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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넘치는 ㈜코엑스 팀원들과 함께한 인턴 체험기

2010-01-08 17:42 조회수 40,393

“근무지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학교 취업경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동과정을 통해 코엑스 인턴십을 시작한 유란씨는 수요가 많은 전시팀으로 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SDO TF(Seoul Design Oympiad Task Force)’라는 생소한 곳에 발령 받았다. ‘SDO TF’팀이란 코엑스가 서울디자인올림픽 대행사로 선정되면서 행사 운영을 위해 임시적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팀이다.

서유란 숙명여대 중어중문 04 코엑스 SDO TF팀


▲네, 테스크 포스 팀 서유란 입니다.



▲두려운 무전기를 들고



▲문서작업 중



▲사뭇 진지함이 흐르는 회의



▲오늘 전시 괜찮았죠?



▲전시장 모습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서울시가 각종 전시회, 공모전, 페스티벌,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디자인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디자인 시민 축제로,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곳에서 유란씨가 맡은 업무는 공모전 파트였다. 국내·외 공모전 수상자 관리, 작품 목록 작성, 안내 메일 발송, 전시장 현장 점검 등을 담당했고, 행사가 끝난 지금은 결과 보고서와 서울디자인올림픽 백서를 작성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일의 강도는 만만치 않았다. 사무국에 들어가자마자 처음 들은 말이 ‘절대로 힘들다고 울면 안된다’는 말이었을 정도. “가장 힘들었던 건 체력적인 문제였어요. 한참 전시를 준비해야 할 때는 거의 새벽 3시에 집에 들어가서 6시에 나오기도 했어요. 지난 2개월 동안은 잠실종합운동장 사무국에서 일했는데, 하루에 13시간 정도 무전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전시장 상황을 둘러봐야 했죠. 이젠 무전기에서 호출이 오면 무서워요.”


하지만 일이 벅차다고 해서 유란씨가 일을 피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이든 간에 ‘제가 할게요’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게 그녀가 세운 원칙이다. 하는 만큼 얻는 것이 인턴생활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대부분 처음 해보는 일이라 모르는 게 더 많지만 자료를 찾고 공부해가며 하나씩 업무를 완수해나갔다. 덕분에 유란씨는 해외 수상자들을 픽업하는 일이나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설명하는 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고 나면 수학에 더 흥미가 생기듯, 인턴생활의 힘든 일은 더 큰 보람을 안겨주었다. 일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서슴없이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말한다. “코엑스 인턴은 다른 인턴과는 다르게 내가 한 일에 대한 결과가 눈에 보여요. 힘들게 준비했지만, 그 만큼 관객들 수가 많으면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일이 재미있어져요. 뿌듯함도 느끼고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해외 수상자 중에 멕시코인인 ‘다니엘라’라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저와 나이가 같아 친해졌죠. 시상식이 끝나고 술도 마시고 놀러 다니기도 했어요. 한번은 낙지볶음밥을 먹었는데, 씹는 느낌이 플라스틱 같다면서도 억지로 먹더니 배탈이 난거예요. 왠지 미안하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코엑스 인턴십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야 돼요. 업무상 다른 업체랑 협력하는 일이 자주 있기도 하고, 텔레마케팅도 많이 하기 때문이죠. 어떤 조직에 속해있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걸 즐겨야 돼요.”


사회생활에 대한 걱정이 컸던 유란씨는‘한 걸음 내딛기 전에 우선 반걸음 내딛어 보자’는 마음으로 인턴생활을 시작했다. 이제 그녀는 인턴경험을 발판으로 두 걸음을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출처 : 대학내일
김설혜 학생리포터 사진 박찬신 학생리포터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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