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때 따뜻한 도움의 손길]
20살 때 고등학교 친구들과 전라남도 함평에 친구 집이 있어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근처의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한 뒤 돌아오는 길에 비가 왔는데 도로가 너무 좁고 안전시설이 없었던 시골길이라 멀리서 오는 버스를 보고 최대한 우측으로 빼려다가 우측 앞바퀴가 도로 밖으로 빠져 차가 1.5M 아래 논에 180도 뒤집혀 논두렁에 박혀버렸습니다. 비가 오고 있어 차가 박혀 문을 열어도 안에서는 열리지가 않아 친구들과 두려움에 떨던 그 때 반대서 오던 버스가 다행히 저희를 발견하고 맨발로 논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차를 살짝 들어 저희를 꺼내 주었습니다.
다행이 크게 다친 친구가 없었지만 아마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면 거기서 문이 열리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비오는 날씨에도 이름도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을 위해 논두렁에 맨발로 내려오고, 당황한 저희를 위해 112와 119에 신고도해주신 도움의 손길을 줬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저도 도움이 되는 더욱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대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
도움을 주는 건 물론 봉사활동을 하거나 성금을 낸다거나 하는 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학업보다는 인성에 대한 교육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겨 자리를 양보하고,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하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공학도로써 편리한 기기를 연구하고 만들어 제공하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삼성이 추구하는 경영이념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며 이런 점이 맘에 들어 삼성을 선택하였고 반도체에 관심이 있어 학부생으로써 조금이라도 기술력을 갖은 인재가 되기 위해 반도체 교육센터와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도움이 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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