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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 웹 퍼블리셔입니다.. 제발 고민좀 들어주세요..
지금회사가 하는일이 업무강도도 낮고 항상 칼퇴에 규모가 매우 작아서 사람도 10명이 안됩니다
근데 집가까운게 제일 크고 복지좋고 사람좋고 연봉좋아서 들어갔는데 업무강도가 너무 낮아서 나중에 이직할때 포트폴리오가 만들어 질지가 걱정입니다 다음회사가면 경력이 될지도 의문이구요
퍼블리셔로서 지금 하는일이 기존 템플릿에서 html css 간단한 수정정도 위치이동, 색 변경, 간단한 배너 추가 이정도만 하고있는데 사수 없이 혼자 할수가 있습니다 애초에 규모가 작은 영세기업이라 퍼블리셔가 저밖에 없습니다
진짜 편하게 다닐수 있는회사인데 2년 다녀도 될까요? 2년 다니면 뭔가 이직할때 경력으로 안쳐주고 포트폴리오도 딱히 쓸게 없을거같아서요 ㅜ 경력도 포폴 필수잖아요..!
아니면 1년만 다니고 중고신입으로 서울 가는게 맞을까요? 지금 연봉이 높은데 다음회사 1년뒤 중고신입으로가면 연봉 지금보다도 낮을거같습니다.. 아니면 인생을 위해 바로 때려쳐야 될까요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집가까운게 제일커서 다니고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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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사가 연봉을 많이 주는 이유는 커리어적으로 마이너스여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상황은 나으니 몇 가지를 고민해보면 좋을듯 하네요.
1.계속 다닐시
할수만 있다면 현재 회사에서 도움이 될만한 프로젝트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회사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마음에 맞는 직원들끼리 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정도도 괜찮습니다.
아마 내부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직원들이 있을것 같은데 한번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이직
현재 상황에서 이직은 그냥 신입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업무강도가 쎄고 난이도 높은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를 가더라도 초반에는 적응이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이직 준비를 하긴 하는데 다니면서 실력을 올리는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아마 집 가깝다가 멀이지는게 가장 역체감이 심할 겁니다.
어느정도 감안은 하시고 결정하셔야 됩니다.2023-05-20 작성 -
mentor9448490
Lv 1
업무 강도 낮고 집가까우다고 하셨으니까 프론트엔드쪽 공부 병행하면서 간단한 토이프로젝트 진행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공부 따로 하려고 야근없는 곳 찾아 칼퇴하면서 공부중입니다. 공부하다보면 진짜 끝도 없더라고요.. 저는 공부하면서 이직준비중이고 집 가까우시다니 부럽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2023-05-22 작성 -
공부를 빡세게 하셔요. 시간이 여유롭다면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강의 자료 (vuejs, react, typescript, next.js, javascript, python, sass 등등) 찾으면 엄청 많습니다.
요즘은 퍼블리셔라는 명칭보다 프론트엔드라고 바뀌는 추세입니다. 저 위의 용어들을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 급여보다 몇배로 뛸겁니다. 그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직할 때라 생각할때 개발언어에 맞춘 프론트엔드 찾는 포지션으로 이력서를 던져보세요.2023-05-21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