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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삼성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29. 조회수 6,76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비대면 문화의 확산
디스플레이 수요는 글로벌 매크로 상황, 주요 지역별 판매 이벤트 및 계절적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DX가속화로 인해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이 활성화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 등 전통 IT 제품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큰 폭의 성장세가 나타냈다. 하이엔드 제품의 수요 또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SmartphoneAuto용 제품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시장의 위축으로 시장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으나 Plastic OLED(POLED)를 기반 및 폴더블 등 폼팩터 변화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출시되며 새로운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TV 시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동시에, 대화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며 빠르게 대형화되고 있다. 또한, Industrial 등 고부가가치 시장도 점진적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웨어러블 OLED디스플레이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을 이용한 화면표시장치로, 명암비와 색 일치율이 높고 색 재현 범위가 넓으며 응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OLED 디스플레이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인터넷 사용 등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중시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OLED로 고해상도의 장수명 패널을 구현하는 것에 대해 시장의 큰 우려가 있었으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여 시장이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차량 등에 사용되는 POLED는 샌드위치처럼 유리로 감싸던 OLED 소재를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제품이다. 원형 등 2차원 디자인에 주로 사용되는 기존 OLED와 달리, 벤더블?롤러블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범용성이 높다. 특히 최근 시장이 커지고 있는 웨어러블 등 고수익 제품군에 사용된다.



2. 삼성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

*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MWC 등 굵직한 국제 전시회에서 여러 혁신 제품을 소개해왔다. 지난 5월, 'SID 2023'에서 12.4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폴더블 제품을 내놓았다. 평소 작은 바(bar) 형태로 말아서 휴대하다가 사용할 때 5배 이상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미래 자동차용 OLED 솔루션인 '뉴 디지털 콕핏'도 전시했다. 미래 자동차 내부 공간에 맞춰 34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물론, 미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미래에 포커스를 맞춘 다양하고 실험적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 품질 인증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끊임없는 개선 노력으로 최고의 제품 품질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품질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90Hz, 120Hz 주사율의 스마트폰 OLED 패널이 이미지의 끌림 정도(Blur Length)와 동영상 응답속도(MPRT)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해 글로벌 인증업체SGS로부터 ‘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하여 동영상과 게임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5G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표준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압도적인 초격차 기술 개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는 뛰어난 화질, 더욱 가볍고 얇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기술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 혁신과, 120Hz 고주사율, 그리고 저전력 구동으로 5G 시대에 가장 알맞은 디스플레이,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등 압도적인 초격차 기술 개발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분야에서 쌓은 자발광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QD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로 QD를 강조해왔다. 퀀텀 닷(QD)은 스스로 빛을 내는 매우 작은 반도체 결정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나 액정표시장치보다 더 넓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어떤 각도에서도 변하지 않는 컬러와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저전력 OLED 구동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Adaptive Frequency: 가변 주사율)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글로벌 고객사로 확대 적용하며 5G 시대 저전력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앞당긴다. 저전력 OLED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전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패널 기술이다. 예를 들어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에는 120Hz, 영화는 60Hz, 이메일은 30Hz, 정지 이미지 감상 등에는 10Hz 이하로 주사율을 가변 적용해 패널 구동 전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저전력 OLED 기술은 최근 스마트폰의 저전력 기술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다.



*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ESG 가치 창출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해 온 대표기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며 고객과 사회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인류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ESG위원회 대신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산하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 전자업계 최초 유해 물질 최소화 인증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23년형 노트북용 OLED 14종(13형~16형)이 중금속, 잔류성 유기 오염물, 생태계 미분해물 등 총 3백여 종에 이르는 유해 물질 검증에서 기준치 이하 최저 수치를 기록해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HSA(Hazardous Substances Assessed)' 인증을 받았다.

'HSA'는 제품의 성분 분석을 통해 인체 유해 물질의 사용 정도를 평가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으로 기존 유해 물질 평가인 '로하스(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대비 30배 많은 총 3백여 종의 유해 물질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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