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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회사 이직 질문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직 준비중인 30대 초반입니다...
기존 회사에서 4-5년 정도 일은 했지만
일만했지 인테리어 업계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기본도 잘 몰라서
어떻게 이직 해야할 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ㅠㅠ
처음에는 다른 현장관련 일 하다가
상가 인테리어가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아는분 회사에 부탁해서 4-5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전반적인 모든 부분 배움을 목표로 들어갔기 때문에
첫해 목공 가벽치고 기둥 쌓는 기본적인 일부터 시작해서
점점 목공 뿐만 아니라 페인트, 전기, 타일, 간판 등 전반적인 일을 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캐드, 스케치업, 3ds max 같은 프로그램도 배웠습니다.
3년차 정도부터는 직접 상담하고 평면도, 투시도, 조감도 그리고 다시 상담하고
현장이 여러개 겹칠때는 현장 단도리하면서 여기 저기 현장 돌아다니고,,
한가한 시기에 소점포같은 공사는 직접 하라고 하셔서
혼자 자재운반부터 모든 공정 혼자서 마감까지 했습니다.
물론 반장급들 만큼 빠르지 않기때문에 공사기한 맞추려고 매일 9-10시까지 일했습니다.
주말 신경 안쓰고 일했기 때문에 추석 하루 빼고 10개월동안 하루도 쉬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마감 하루 이틀 전은 밤도 많이 샜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ㅠㅠ
그만 둔 뒤 목공이나 페인트 현장 반장님들이 자기 밑에서 일 같이 하자 연락오셨는데,
수입적인 부분에서는 기술자로 일하는게 훨씬 좋지만,
나중에 인테리어 회사 차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이직 후 더 배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존에 일했던 곳이 제대로 이력서 내고 면접보고 들어갔던 회사가 아니라,
취업하는데 기본적인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난감합니다...
구인공고들 보면 보통 설계, 시공팀 나뉘어져 있던데
시공팀이 말 그대로 제가했던 것 처럼 시공하는 팀인가요? 아니면 현장 관리하는 팀인가요?
만약 직접 시공하는 일은 한다면, 회사 공고에 의하면 연봉이 단일공정 기술자 팀에 들어가서
기술자로 일하는것 보다 많이 낮던데 어떤 장점이 있어서 회사에서 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도면그리는것도 상관은 없는데 현장일이 더 자신있어서 현장 부분 지원 생각중인데,
제가 하던일이 보통 회사에서 어떤 직책인지,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는 어떤식으로 준비해야 할 지,
연봉은 얼마정도가 맞는지,
모든게 궁금합니다...
자격증은 도장, 실내건축, 간판 등 몇개 있긴한데 기능사라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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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분야에서 하셨서 많은 노력을 하신 것 같습니다. 현제 다니고 있는 회사에 계속 일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좀더 부족한 것을 더 배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설계을 한다는 것은 그냥 그림만 그리는 다는 개념보다는 공간 구성이라는 틀 안에서 공사 금액 예측하거나 의뢰한 고객에게 공사 금액을 알고 거기에 대한 설계을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견적서를 세부적으로 풀어서 작성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결정된 견적 금액으로 3d 디자인과 시방서 마감재 관련(목자재,등기구 등)조도부분 고객에게 이미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인테리어는 잘못하면 손실/ 의견 충돌/공정표 보다 더 시일이 걸일 수 있는 상황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발생 합니다. 현제 노력한 실력이라면 현 회사에서 충분한 급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현장소장 역활은 단순 안전 관리가 안니라 공사을 어떻게 관리(인적,자재, 공정,등)하느냐에 따라 이익이 창출되는 것이기 현장소장 역활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3-04-28 작성 -
설계는 말 그대로 사무실에서 캐드로 도면 작업 하는것이고 시공은 현장관리에 가깝습니다 직접 시공은 작업 하시는 분들이 하고 그 현장 관리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보통 쓰리디 작업물, 자기가 했던 프로젝트로 구성 되기도 하는데 어디 인테리어 회사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아직 저도 경험이 많이 부족하지만 대충 알고 있는 대로 적어 봅니다
2023-05-23 작성 -
회사 소속으로 10개월 동안 하루도 못쉬고 일하셨다니.. 대단하면서도 안타깝네요.
작성하신 글 내용을 보면 인테리어 회사 차릴 역량은 충분하다고 보여지는데
한번 부딪혀 보는 건 어떠실까요?
인테리어 회사 처음 차리는 대표님들 중에 작성자님 정도 안되는 사람이 최소 반 이상 일 것 같은데요.
뭐든지 100프로 완벽한 상태로 준비해서 차릴 수는 없습니다. 닥치면 하게 됩니다.2023-05-0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