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한 확신, 끊임없는 도전"
대학에 입학하고 전공 자료를 검색할 때 영어로 된 자료가 많아 영어 공부 필요성을 크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원에 다니며 공부했으나 영어 실력을 키우기에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교환학생에 지원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실력을 키우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학기 중 치른 3번의 토플 시험 모두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공대생으로 교환 학생을 준비하는 사람이 적으니 ‘시간 낭비’라는 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끝까지 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포기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말에 공감하여 다시 제 목표에 확신을 가지고 세부적으로 계획을 짜 지켰습니다. 일상에서는 앱을 통해 만난 외국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영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부담감을 없애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마지막 시험에서는 처음 대비 20점 이상 점수를 올리며 요구 점수를 달성하여 교환 학생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남들이 우려하는 목표도 확신을 갖고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시너지"
팬데믹으로 교환 학생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팀 프로젝트를 다른 국가에 있는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특히, Cross Border Digital Trade강의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고학년 대상의 경영학 전공 강의였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을 필요로 했고, 교수님께서 기대하시는 수준이 높았습니다. 팀원들이 교환 학생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국가 출신의 경영학, 무역학 등 다양한 전공이었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 중 회의 진행 방식에 대해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배경지식의 차이로 주제를 이해하는 관점이 서로 다를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시차로 인해 의견 공유를 위한 회의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이용한 SCM’이라는 주제를 팀원들의 역량에 맞게 업무를 배정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 회의를 최소로 진행하는 대신 대신 모두의 관점을 이해하고, 방향성을 잃지 않기 위해 구글닥스 등 공유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이후로 활발한 소통을 위해 업무 진척도와 내용을 구글닥스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궁금한 부분은 메신저로 연락하거나 소규모 회의를 가졌습니다. 또한, 구글닥스 댓글 기능을 활용해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그 결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다른 팀에 비해 제한적인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 최신 동향이 전문적으로 잘 반영된 프로젝트라는 호평을 들으며 A+라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다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상기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확신을 갖고, 삼성전자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목표를 성취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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