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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네이버클라우드, TOWS 분석

업데이트 2024.02.23. 조회수 300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네이버클라우드의 위협 요인


Analysis 1. 클라우드 서비스에서의 보안 이슈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보안 이슈다. 이는 물론 대부분의 IT 인프라에서도 주요 위협 요인이기는 하지만, 클라우드에서는 특히 더하다. 이는 클라우드 취급 자료의 민감성은 물론 정보 권한 범위가 명확하게 정의될 수 있는 내부 운영과 달리, 클라우드의 생태 자체에서 정보 권한 범위 부문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더군다나 클라우드의 최대 강점인 개인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넘나드는 사용의 경우 운영 면에서 보안 이슈가 더욱 중요한 위협 요인이 된다.


Analysis 2. 데이터의 변형 삭제 검증 불가능
클라우드 서비스에서의 문제점 중 하나는 데이터의 변형 및 삭제의 추적이 어렵다는 점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가 특히 그렇다. 권한 범위를 넘어선 데이터에 대한 접근도 문제지만 이를 통해 데이터가 변형 및 삭제될 경우 이를 검증, 추적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안상 문제가 드러나거나 주요 자료가 삭제되더라도 데이터 접근 패턴, 결과물을 바탕으로 이유를 유추해야 한다. 이는 개인 클라우드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기업 클라우드 운영에서 가장 유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Opportunity: 네이버클라우드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제2의 코로나로 인한 클라우드 전환 가속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제2의 코로나는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에 걸쳐 인류를 위협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타운대 연구팀은 사람과 동물 사이의 바이러스 교차감염인 ‘인수공통감염병’이 향후 50년간 최소 1만 5,000건 이상 발생한다고 예측했으며, 세계보건기구 역시 최근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60%가 인수공통감염병이었다는 통계를 내놓아 이를 뒷받침했다. 클라우드의 대전환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됐다. 앞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IT 인프라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더욱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Analysis 2. 정부 및 금융권으로의 클라우드 전환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은 현재 초기 단계지만 향후 급속도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제정하고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하는 등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지속 중이다. 또한 ‘금융 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중의 개인정보 보안 및 필요 보안사항 체크를 강조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14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도 ‘제3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2022~2024)’을 의결한 만큼, 이후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은 예정된 수순이다. 정부뿐 아니라 금융권 역시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Weakness: 네이버클라우드의 약점


Analysis 1.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점차 격화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 선점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점령하게 되면 주권을 잃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국내 시장 독과점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를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 만약 이들이 시장 점령에 성공하면 이전에 그래 왔듯 수수료를 인상해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수익을 크게 줄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이 크게 중요해진 시점이지만, 현재 정부 지원은 이 같은 상황의 심각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Strength: 네이버클라우드의 강점


Analysis 1. 국민 포털 네이버의 기술력 보유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이자 검색 1위인 네이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2017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출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 이래 시장에서 최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이는 강력한 기술력 덕분으로 보인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구현에 필수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순히 기술만 보유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품질은 물론 안정적인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 포털인 네이버에서 분할한 회사라는 점 역시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요인 중 하나다.


Analysis 2. 글로벌 수준 보안 역량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췄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안정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데,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점에 착안해 보안인증 다수를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 STAR)을 획득했고, 민간 기업이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의 서비스형 인프라(SaaS) 인증도 이미 획득한 상태다. 현재는 이와 같은 독보적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비즈니스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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