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네이버클라우드,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4.02.23. 조회수 437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현 시장 경제는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형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Z세대의 부상으로 인한 효과로, 합리적인 소비 형태와 맞물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유, 신문에 한정되던 구독형 서비스는 주요 가전부터 자동차까지 확대됐다. 클라우드 역시 예외는 아니다.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활용으로 바뀌면서 자원을 빌려 쓸 수 있는 클라우드의 사용량이 증가 추세다. 클라우드는 이미 태생부터 구독경제에 맞게 설정돼 있다.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모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만큼, 인프라를 유지/보수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Analysis 2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역시 성장세에 있다. AI 기능 향상에 있어 클라우드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AI가 최적의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적은 양의 데이터 입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입력 및 학습해야 한다. 이때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운용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문에 AI와 클라우드는 상호 보완적이다.



자사 분석(Company)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에서 2009년 5년 분할 출범, 설립된 전문 IT 기업이다. 국내 포털 최초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을 2013년 6월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국제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인 LEED에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인프라 제공 또한 광역적이며 방대했고, 이를 통한 노하우를 축적, 2017년 4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산업을 본격화했다.

현재는 퍼블릭과 하이브리드 등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 포털인 네이버의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공공용, 의류용, 금융용 등 산업 특화 클라우드 기반에서 강점을 보인다. 계열사인 네이버, 라인, 스노우를 중심으로 한 IT 인프라 컨설팅도 확장세다. 성장의 바탕에는 AI 기반 클라우드 컨택센터 등으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점이 꼽힌다. 협업 도구로 업무 혁신을 이끄는 네이버웍스의 경우 이미 2022년 1분기 기준 사용자 수와 총사용자 시간에서 국내 협업 툴 중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 기반 구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둥 10여 개국에 사업 거점을 마련한 상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마존웹서비시즈(AWS),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4위는 구글,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아마존웹서비시즈는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회사다. 미국 아마존(Amazon)의 자회사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 크래프톤, 모더나 등 세계 굴지의 스타트업과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컴퓨팅 파워,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콘텐츠 전송 등의 분야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인다.

서비스 시작은 2004년 11월이다. 아마존 심플 큐 서비스(Amazon Simple Queue Service)를 공개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S3, 큐 서비스 SQS, 컴퓨터 자원 EC2 등의 통합적 제공으로 업계 영향력을 키웠다. 이 중 EC2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시즈의 대표 서비스다. 단순히 가상 서버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분석,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스토리지, 네트워킹, 블록체인, 인공위성, 양자 컴퓨팅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시즈가 단연 1위이며,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구글의 ‘GCP’가 쫓고 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100% 출자법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75년 빌 게이츠(Bill Gates)가 폴 앨런(Paul Allen)과 함께 세운 다국적 기업이다.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시작한 것은 1981년으로 IBM이 개발한 개인용 컴퓨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 엠에스 도스(MS-DOS)가 시작이다. 이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시초인 윈도 3.0을 개발했고, 이후 윈도 95(1995년), 윈도 98(1998년), 윈도 2000(2000년), 윈도 ME(2000년), 윈도 XP(2001년), 윈도 비스타(2007), 윈도 7(2009)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현재 전 세계 개인 컴퓨터 시장 점유율 90%에 달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AWS,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 톱3를 기록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명칭은 애저(Azure)로,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배포, 데이터 저장 및 분석, 가상머신 실행, 웹 사이트 및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호스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AI와의 접목에 주목, 오픈AI의 챗GPT 플러그인을 빙에 적용했으며 플러그인을 통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도 확장해 서비스하고 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기업리뷰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