼실거예요
    여성분이신가요? 직장다니다 바로 결혼할거 아니라면 디지털대학교라도 등록해서
    4년제 타이틀 만드시길 바랍니다.
    굿럭~~!!

    2023-07-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34557 사무담당자 / 18년차 Lv 1

    회사에 대한 기대는 어디가든 중간정도만 가지고 일하세요. 자존심은 내리되 자존감은 올리고, 내가 하고있는 일이 의미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하지말고 일단 다녀보세요. 그럼 맞는 분야에 일을 주실겁니다 힘내세요.

    2023-06-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80486 회계담당자 / 20년차 Lv 1

    판단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ㅜ업무적인부분은 보안이 가능하지만 사람관계는…음 본인과 맞는 대표나 상사를 만나셔야된다고 판단이 되네요. 아직 어리시니 이직의 기회는 많습니다. 사람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계약직이시면 계약기간까지 근무하시고 이직하시는게 본인사회생활에 롱런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천천히 본인의 상황을 정리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83110 웹퍼블리셔 / 13년차 / 01학번 Lv 2

    저희회사는 다섯명이서 매출 100억을 했는데... 심각하네요... 이직하시는게 맞겠네요..

    2023-06-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84105 설치·수리기사 / 13년차 / 06학번 Lv 1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149억 매출을 105명이서 한다고 하면 성장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보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리업무라고 하면 다른 회사에서도 범용적으로 필요하니 이직은 쉽지 않을까요

    2023-06-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48131 설치·수리기사 / 20년차 / 00학번 Lv 1

    105명근무에 149억매출이면 회사가 운영이되는지 궁금한데요??

    2023-06-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97666 사무보조 / 3년차 Lv 5

    괜찮아요 다들 한번씩 그런경우 있어요

    2023-06-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09056 경리 / 12년차 Lv 1

    그만두는것은 아닌것 같고 회사다니면서 다른데 알아보세요 시간날때마다 자기계발은 기본이 되어야 할것 같아요 중소기업은 거의다 그래요

    2023-06-2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