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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주얼리 선두기업, 미니골드 ㈜에이치오엔

2010-04-05 13:29 조회수 39,385

에이치오엔은 미니골드로 유명한 기업 입니다. 패션주얼리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아직 패션 주얼리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금은방' 시대이던 시절에 젊은이들이 부담가지지 않고 쇼핑할 수 있는 패션 주얼리숍을 오픈하였습니다. 점포마다 개성이 다른 특징이 있는 미니골드. 알짜기업 'HON' 이야기 지금부터잡코리아 공채데스크와 함께 하실까요?




국내 패션 주얼리의 창시자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귀금속 유통 시장을 파고들어 주얼리 업계의 대중화 및 패션 바람을 일으킨 ‘미니골드’가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다. 에이치오엔(HON)은 현재 15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 주얼리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니골드와 더불어 월트디즈니 주얼리를 앞세워 국내 패션 주얼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소매 매출 기준 800억 원 이상이다.

㈜에이치오엔
1977년 호남금속공업상사로 금속 세공에 첫발을 들여놓은 노희옥 대표는 은, 백동, 황동 등의 재료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팔던 시절 액세서리 업계에서 알아주는 기술자 겸 개발자였다. 노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이었기 때문에 제품을 눈으로 슬쩍만 봐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는 유럽으로, 일본 등지를 누비며 선진국의 신제품을 눈에 담아 돌아오곤 했다.



20대는 금은방에 가지 않는다
이렇게 해외에서 견문을 넓히던 노 대표는 한국과 다른 귀금속 유통시장을 목격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주얼리숍’. 유럽과 일본의 주얼리숍들은 우리나라의 금은방과 달리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는 제품, 가격, 디스플레이로 젊은 고객을 사로잡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90년대만 하더라도 ‘금’이라고 하면 금은방 같은 분위기였죠. 쉰이 넘은 아저씨가 컴컴하고 폐쇄된 분위기에서 아줌마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분위기였죠. 그러니 젊은 사람들은 귀금속 액세서리를 사려고 해도 살 수가 없죠.” 그는 이 때 본 주얼리숍을 머릿속에 담아뒀다가 1991년 주얼리 제작사인 혼(HON) 주얼리를 창립한다.
그러나 패션 주얼리 유통업체로의 전환은 쉽지 않았다. 당시 국내 귀금속 시장에는 10여개 유통 회사들의 영향력이 막강했다. 그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 것은 귀금속 업계에서 ‘왕따’를 자초하는 일이었다. 재료가 되는 금을 공급 받기가 어려웠고 보통 1∼2주씩 여유를 주던 결제 관행도 노 대표에게만 엄격했다. 급기야는 현찰을 들고 가야 금을 살 수 있었다.
노 대표는 여러 곳의 은행을 돌며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나 패션 주얼리란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은행들은 쉽게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96년 9월 신림동에 미니골드 첫 점포가 태어났다.



‘혼(HON)이 담긴’ 성공 비결
HON의 첫 번째 성공요인은 차별화된 타깃 공략. 미니골드는 20~30대 여성 층을 겨냥한 디자인과 중저가 14~18k 제품을 선보이며 명품 브랜드와 영세한 금은방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두 번째로는 연구 개발 투자. 이 회사는 과거 100%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 유럽에서 수입해 들여오던 제품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투자, 선진국에도 없는 주얼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은 100% 수입에 의존했던 주얼리 상품을 평균 30% 절감된 원가에 생산하면서 순수 국산 제품을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 역수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월트디즈니사와 캐릭터 사용 계약을 맺고 ‘월트디즈니 주얼리’를 발표한 HON은 전국에 매장을 170여개 보유하고 있다. HON은 향후 3년 내 이 두 브랜드의 점포를 300개로 확대할 구상이다. 향후에는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 전문 프랜차이즈로서 전문 주얼리 시장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HON 미니골드는 점포마다 본사가 지역 특성에 맞게 상품 군을 공급한다. 전산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연령대별로 상품 군에 따라 판매된 결과를 한 눈에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어 점포에 따른 고객 특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 또한 경영초보자나 테크닉이 부족한 가맹점주를 위해 4년 전부터 가맹점주와 점원들만 볼 수 있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방 가맹점주들도 본사와 네트워크 대화창이 마련되어 있어 건의사항이나 교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배에게 매장관리, 고객응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자 업무보고 규정’을 만들어 전화나 서류 대신 40자의 한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업무보고를 하는 스피드 경영시스템도 유명하다.

“여기가 사무실이야, 정원이야?”
HON 사무실에 처음 들어서면 이곳이 정원인지 사무실인지 잠시 착각하게 된다. 사무실 10여 곳에 연못이 설치된 정원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 지난 2005년 현재의 사무실로 이전하면서 보다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일할 맛나는 일터(GWP:Great Work Place)를 만들고자 사무실내에 정원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꽃과 나무를 가까이 둬 임직원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사무실 내 맑은 공기 유지를 위해 수 억 원을 투자한 것. 실제 노 대표의 작은 집무실에도 각종 화초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HON은‘Early Bird Meal’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아침에 출근하는 임직원 60% 정도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것. 특히 여직원이 많은 회사라서 임직원들의 호응도 높다. 메뉴는 과일 도시락, 웰빙 샌드위치, 영양쌀떡, 호박죽, 김밥, 우유 주스 등이며 매일 바뀌도록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대학내일
이재걸 기자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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