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된 인재, ***]
저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지식을 같이 쌓아 성장해 왔습니다.
1) SW역량
학부 수업 중 리눅스 기반으로 한 채팅 프로그램 만들기가 첫 프로젝트였습니다. 수업 때 배운 소켓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server를 통해 client들끼리 접속하여 채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기존 채팅 앱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으로 평가 기준에 없던 ban 기능, 파일전송 기능을 추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했던 프로젝트가 저의 관심을 유발했고, 헤매던 진로를 소프트웨어로 선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부 과정 동안 gcc언어를 비롯해 어셈블리어, OS 수업을 선택해 들어 저의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웠습니다.
2) HW역량
저는 SW 지식뿐만 아니라 HW 지식까지 겸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3학년 초, IoT분야에 관심이 가고 흥미가 있어 졸업 프로젝트 분야까지 선택했지만, 하드웨어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그때 전자과 서동진 교수님의 피라미드 스터디에 참가하여 임베디드 시스템의 기초를 공부하였습니다.
회로 기판에 MCU를 장착해 센서들을 제어하는 회로를 직접 구성하고 OpenCV를 이용해 프로그램까지 구성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IoT의 관련된 하드웨어의 원리를 알게 되고,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헬피, Creative idea로 1등을 꿰차다]
1년 동안의 결실을 맺기 위해, 3학년 겨울방학 때, 실제로 아이템을 만드는 IoT 주제인 해커톤 대회에 도전하였습니다. 저는 SW개발자로 참여해 팀장을 맡으며 5명과 한 팀을 이뤘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위해 저희 팀은 다음과 같은 기획을 구상하였습니다.
1. 사업명 : Health + Pee(소변) = 헬피
2. 개 요 : 소변을 분석할 수 있는 센서를 달아, 데이터 분석 후 사용자에게 정보 전달
3. 목 적 : 주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해야 하는 신장병 환자나 가족
4. 수익원 : 기기 값과 질병과 관련된 병원 광고
기획 후, 팀장으로서 각자의 역량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역량에 맞게 SW/HW 개발, 웹 서버 구축, App 구현, 3D 프린터로 각각 분야를 나눴습니다.
그 중, 저는 아두이노 SW/HW 개발과 웹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발표 때, 확실한 타겟 층과 구체적인 프로토타입에 대해 호평을 얻어, 대상인 ‘중소기업청장상’과 특별상인 ‘UTC 기술혁신상’도 받았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서, 보는 시각을 조금만 바꾸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팀원과의 협업을 통해 무에서부터 기획, 제품구현, 마케팅 전략까지 세웠던 것은 공학도로서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학부 동안 진로를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고민 끝에, 저의 흥미를 실력으로 쌓기 위해 SW와 HW부문을 함께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삼성 LSI 사업부에 입사해 모바일 헬스케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설계를 하여 저의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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