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파견법 개정 기대감 상승
파견법은 1998년 노동 시장 유연화 차원에서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그대로 시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변화한 노동 시장에 맞는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파견법 개정 의사를 내비치며 업계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1월 열린 업무 보고에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파견근로자 차별 해소 ▲파견 대상 업무 확대 ▲파견/도급 기준 법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영계는 현재 32개로 한정된 파견근로 허용 업종과 2년으로 제한된 파견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견이 허용되는 업종이 극소수에 불과해 대부분의 경우 불법 파견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도급으로 인정받아오던 제조업의 간접 공정을 불법 파견으로 확정 짓는 판결이 잇따르자 경영계와 파견업계가 파견법 개정을 더욱 절실하게 주장하고 있다. 다만 노동계를 중심으로 한 거센 반발에 부딪혀 실제 개정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 HR서비스도 플랫폼으로
기술 활용이 더딘 분야인 아웃소싱업계도 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을 통한 HR서비스가 크게 늘었다. 간병인, 개발자는 물론 일용직과 단기 채용 등 직종별로 세분화/전문화한 플랫폼들이 등장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들도 플랫폼과 협업해 구인하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IT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추천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HR테크 기업들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대형 기업들과 협업하며 투자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HR서비스 플랫폼 시장의 저변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 전문적 역량 지닌 컨택센터 운영
과거 콜센터로 불리던 기업의 전화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채널이 한 단계 진화했다. 유선전화뿐 아니라 화상, 메일, 채팅 등 다양한 디지털 소통 채널을 활용하는 컨택센터로 발전한 것이다. 단순 고객 응대 외에도 상담 데이터, 고객 불만 사례 등을 취합/분석해 전체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CRM(고객관계관리) 기능을 담당한다. 동양EMS는 금융(카드), 홈쇼핑, 인터넷쇼핑, 택배, 유선방송,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컨택센터를 운영하며, 책임지고 업무를 완성하고 있다. 현재 50개 고객기업의 100여 개 사업장에서 3,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동양EMS는 사원들과 관리자들에게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 인력 공급 형태 운영을 벗어나 위탁받은 업무 역량 강화에 매진하며 고객에게 전문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인재풀 확장 위한 현장 면접 진행
동양EMS는 2023년 5월 성남시가 개최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해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생산, 보안, 캐셔, 요양보호, 기술, 운전 등 다양한 직종에서 구인을 원하는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사전 실시한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날 참여한 기업들이 총 49명을 채용했다. 동양EMS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