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서울에서 오전에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8명 정도 였고 지원자 1명입니다.
대다일 면접, 질의응답형식인데 거의 1인당 1질문, 총 8개 정도 받음
순서 없이 돌아가면서 지원자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한 명당 1분 내지 2분 정도 소비하는 느낌이었는데 면접이 10분도 되지 않아서
답변을 잘 해야 합니다. 질문은 길지 않았고 본인의 역량을 잘 어필하는 것, 경험에서 나오는 진실된 답변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면접 시간이 짧은 만큼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에, 면접관들은 본인 관심분야가 아니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업무 분담의 느낌을 받았
습니다. 따라서 굳이 많은 시선을 사용하여 답변하지 말고 질문자에게 집중하여 답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지만 뭔가 냉철한 느낌이었으며, 면접 안내자 또한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다소 굳어있는 상태에서 면접이 시작되었고 필요한
질문에 필요한 답변을 요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의 면접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여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 느끼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준비된 질문만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니 좀 진지한 느낌보다는 딱딱하다, 정 없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답변에
에너지가 줄어들고 무기력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빠르고 정확한 면접 스타일을 선호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의 면접은 멘트를 전부 외워가기보다는 키워드를 머리에 익히고 즉흥으로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뱉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도 다 준비해 오는데 어중이떠중이 중 1명 보다야 특이한 1인이 좋지 않겠습니까? 면접이 끝난 후엔 머리에 맴도는
지원자가 뽑힐 확률이 무조건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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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후기 | -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