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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로고민] 애슐리퀸즈 매니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애슐리퀸즈 매니저에 관심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사실 바이럴마케팅 공공기관사무직 프로그래밍 개발자를 거쳐서 현재는 퍼포먼스마케터를 준비하며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애슐리퀸즈 현장매니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는 글을보고 하고싶다는 생각과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공고는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평소에도 에너자이저라고 불리면서 으쌰으쌰 주위에 활력을주는 타입이라 체력도 끄떡없지만
제 나이가 30살(만 28세)라서 솔직히 현실적으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진지하게 고민이 됩니다.
궁금한점 답변이랑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근무시간이 궁금합니다.
애슐리퀸즈 운영시간을보면 과연 매니저님이나 다른 직원분들이 쉬는날이 있으실까?하는
생각이드는데 쉬는날이랑 근무시간을 알고싶습니다.!
2. 현장에서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채용공고에는 6개월이내에 교육을 받고 헤드가 되며 5년안에 점장으로 빠르게 성장가능한
채용전형이라고 되어있는데 정말로 현장에서 가능한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3. 근무지는 어떻게 배치되는지 궁금합니다.
6개월 교육은 거주지를 최대한 고려해준다는데 6개월 이후 정직원 전환 후에도
고려를 해주는지? 그 이후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4. 이직 및 연봉이 궁금합니다.
만약에 일정기간 근무하고 이직을 고려하게 된다면
이직이 가능한지 또 어디로 이직을 하는지 또 대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진급 시 연봉도 궁금하지만.. 문제가 될 수 있다면 답변 안해주셔도 됩니다.
5. 가장 중요한 요소가 궁금합니다.
만약 이력서나 면접에서 어떤 점을 어필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IT가 접목된 마케터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계속 쭉 준비해서 지금처럼 면접보면서 취직을 준비할지
이번 공고 및 다른 매니저도 도전해볼지..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고 싶은데
전망이나 비전 등.. 외식업계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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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지 2년된 사람입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입사한 순간 워라밸은 없다고 생각하십시오. 상식적으로 애슐리가 아니더라도 레스토랑인데 워라밸이 있으면 그게 이상한거에요. 손님들 닥치기 전부터 매장정비 해야하고, 손님들 나가면 청소해야하니까요.. 어? 디너 출근하는 알바가 갑자기 못나온다고 하네요? 뭐 어떡합니까 내가 아침 7시에 나와서 오픈해도 그 알바 자리 채워야 하니까 집에 못가는거에요.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 저는 알바때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그런거 챙겨본적 없습니다.
2. 점장이라고 뭐 다른거 없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직원들 한테 들으니 요즘엔 점장도 라인 오퍼레이션 다 뛰고 재고조사에 발주도 직접 하시는 점장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호봉 별로 안높은 점장님들은 관리자랑 월급도 꼴랑 몇푼밖에 차이 안나요. 일도 하나도 안하고 꿀빠는 꼰대 점장님들 없지는 않지만 5년만에 점장달은 사람들이 똑같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3. 보통은 그렇긴한데 발령이 아주 뜬금없이 날때도 있습니다. 대구에서 서울로 발령이나서 올라와서 몇년 살다간 캡틴도 봤으니깐요.
4. 외식업 연봉은 항상 짭니다. 그냥 이건 국룰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몇년째 연봉동결하다보니 차라리 시급으로 받는 알바가 현장 헤드트레이너보다 더 잘벌겁니다.
5. 정 지원을 하시겠다면 소통하는 능력을 강조해보세요. IT 마케터를 준비하고 계시다면 1, 2 차 고객과 소통하는 법은 많이 발달되어 계시다고 볼수있겠죠? 외식업도 모두 동료, 고객을 대하는 일이니 연관되게 이력서나 면접에서 어필 할 수 있겠네요.
답변은 드렸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IT마케터는 애슐리 매니저보다 훨씬 비전이 좋은데 왜 굳이 힘든 길을 가려고 하시나요? 정 어떤지 궁금하시다면 댁에서 가까운 애슐리 알바 딱 한달만 해보시고 옆에서 현장매니저들 어떻게 일하나 보시고 결정하셔도 안늦다고 생각합니다. 퇴사자가 많아서 어차피 문은 항상 열려있을테니까요..2023-04-29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