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 ‘남 탓하지 말자’, ‘나 자신을 알자’, ‘공은 머리로 사는 가슴으로’. 이 네 가지 글귀를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남들보다 많은 용돈, 장난감, 게임기와 컴퓨터가 있어 주변에는 친구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세가 점점 기울게 되면서 용돈도 없어지고 새로운 게임기도 가지지 못하자 주변 친구들은 떠나고 없었습니다. 지금은 어렸던 친구들의 잘못보단, 빌리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아도 여러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팀 프로젝트를 할 시, 제가 맡은 분량은 어떻게 하든 완료를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두 번째로 `남 탓하지 말자`에 관해서는, 혼나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제가 잘못한 경우라도 남 탓을 하며 잘못을 피해갔습니다. 계속 남 탓을 하다 보니 주변에는 저와 일을 같이 하려는 사람이 없게 되자, 남 탓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느꼈고, 그 뒤로 저의 책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 자신을 탓하였고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감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나 자신을 알자`는 위의 두 가지 내용의 핵심 부분이 되겠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 남 탓을 하게 되는 원인은 어떠한 일을 하였는데 제대로 완료를 못 했을 시에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완료를 못 한 이유는 바로 저 자신의 역량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자신을 알기 위해 과대평가 없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은 머리로 사는 가슴으로`는 아쉬움 또는 후회하게 했던 일은 대부분 감정에 의해 일을 처리했던 경우였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을 깊이 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겠냐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 후로 행동이나 말을 할 때 가슴에서 바로 나오는 게 아닌 머리로 한번 거치도록 노력을 했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성적인 행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 이성을 뒤받쳐 주는 지식 습득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보 습득을 게을리하지 않고 습득한 정보가 확실한지 검토를 하여 확실한 자료만 기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적인 일에서까지 이성적으로 대처하면 인간관계가 너무 삭막하다 생각되어 저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슴에서 시키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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