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968682 3년차 / 12학번 Lv 1

IT회사,기획자 -» 언론사,기획자

mentor4337519 6년차 / 05학번 Lv 1

국내 출판사는 대기업이랄게 없을정도로 매출대비 이윤이 덜한 사업으로 손꼽힙니다. 책을 사서 봐야 매출도 증대될텐데 독서하는 사람이 점점 줄고있기도 하고요.. 게다가 국내 굴지의 출판사 문학과 지성사, 창비 등.. 이런 곳은 4년제졸업이 입사 조건이에요. 입사규정으로 처음부터 내걸거나 아니면 거의 기정사실. 지금은 3년제로 바뀐걸로 아는데 1년 더 무슨수를 써서라도 학사를 꼭 따세요. 만약 학사가 있다면 과와 상관없이 다른 일을 찾으세요. 출판사는 은근히 학벌을 봅니다.

저는 서울예대 문창과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전문대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대우를 받기 일쑤였답니다.. 지금은 역시 하락세긴 하디만 저는 언론쪽으로 뛰어들었어요. 직장인으로서 밥벌어먹고 살기엔 나쁘지않을것 같아서요. 전문지로 시작했고 지금은 이직을 몇번해 경력을 인정받아 언론사에서 7년차 기자로 재직중이에요. 하지만 후회해요. 다시 제가 후배님 나이로 돌아간다면 저는 졸업하고 학위를 따거나 다른 취업잘되는 쪽을 택하겠어요..

위로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언젠간 될거라는 막연하고 의미없는 거짓 응원을 드릴 순 없었습니다. 저도 졸업후 2년간 취직이 되지않아 알바도 많이 하고 놀기도 많이 놀았어요ㅎㅎ 글쓰는 직업이라는 게 원래 배고픈 일이라는 거 우리 알고 있었잖아요. 정, 그래도 이쪽으로 일하고 싶으시면 먼저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잡코리아에 홍보 만 쳐도 글쓰는 직종이 많이 나옵니다. 부디 좋은일 생기시길 바랄게요.

mentor9370136 5년차 / 08학번 Lv 1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싶은거라면 출판사 말고도 다양한 자리가 있어요. 저는 극작과 나왔는데 지금은 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웹에디터 하고있습니다. 글 많이써요...ㅠㅠ 에디터, 작가 키워드로 검색해서 보다보면 다양한 분야를 알게 될거예요. 신입이면 그동안 썼던 글 포트폴리오로 잘 만들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mentor1666448 14년차 / 00학번 Lv 1

출판 / 인쇄 계통은 사양산업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신입을 뽑지 않는단 이야기는 다시말해 성장하지 않고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스토리텔러가 갖고있는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직종, 기획과 콘텐츠 창작이 가능한 직종으로 범위를 넓혀서 고민을 해 보는 게 어떨까요. 게임산업, 유투브, 온라인 마케팅, 웹소설, 웹툰 등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한 분야에서 내 역량이 얼마나 활용가능할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더 배워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mentor0514892 10년차 / 99학번 Lv 1

저는 실용음악입니다
그런데 전혀다른직종으로
근무중이에요ㅡ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mentor7262790 9년차 / 09학번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저는 연기과 나와서
솔직히 현실을 부정할수 없어서 무슨 일이든 다 했어요!
난 글을 쓰니까 꼭 출판사만 들어가야지!!라는 틀에 박혀있지말고 글쓰는 직업은 생각 보다 엄청 많아요! 이런저런 일들 다 경험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mentor9633378 3년차 / 11학번 Lv 1

예술가가 취직한다는게 사실 쉬운일이 정말 아니지요 우리는 이미 배우이자 작가인걸요 현실적으로 나이도 걸립니다 20대라면 빨리 관계없는 회사라도 전부 넣어서 경력쌓아야해요 나는 30넘어 취직하려니 나이때매 더 좁아요 글은 평생쓴다생각하고 쓸수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요!!

mentor0957311 8년차 / 07학번 Lv 1

저는 연극과를 나와서 현재는 IT기업에 재직중이에요. 처음 다른 업종으로 옮길때는 작은회사부터 시작했고, 그동안 쌓은 경력들을 가지고 현재 회사로 오게됬어요. 처음부터 가고싶은 곳 가기가 어렵다면 그 곳을 가는 길목을 다진다고 생각하고 경력을 쌓아서 도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시간을 보내는것보다 경력을 쌓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mentor3861603 2년차 / 90학번 Lv 1

제대답이 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
저는 전공과 다르게 관심있던 분야를 다시 공부해서
방송관련일을 오래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일을 하다보니.학교 동기선후배를
많이 만나게 되어서 일하면서도 크게 힘들지 않고 즐거운시간이 많았었습니다.
잠시 일을 그만두었지만.
대학교 후배덕에
일을 관두지 않고 지금까지도 가끔씩 계속하게 되네요
자신이 제일 흥미롭고 즐겁게 할수 있는 일이라면 계속 도전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mentor1885486 12년차 / 91학번 Lv 1

출판사만 고집하지 마시고 사보나 잡지 쪽 에디터로도 지원해 보세요. 신입을 뽑는 경우도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