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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때 부모님 직업은 왜 물어보는 걸까요?

조회수 17,629 2021-08-27 수정



면접을 많은 곳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다녀온 면접장 중 상당수가 부모님 직업을 여쭤보시더라구요


우선 면접시 부모님 직업을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저희 부모님은 사업을 하십니다.

주변에서 하도 너는 그냥 부모님 회사에서 일이나 하라는 분들이 많아서, 이제는 부모님 사업하시는거 주변에 안밝힙니다.

그래서 면접장에서도 부모님이 일하고 계시는 분야가 어떤 분야라고만 말씀드리고 사업을 한다는 말은 웬만해선 아끼는데요.. 


예전에도 면접장 두 곳에서 물어보신적이 있었는데,

어제 면접 보고는데 면접장님께서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면 되지 뭐하러 취업하려고 하느냐는 말을 듣고 너무 현타가 옵니다,,,,  


저는 부모님과 저의 인생은 다른 것이며, 절대 부모님이 힘들게 일궈놓으신 곳에 들어가서 손쉽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포부도 많고, 꿈도 많고, 일적으로 욕심도 많습니다.

자격증은 물론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하며 꿈, 스펙을 키워 왔습니다.

어릴적부터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면접장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것 처럼, 그냥 졸업하고 부모님 회사에 가서 일 할 생각이었으면 제가 힘들게 공부해서 대학 가고, 자격증따고, 열심히 살지 않았겠죠,,,



애초에 ‘저’라는 지원자를 보는 면접장에서

부모님 직업은 왜 물어보는 것이며,,

취업은 왜하려는거냐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대체 부모님 직업을 왜 물어보시는 거며, 저런 말의 의도는 뭘까요,,,,


저런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서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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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9
  • 면접관으로써 자격이 없는데 회사에서는 아직도 노예로 부리고있네요. 그런 회사라면 패스

    2021-09-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91466 6년차 Lv 3

    대략 가정환경 조사, 면접자의 반응 등을 보려는 거 같기도 한데 태도나 질문의 의도에 차이로 불쾌할수도, 수긍할수도 있을거같아요. 너무 기분나쁘게만 보지말고 면접관의 의도나 태도를 잘 관찰해보세요. 순수하게 면접자의 반응이나 대처능력을 보려는 거라거나 면접관의 의도나 태도가 괜찮다면 침착하게 대처하고 그 외에 면접관 태도가 불쾌하면 그냥 이정도 회사구나 하고 거르는게 무방할듯. 세상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일은 하등 신경쓸 필요없이 걸러요~

    2021-09-0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09276 화물·중장비기사 / 14년차 Lv 5

    자소서 작성하시면서 부모님과 가족에 관한 사항을 적으셨을 겁니다.
    대부분 자소서를 보고 물어보는 겁니다.
    꼭 다른 의도라기 보다는 자소서의 관계사실을 알려고 물어 볼수도 있습니다.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감정으로 대꾸하시면 안됩니다.
    무엇이든 물어볼수 있기에 면접을 보는거예요.
    님이 가지신 마인드는 좋으나 그걸 오히려 내세우시는 경향이 제가 보기엔 오히려 자존감을 떨어 뜨리는 것으로 보이네요.

    2021-09-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88628 시설관리자 / 10년차 Lv 3

    아버지 회사가서 손쉽게 일하세요
    남의 돈 벌어서 먹고살기 힘들어요
    편하게 사세요
    편하게ᆢ
    지금은 젊어서 그렇지
    10년만 지나면 제 말이 이해갈꺼에요
    수행비서 자리 있으면
    저를 불러주세요(굽신굽신)

    2021-09-01 작성
  • 저도 그런 질문 받은 적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부모님이 직업에대 알면 집안이 어떤 상황 인지 알고 도와줄 수이 있을 것 같고 님의 상황을 알고 회사에서 지원과 도움등을 줄수 있을 거 같아서 그리고 님의 부모님의 입장이 어떠신지 궁금하고 그런식으로 물어본 게 아닐까요?기분 나쁘거나 불쾌하시지말고 회사에 대해 나쁘게만 바라 보지 말고 좀 더 깊게 생각하시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시고 불쾌하다면 면접관에게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말하시고 불쾌한 감정을 푸시기바랍니다.그렇게 말한다고 면접관님이 감점 안줍니다. 자기자신에게 솔직한 답변은 오히려 플러스효과를 가져오고 면접관님들이 나쁘게 받아 드리지 않습니다.오히려 합격점 줄거같네요. 자기자신을 남에게 표현해서 말하는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것을 버릇 없다고 생각하는 면접관은 면접관 될 자격이 없습니다. 면접관 님들도 다 뜻이 있어서 상대방에게 불편한 말이라도 감수하고 말한 것입니다.나쁜의도로 물어보는것이아니니 너무미워하거나증오하거나 불쾌감 들지마세요.저는 그런 질문 받았을때 불쾌감 느끼지 않았습니다.상처받는 말로 비웃고 소문 퍼트리는 면접관은 나쁜 면접관입니다.신고해도 괜찮습니다.원래대로라면 법으로 부모님 직업등 물어보는게아닙니다.개인정보도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나쁜소문퍼트린면접관은신고당해도쌉니다.나쁜면접관들은 님에게 뭐라 할 자격이 없습니다.

    2021-09-0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04770 4년차 Lv 1

    저 과거에 특전사 지원했을때 거기선 부모님 왜 이혼하셨냐고 물어보던데요?ㅋㅋ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ㅋㅋㅋㅋ 그래서 어버버하다 떨어졌음ㅋㅋ

    2021-09-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06781 경영·비즈니스기획 / 1년차 Lv 5

    분명히 법에
    채용절차법으로 부모님의 출신 직업 등 물어보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왜 그걸 물어보는지....

    납득이 안되는 질문... ㅠㅠ

    2021-09-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73878 전기·전자엔지니어 / 12년차 Lv 2

    내 주변에 그런회사가 있지
    삼진일렉스라고 아주 양아치회사지

    2021-09-01 작성
  • 업계1위라는 중견기업에서도 대표가 아버지 뮈하시냐? 그럼 어머니는 노냐? 이러던데요ㅋㅋㅋㅋㅋㅋ
    저 질문을 면접자 한명 한명 다 물어봄.
    대기업 아니면 거의 물어보던데 물어보는 이유는
    가정환경이 너무 좋거나 안 좋으면 조직에 융화를 잘 못 할거라고 판단함.
    너무 안 좋은 애들은 비품이나 공금에 손을 대는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경우도 있고...

    2021-09-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80693 자재관리자 / 5년차 Lv 1

    대기업도 그래요
    부모님이 뭐뭐한다하면 쟤 부모님 뭐뭐뭐래 이런식으로 팀내는기본 협력하는팀까지 싹 소문나있어요

    2021-09-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