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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 3학년인데 조언좀 구하고싶습니다(2)

조회수 3,464 2023-06-19 작성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아래 링크에 글 올린 3학년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https://www.jobkorea.co.kr/User/Qstn/AnswerWrite?QstnNo=105079



많은 선배님들께서 복전이나 경영대학원보다는 다른방법들을 택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연구원이나 지방공장에서 일하는건 너무 싫어서 제 적성에 맞는 진로방향으로 나갈 방법이 어떤게 있을지, 그리고 현재 3학년 2학기로 올라가는데 준비해야하는게 어떤거 있을지도 여쭤보고싶습니다. 



항상 좋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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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35446 설계엔지니어 / 20년차 Lv 3

    편견과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보시는게 어떨까요?
    기계공학을 전공했다고해서, 연구원이나 지방공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전략, 기획, 마케팅, 구매, 영업분야로 취업을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전공과 해당분야를 어떻게 매칭하여 장점을 발휘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략, 기획, 마케팅, 구매, 영업과 직접 관련도가 높은 학과가 있을 수 있으나, 본인은 기계공학을 배우고 있으니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가며 가능성을 조금씩 높여가 보세요.

    참고로, 주변의 친구와 선후배들이 그 예입니다. 기계공학 학사 석사를 모두 마쳤지만, 대학, 대학원 선후배들 중에는 기획, 영업, 구매 등등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대기업 비서실 비슷한 곳에 있는 후배도 있습니다.

    일단 지금해야 하는 일은 기계공학을 충실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현실에 충실한 결과가 있어야, 취업시장에서 어필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틈틈이 본인이 일하고 싶은 분야와 관련된 책을 읽고, 분야 공부를 하고, 전시회도 가보고, 유튜브에 전문가 강의도 들어보시고 하세요.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다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공부해본 이후에, 개념이 잡히면...

    1. 제가 보기에는 기계공학 + 마케팅 개념/영업 개념/구매 개념등등을 갖추고 어필하는게 좋은 전략 같습니다.
    2. 다시 대학에 들어간다. 제 친구 중에는 26살에 입학하여, 지금 미국에서 뇌과학분야 대학교수(??)하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3. 기계공학을 범위내에서 할만한 일을 찾아낸다. 품질, 기술영업, 엔지니어, PM, 기술마케팅(전문용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술세미나를 하고 발표를 하고등등), 구매...등등
    4. 기계공학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길은 이게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살아 나간다.

    2023-06-21 수정
  • 이전글을 보니 저와 너무 비슷한상황이어서 공감됩니다.

    저도 올해 인서울 기계공학과 졸업하였지만, 질문자님과 완전히 똑같은 생각이었고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평소에 전략, 기획, 마케팅쪽에 더 관심이 많았고 해당직무로 취업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군데 면접을 봤을때, 생각보다 면접관들은 전공이라는 타이틀을 중요시하는것같아 중견이상으로는 기획,마케팅쪽으로 취업하기 어려웠습니다. 현재는 중견기업 생산관리 직무로 취업하였고, 향후 제가 원하는 기획쪽 직무로 업무전환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기계공학과로써 기획을 가려면 구매기획을 추천드리며, 해당직무는 영어를 열심히 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여러 기획 공모전에 나가서 실력을 입증하며, 해당 직무가 확실히 맞는지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23-06-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02787 29년차 Lv 1

    지난번 링크된 글을 보니 공대생스럽지 않다는 말이 있군요. 당장 대학원이나 복전 등도 내키지 않는 것 같은데 기술영업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모든 제조업체에는 영업이 있습니다. 물건만 만들어 놓고 누군가 사가겠지 하는 회사들은 없으니까요.
    지난번 글에도 영업에 대한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서는 사람만나는 거 좋아하고, 동기들보다 못한 실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학교 전공을 회사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것은 환상입니다.
    굳이 전공자를 뽑는 것은 비 전공자에게 10번 가르칠 것 두세번만 가르치면 되기 때문입니다. 즉, 회사에서 새로 배우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겁니다.
    너무 전공에 기죽지 말고 전공에 대한 기본 소양만 있으면 좋아하는 기술 영업 파트를 지원하면 될 것같습니다.

    2023-06-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87383 설계엔지니어 / 18년차 Lv 1

    많은 소프트웨어를 습득하세요.

    2023-06-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58350 기계엔지니어 / 30년차 Lv 3

    참고하세요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노력하여 대학원 공학박사 학위 받고
    직장생활 35년 정년퇴직을 하고
    보니 후회도 많습니다

    인생은 본인이 그림을 그리고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곳으로 매진하는 것이
    향후 시간이 지나도 후회가 없습니다

    요즘 MZ세대 & M세대들은
    변화해 가는 사회에서
    넘 앞만 보고 있습니다
    좀더 멀리 나무숲을 보면서
    인생구상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의 능력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그럼ㆍ ㆍ

    2023-06-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94872 설계엔지니어 / 5년차 / 10학번 Lv 2

    후배님 기계쪽은 사기업 기준 일반적으로 제조업을 가는데 제조업은 구매, 품질, 영업, 생산기술, 연구(설계), 시험평가, 연구기획 등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제조업이 지방에 공장이 많지만 연구 영업 구매 등은 수도권에 많이 있어서 그쪽을 생각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연구원이 싫다는 말은 일을 경험하지않고 하는 말씀 같은데, 어떤 일이든 흥미를 찾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3학년 2학기면 인턴을 할수 있으니 어느 분야든 경험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저는 연구 쪽을 추천합니다.

    2023-06-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