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상선 채용 상담회



■ 대양상선은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가요?
대양상선은 벌크 운송 전문 해운회사입니다. 벌크란 포장되지 않은 상태로 선박에 무더기로 실리는 화물을 뜻하는데, 주로 석탄, 철광석, 비료, 곡물 등이 이에 속합니다.
93년에 시작하여 해외 지사를 포함한 250여명의 인력으로 매 년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작지만 견실하고 탄탄한 기업입니다. 또한 부채 없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해외시장에서의 높은 신뢰도를 자랑합니다.

■ 직군별 모집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국내 본사 근무 인원은 100여명 입니다. 구체적인 채용 계획은 아직 없으나, 유동적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원 자격은 어떻게 됩니까?
4년제 대학 학사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분은 누구나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 운용 및 투자부는 상경ᆞ 법정 계열 전공자이면 유리하나 다른 전공자의 지원을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대양상선은 크게 국제영업부와 자기자본 운용 및 투자부로 나뉩니다. 국제 영업부에서는 선주에게 선박을 빌려 화물을 실어 운송하거나, 선박 대여를 위한 영업을 합니다. 자기자본 운용 및 투자부는 회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선물ᆞ주식 등에 투자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 국제 영업부에서는 영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모든 업무는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업무에 사용하는 영어는 어느 정도 형식이 있기 때문에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영어 구사 능력은 요구되지 않습니다. 국제 영업의 대상은 영미권 국가뿐 아니라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 걸친 국가로 업무 편의상 영어를 사용합니다만, 모든 거래처가 영어에 능통하지는 않습니다.

영어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사내 연수를 통해 업무에 사용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제 영업이라는 분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제조회사의 영업처럼 직접 바이어를 찾아 다니며 만나는 영업을 생각하시는데, 해운에서의 영업이란 거의 모든 업무가 전화나 E-Mail로 이루어집니다. 발로 뛰는 영업이라기 보다는 책상 앞에서의 영업이 주가 됩니다.

■ 채용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한 서류 심사가 먼저 치러지게 되는데 채용 인원이 적다 보니 대략 1~200 대 1의 경쟁률로 합격하게 됩니다. 서류 심사에 합격하신 분에 한해 특별한 필기 시험 없이 1차 면접을 치릅니다. 1차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임원진이 면접관으로 참여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가끔 영어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이 또한 유창한 영어로 대답하기보다는 얼마나 자신감 있게 자신이 가진 실력 내에서 정확하게 언어를 구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1차 면접에서 5배수의 인원을 선발하며, 당일 저녁에 바로 연락이 가서 2차 발표 면접의 주제가 주어지게 됩니다. 2차 발표 면접은 영어로 진행되며, 주제는 주로 해운산업의 전망에 관한 내용입니다. 해운산업이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전문적인 내용보다 대략적인 틀에 대하여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정도가 평가의 핵심이 됩니다. 2차 면접에서 합격하면 정규직 채용이 확정됩니다.
작년의 경우 국제 영업에서 2명을 채용 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들의 역량이 뛰어나 8명을 채용했습니다.

■ 신입사원의 연봉은 얼마인가요?
기본급 3,800만원에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됩니다. 입사 후 기본적인 교육을 2개월 정도 받게 되며, 그 뒤에는 팀 단위로 배치되어 3개월 정도 업무를 배우게 되는 기간 뒤에 실제 업무에 투입되게 됩니다. 영업부는 입사 후 3년 동안은 영업보다는 오퍼레이터가 되어 자신이 맡은 배의 선주와 항구, 운송을 의뢰한 회사 간의 중간 연락을 맡는 업무를 수행 뒤, 본격적인 영업 일선에 나서게 됩니다.

■ 해외 지사의 근무 기회가 있나요?
북경, 싱가폴, 홍콩, 상하이, 함부르크, 뉴욕 등에 지사가 있으며 사원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해외에 근무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 근무시간과 사내 분위기는 어떻게 되나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이지만 업무 특성 상 주로 유럽의 국가들과 거래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 쪽의 업무가 국내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가끔씩 거래처와 메일이나 전화로 업무를 처리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회사에 남아서 처리해야 하는 업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