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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본 것에 대한 두려움 쓸데없을까요?
이번에 어떻게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우여곡절-
1.군대 가기전/전역후 반년씩 기간 꼬여서 시간 날림.
2.전역 후 복학했는데 코로나 터져서 졸업까지 온라인 강의만 함.
3.졸업 후 얻은게 없어서, 취업 안되서 1년 그냥 알바만 함.
4.알바 해서 번 돈으로 디자인 수업들어서 포폴 어떻게 만듬(올해 2월 마무리)
5.2월부터 5월까지 취업 존나게 안됬음
6.이번에 면접 본 곳들 중에 한곳 붙음.
뭐 이런 서사가 있었구요..
그래서 디자인 회사를 붙었는데, 사실 여기 안가면 또 집에서만 시간
날릴것 같아서..
제가 혼자서 막 알아서 포폴 만들고 뭐하고 이런게 안되서, 알바할때
디자인 수업도 따로 들은거라..
여튼 그냥 약간 디자인 스킬에 대한 부족함+회사생활 처음이라 여러가지
그냥 사소한것부터 다 걱정이 되서요..
1.5인 미만 회사라 뭔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지. (디자인 회사라 다 디자이너긴 한데 총 인원이 5인이 안됩니다.)
2.디자인 스킬에 대한 부족(혼자 걍 느끼는 자격지심)+혼자 뚝딱뚝딱 잘 못하는 성격에 대한 걱정.
(누가 레이아웃이나 가이드를 자세히 알려주면서 이렇게 이렇게 해봐~ 는 잘 따라하는데,
혼자 대강 이렇게해 저렇게해 알아서해 하면 ㄹㅇ 제 ㅈ대로 하거나 못하거나 스타일..)
3.집에서 편하게 유튜브봤다가 게임했다가 이거했다가 저거했다가 하는 스타일이라,
9to6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이정도가 사실 제일 걱정되는 부분들이라..
한마디씩 조언과 선배님들의 회사생활 관련 언사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