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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자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영업직

조회수 8,254 2020-06-30 작성
작년에 졸업한 27세 여자입니다. 디자인과 나왔으나 관련없는 영어강사 잠깐했구요.. 근데 고민끝에 평생직업 구한다고
이직준비하러 백수된지 3~4개월정도.. 문제는 점점 취직도 안되고 경력쌓이면서 연봉 느는 직업을 구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톡톡에 글을 남기니 조언 중 영업직 해보라는 글이 있어서 관심이 갔습니다.
운전할수 있고.. 노력하면 돈도 된다하니 첨에 일년정도 고생할 각오하고 도전해볼까 하는데, 영업이 하도 힘들다, 여자는 안뽑는다 해서 두렵습니다. 전 체력은 좋은 편이고 밝고 서비스 마인드도 있고 외모도 괜찮은 편인데..
(질문 1)
결정적으로 1.술은 맥주한잔 마시면 길에 쓰러질 정도로 못해요. 2. 또 남 하기 싫다는데 끈질기게 쫒아가서 붙잡고 판매하려고 늘어지는것도 자신없어요. (진짜 좋은 아이템이나 상품은 눈 번뜩이며 잘 말할 수 있는데 거짓말로 꼬시는건 잘 못하는..) 저같은 사람은 영업하면 안맞을까요?

(질문2)
영업 직종 중 제약, 보험, 등등 있는데, 여자가 해도 버틸만한 영업직종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보험은 워낙 스트레스 많고 지인 다 잃는다 어쩐다 하던데 이런 종류는 못 할 것 같아요.

(질문3)
영업하시는 분들 본인 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보통의 경우 급여가 어느정도인가요? (초봉---연차 쌓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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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8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15396 IT·기술영업 / 14년차 Lv 3

    영업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있다면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는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인 관계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마인드는 기본입니다. 거래처 사장님들은 시장 정보가 매우 중요하고 대기업과의 거래에서는 영업사원과의 친밀함을 위해 접대도 받습니다. 다양한 형태와 직종의 영업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발품, 인맥을 이용당하는영업은 하지 말라고 권해드립니다.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26153 통번역사 / 9년차 Lv 1

    B2B로 전자,기술쪽 영어쓰는 회사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전 다른 외국어지만 여자고 전자쪽 기술영업 6년 경력있고 다시 영업직으로 구직중입니다. 저도 술 잘 못하지만 요즘은 업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삼성같은 대기업도 협력사한테 접대받는 거 사내적으로 못하게 하는 분위기라…전 크게 술때문에 힘든 건 없었습니다. (술자리가 아예 없는 건 불가능하지만)
    외국계 전자,전기쪽 알아보세요~
    외국어가 되면 메리트있습니다.

    낯가림없고 의사소통 능력만 있으면 입사후 요령 생기면 커버될 거구요~연봉은 워낙 천차만별이지만…
    좀 괜찮은 회사는 기본급+실적에 따른 상여급이 있습니다.
    기본급만 주는 회사라도 일반 사무직보단 조금 높은 편입니다

    2020-07-0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안녕하세요. 아래와 같이 답변드려 봅니다.

    1. 그정도면 안맞는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사람과의 일이기에 기본적으로 남들 다하는것 정도는 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보통 영업 대상자는 관심이 없는 상태가 훨씬 많아서 나름의 설득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2. 1번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제약, 보험, 등은 다 힘들 듯 하며, 스스로를 여성으로 정의하신다면 영업을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남들 하는 일 정도는 나도 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3. 회사규모와 업종에 따라 너무 다릅니다.

    4. 제 의견으로는 학교 생활을 통해 얻어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을 정리해보시고, 이를 일관성있게 한번 더 축약해 보면 어떤 일을 하는게 적합할지 보일 수 있습니다. 영어 강사를 잠시 하셨다면 나름 외국어 능력이 있으실 듯 한데,전공 중에 추가로 어떤 관심이 있으셨는지 한번 더 고민해 보세요.

    2020-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54253 IT·기술영업 / 8년차 Lv 1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질문1. 저는 부품, 기계 쪽에서 일하고 있으며 기술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이고요, 개인적으로 저 역시 담배도 안하고 술도 못 마시지만 회사 분위기, 분야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거래처와의 술자리 보단 제품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경험을 통한 대응이 높다면 영업적 성과 낼 수 있고, 술자리도 많진 않습니다.

    질문2 제가 제약 보험쪽에서 일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남성분이든 여성분이든 쉽지 않은 건 맞지만, 국내메인제약사라면 어느 정도의 시장성이 있다 보니 수월한 부분도 있는 듯 했습니다.

    질문3 어느 분야나 동일하겠지만, 전문성을 키우면 이직 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봉 등에 따른 보상은 됩니다.

