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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신입입니다.

조회수 377 2023-06-20 작성

인테리어 신입으로 일한지 10개월이 지나갑니다.

제 업무는 철거시 폐기물 양중, 목자재나 타일 자재 양중 , 몰탈 양중, 새로 들어가는 현장이 없으면 현장 돌아다니면서 폐기물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라는 업무 자체가 어딜가나 현장에서 먼지 마셔가면서 배워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만큼 각오도 했구요. 철거를 회사 자체에서 철거 하고있어서 출근은 7시 정도까지 하며 퇴근은 6시에 하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회사입장에서는 영업을 배우기 전에 준비가 안되어있다며 아직 현장을 주지 않습니다. 당연하죠.. 아직 준비가 안된건 사실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현장일 끝나고 사무실 들어와서 공부해라.. 주말에 나와서 배워라.. (주말 수당 없음) 이런식이니까요... 워라밸 문제가 아니라 진짜 노가다를 하는데 남아서 공부하고 가라 주말 출근해서 뭐라도 해라..

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게 맞죠 맞는데..

제 생각에서는 지금 회사에서는 영업을 하기 위한 사람이 필요한게아니라 가격이 싼 인력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그렇습니다 (세후179만원 정도 받고있음)

20대 초중반인데.. 고작 10개월하고 이런 말 하는게 가소롭다고 느껴지실 수 있는데.. 지금처럼 일을 하면 주말에 노는게 아니라 진짜 집에 드러누워있습니다.. 허리가 아작날거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영업을 알려줬을거였으면 현장일 어느정도 알았다고 생각했을때 실장들 따라 다니면서 관리하는 법

작업 지시 시키는법 같이 실무에 도움되는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지금은 비젼없이 철거도 제가 하는게 아니라 그냥 폐기물만 계속 양중하니까.. 물론 그부분에서도 배울점은 있겠지만요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 불만만 이야기 한것 같은데 배우기 위해서 들어온건 맞지만 이게 맞는건지 인테리어 업계는 원래 이런건지.. 알고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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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96050 실내디자이너 / 26년차 Lv 2

    원래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철거나 폐기물양중 및 처리는 보통 업체에 맡깁니다.
    당연히 현장 정리정돈 역시도요.
    물론 신입 기사로서 현장을 빨리 익히기 위해 시키기도 하지만 전담 시키는 것 다른 공정을 배우지 말라는 말입니다.
    시공현장에 일용직 비용을 인테리어 기사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혹사(?) 시키는 것 같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병원에서 진단서 받으시고 산재신청 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023-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dreaminterior 실내디자이너 / 1년차 Lv 1

    회사가 이상한 거 같습니다. 이직 권유 드려요.

    2023-07-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764295 현장관리자 / 12년차 Lv 2

    원래 그렇게 하지 않아요 무슨 90년대도 아니고…제대로 알려주는곳으로 가세요. 아무리 신입이지만 그건 하는일이 아니에요

    2023-07-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84313 총무 / 10년차 Lv 3

    이직하세요.
    전형적인 20대 사회초년생 열정페이, 가스라이팅이네요.. 박봉이어도 배울게 있다면 버티겠지만 그 회사에서는 더 이상 배울게 없어 보입니다.

    2023-06-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