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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휴대전화를 게임기로! ㈜컴투스

2010-04-29 13:42 조회수 40,349

휴대폰으로 통화만 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휴대폰은 만능 엔터테인먼트 놀이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시대! 붕어빵 타이쿤, 액션 패밀리등의 캐주얼 게임으로 유명한 컴투스는 지금 가장 '잘 나가는' 모바일 게임 회사 입니다. 20대 초반에 시작하여 우여곡절을 겪은 후 지금의 컴투스를 있게 한 젊은 CEO박지영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컴투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잡코리아 공채데스크로 오세요!




세상의 휴대전화를 게임기로! 컴투스




(주)컴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분야의 1호이자 1위 업체다. 휴대전화 사용자 대부분은 이 회사가 만든 게임 한 두 개쯤 다운로드 받아 써 본 경험이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성숙시킨 컴투스는 이제 좁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모바일 시장의 문을 열고 있다.



1996년 컴퓨터공학과 4학년이던 박지영 대표는 친구 2명과 함께 종자돈 1500만 원을 모아 사업을 시작했다. ‘재미있는 일 한 번 해 보고, 아니면 취업하자’는 가벼운 심정이었다. 세 명은 보문동에 20평 남짓한 옥탑방을 얻어 사무실을 냈다. 이들은 PC통신을 쓰던 당시부터 하드웨어 동호회 시삽, 잡지 필자, 방송패널 등 여러 활동을 해 온 터라 IT 정보에 자신이 있었다.

20대 초보 CEO의 고군분투기
그들의 처음 구상한 아이템은 MP3 플레이어. 당시는 MP3파일이 막 등장할 무렵이었다. MP3 플레이어 제조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PC통신에 MP3 음악 다운로드 사업을 먼저 하기로 했다. 그러나 저작권료에 만만찮은 부담을 느낀 초보 CEO 박지영은 일찌감치 손을 떼고 만다. ‘그럼 이제 취직해야 하나?’
오기가 생긴 박 대표는 얼마 후 천리안, 하이텔 등 4개 PC통신망의 게시판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큰 호응이 있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경쟁사를 의식한 PC통신 업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포기해야 했다. 자금은 다 쓰고, 빚이 늘기 시작했다.
1998년 다시 박 대표는 하드웨어제조에 뛰어들었다. 이번 아이템은 당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DDR’ 게임 컨트롤러. 무려 2억 원 가까운 돈을 들여 제품을 개발했다. 하지만 값싼 중국산 제품의 유입과 외주업체의 공장생리에 대한 무지 때문에 또다시 좌절을 맛본다. 겨우 20대 후반이었던 박 대표는 1억 6000만 원가량의 빚만 떠안은 채 최악의 시기를 보내야 했다.

모바일 게임으로 친 배수진
“이젠 무선인터넷이 뜰 것 같아. 모바일로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
이어지는 실패, 그러나 끝은 있었다. 박 대표는 창업 파트너였던 이영일 이사의 제안에 용기를 얻는다. 그는 1999년 초부터 게임 개발에 매달렸다. 당시 모바일게임은 아이디어만 있는 백지상태. 휴대전화조차 대중화되기 직전이었고, 그것으로 게임을 한다는 생각까지 하는 사람은 없던 시기였다. 더구나 과금조차 안 되는데 공짜로 게임 콘텐츠를 이동통신업체에 주는 것도 객기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는 퀴즈게임과 오목, 다마고치, 심리 테스트 등을 개발, LG텔레콤에 들고 가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99년 8월, 컴투스의 모바일게임은 그렇게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 게임들은 시장의 검증을 받기 위해 1년 6개월간 무료로 공급됐다. 모바일 게임으로 배수진을 친 박 대표에게 희소식이 연이어 들리기 시작했다. LG텔레콤에 이어 KTF, SK텔레콤까지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오기 시작한 것. 40억 원에 이르는 투자도 유치했다.
컴투스의 매출은 그해 10월 SK텔레콤이 모바일게임 과금을 개시하면서 매달 수천만 원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대박’이었다. ‘폰고도리’ ‘오목’ 등 초기 게임 대부분이 효자품목이었다.

세계 모바일 게임 정상을 노리다
컴투스는 비슷한 시기에 홍콩을 시작으로 영국, 중국, 미국에 현지법인을 세워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했다. 2000억 원이 채 안 되는 국내시장에 경쟁업체들이 난립할 것을 예상한 행보였다. 해외 공략을 시작한 컴투스는 일본에서 자바게임 포털 1위를 차지하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과 미국을 노렸다.
2002년 초 영국의 해외마케팅 팀장은 다짜고짜 유럽 최대의 보다폰 본사를 방문, ‘무료로 공급할 테니 일단 보라’는 말로 담당자를 설득했다. 보다폰 측은 컴투스가 도중에 망할 수도 있을 거라며 난색을 표했다. 컴투스는 12개 게임을 5개 언어, 7개 단말기기종에 쓸 수 있도록 개발, 납품했다. 이후 컴투스 제품은 보다폰 서비스 모바일게임 톱10에 3개가 올라가는 성과를 낸다. 컴투스는 뒤이어 미국의 싱귤러,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을 비롯해, 지금은 20개 가까운 나라에 게임을 공급하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한 볼링게임은 노키아나 삼성전자가 새로운 단말기를 출시할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시연되기도 했다.

Come to ‘Com2us’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인재’를 최고로 꼽는 컴투스의 채용은 상시 이뤄지고 있다. 채용분야는 개발, 기획, 디자인, 해외마케팅, 국내마케팅으로 나뉘며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나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이메일(rectuit@com2us.com)로만 받는다.


출처 : 대학내일
이재걸 기자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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