    여담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기술 영업쪽으로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긴 합니다.
    본인의 선택이지만 여성분 영업사원 채용하는 곳이 많지 않고, 호기심을 갖는 곳도 있겠지만 잘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나을 것 같습니다.

    면접를 자주 보실 수 있도록 입사 채용 원서도 많이 제출하시고, 회사 분위기를 자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저도 제가 영업을 하고 있어서 호기심에 답글을 달게 되네요.

    항상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2020-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82732 네트워크엔지니어 / 11년차 Lv 1

    1. 영업은 성향이 않맞으면 버티기힘들어서 질문자님과는 않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2. 직군보다 마인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 비슷합니다.
    3. 영업은 급여가 없고 수당으로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잘하면 많이 받고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2020-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26260 전기·전자엔지니어 / 5년차 Lv 2

    보험가지마시구요 기업마케팅 부서나 영업관리쪽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노력하는만큼 돈이되는건 어느회사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27살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적정한 나이입니다. 마음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의 강점을 내세울수있는 직장이 분명 있다는것을 알아두길바랍니다. 입사서류 조건만 맞추고 면접때 자신있게 어필 하시길바래요. 면접이 99입니다.

    2020-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97852 인바운드상담원 / 3년차 Lv 4

    졸업하기전 큰 회사에서 영업을 첫 사회로 시작했습니다. 여성이구요
    팩트만 말씀드리면 하는만큼 돈은 벌어갑니다. 영업할수 있는 풀이 많다면 편하실거구요
    운전을 하실수도 있다면 그것도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복지도 좋고 영업하실때 사수들이 다 도와주고 계속 교육도 합니다
    하지만 고객을 상다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음주는 하실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술을 잘 못마시지만 회사다니면서 특히 영업회사에서는 술을 많이 마셨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영업에서 제일 중요한건 어떤 상품을 고객이 마음에 들게끔 몇번이고 찾아뵙고 몇번이고 권유를 해야하죠. 나를 거절하는 고객에게는 더더욱 끊임없이 관리하고 찾아뵙고 연락드려야 합니다. 그게 영업의 능력이니까요.
    그리고 종류야 어떻든 영업은 상품과 관계없이 직종자체가 인식이 안좋기 때문에 모든 상품이 쉽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보통은 영업회사로 들어가면 지인이나 가족부터 컨텍을 시작합니다. 친하던 친하지 않았던 기본적으로 다 컨텍을 해야하죠 그래서 종종 지인과 멀어지거나 지인들이 만나기 부담스러워했던 적도 있고 심하게 거부해서 끊어진 인연도 있습니다.
    영업은 하는 만큼 수당을 벌어가기 때문에 천차만별입니다. 월세정도 겨우 버는 사람도 있고, 정착수당이 끊기면 몇만원 저는 사람도 있고 오백 육백 천까지 버는 사람도 직접 보았습니다.
    확실히 어떤 동아리나 어떤 종교나 지인풀이 있거나 하면 승승장구 하더라구요. 모든 동기들이 힘들어서 퇴사 했지만 그 중에 시작부터 금융자격증을 가지고 운전을 하며 종교단체에 소속되어 있고 동아리나 군인 장교였던 동기는 정말 많은 돈을 벌고 일년째때 팀장을 하고 있습니다. 승급이 되면 영업을 많이 치진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성과는 회사에 가져가야 하고 팀장이되면 다양한 수당과 유지비 급여가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계약을 잘 관리하지못해 해지가 되면 미리 받았던 급여는 환수가 이루어 지고 환수금이 상환이 안되면 문제가 생기고요. 잘 생각하시기바랍니다

    2020-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06781 1년차 Lv 5

    안녕하세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답변을 남겨봅니다.

    1. 일반적인 영업은 솔직하게 불가능 합니다. 대부분의 영업직군의 경우 실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기승전 술 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영업직이라고 술을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몇몇 기업의 경우 소비자가 정해져 있는 직군의 영업의 경우 예를 들자면 B2C, B2G, B2E, B2B2C 영업의 경우 술을 마시거나 상품을 끈질기게 쫓아가서 붙잡고 판매하지 않아도 되는 영업인 경우들이 있습니다.

    2. 제약의 경우, 외국계 제약 회사의 경우와 국내 탑5 제약 회사 정도나 조금 상황이 좋지 그 외 제약회사는 정말 힘들고 치열하게 제약을 하셔야 합니다.
    보험의 경우, 정규직이 아닙니다.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로 계약 하고 건수, 올리기 위해 지인 찬스 등 영업 압박에 시달려 많이 힘듭니다. 게다가 자격증 취득 및 꾸준히 새로 출시되는 보험 상품들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꾸준히 CS적인 부분도 필요로 합니다.

    3. 회사마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기본급+성과로 인한 인세티브 형식입니다.

    2020-06-3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