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정보의 바다, 모바일. 모바일 세상의 리더가 된다면 현대정보의 리더가 될 수 있겠죠? 주식회사 모바일 리더는 기업의 이름 그대로 모바일계의 리더로 서고자 하는 기업 입니다. 이미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모바일리더는 국내에선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내실있는 '보석같은' 기업 입니다. 편하고 자유로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모바일 리더의 인사담당자 인터뷰를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인사담당자에게 듣는다/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주)모바일리더
취업의 문은 점점 좁아져만 가는 요즘, 인턴자리 마저도 구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대학생들에게 진정으로 요구되는 '스펙'은 무엇일까. 최근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취업시장에도 희망의 기운이 돌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캠퍼스라이프>가 (주)모바일리더 인사담당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바일리더는 Sync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을 지향하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모토로라, 팬택, KT테크 등 휴대폰 제조사를 통해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를 일반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바일리더의 경영지원팀 고원준 팀장과 김동현 대리를 만나 채용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 모바일리더의 구직공고에 회사에 대해 생소할 것이라는 언급을 보았다. 기업소개를 부탁한다.
▲ 2000년 설립되어 올해로 만10년을 맞이한 모바일 솔루션 전문회사로 현재 국내 휴대폰 싱크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 동안 동기화(Sync) 및 멀티미디어분야에 집중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된 자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휴대폰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에 동기화 소프트웨어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2007년에는 미국의 IT전문기술지
이 발표한 '2007년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올해 5월에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개발자들이 보다 편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 모바일리더가 가지는 경쟁력이 있다면?
▲ 첫째, 직원의 70% 이상이 직접 연구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함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연구 개발 인력의 15%에 달하는 인원으로 품질보증 조직을 운영하고 있어 개발하는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 지속적인 신규 연구개발 투자를 들 수 있다. 지난 해 국내 휴대폰 제조사를 통해 상용화된 클라우드 싱크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트위터와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며 이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내재화해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직무분야별 채용 계획을 소개해 달라.
▲ 올해도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예년보다 채용 규모가 확대되어 진행되고 있다. 신입보다 경력사원 채용의 수시 모집 비중이 커서 경력사원 70%, 신입사원 30% 정도 채용된다. 올해의 경우 우수인재들이 많이 지원한다면 신입사원 채용 비중을 더 높여 채용할 계획이다.
직무분야별 채용 계획은 연구개발(PC Sync, 윈도우즈 어플리케이션 개발, 모바일 솔루션), UX기획, GUI 디자인 분야별로 7월 26일~8월 6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시기 및 입사 경쟁률이 궁금하다. 작년 기준으로 설명해달라.
▲ 공개채용은 상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데 올해는 상반기 공채 진행일정이 조금 늦게 진행됐다. 경쟁률은 10:1 정도 수준이다.
- 대졸 신입사원 채용순서 및 절차는?
▲ 신입사원 공채의 경우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으로 진행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인재를 대상으로 간단한 실무지식 필기시험과 1차 면접을 진행한다. 1차 면접의 기준은 지원자의 전공지식과 역량 등을 중점으로 하고 2차 면접에서 인성평가 등을 주로 한다.
- 각 직무별로 어떤 요건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가?
▲ 신입사원의 경우 가장 우선되는 것은 지원자의 사람됨이다. 성실함과 책임감을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경험 등을 통해 표의식이 뚜렷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한다.
각종 자격증, 영어점수 등 소위 스펙이라는 것은 노력의 부산물일 뿐이다.
덧붙이자면 열정과 목표의식으로 노력하는 사람과 단순히 한 줄짜리 스펙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무엇인가?
▲ 모든 일의 바탕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회사와 직원간의 관계에서 기본은 서로간의 신뢰와 성실이다. 여기에 긍정적인 태도와 열정을 갖고 변화를 추구하는, 도전을 즐기고 끊임없이 자기개발 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라도 환영한다.
-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있는가? 채용시 우대 받는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다면?
▲ 연구소 개발 업무 또는 GUI디자인의 경우 해당 프로젝트 경험이나 각종 대회 입상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 최종합격 후 거쳐야 할 관문은? 신입사원 연수 또는 OT에 대해 알려달라.
▲ 채용이 확정되면 외부 교육기관과 연계해 약 한 달간 직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과목에 더해 실제로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하며 해당부서 배치 전 모바일리더의 실제 프로그램의 품질검증 체험 후 해당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 연구, 개발자가 많아 다른 회사와 분위기에서 다른 점이 있는가?
▲ 기술을 개발하는 IT기업이다 보니 개방적이다. 사내 직원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매우 young하고 active한 회사다.
- 개발자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회사라고 했는데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 입사 후 가장 중요한 컴퓨터도 같은 사양으로 일괄 지급이 아니라 개발자가 원하는 쪽으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복장 또한 기본적 가이드 라인 외에는 자유로운 편이다.
- 회사의 복리후생, 자기계발 프로그램 중 특별한 것이 있는가.
▲ 현재 Flexible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고 해당프로젝트 등으로 야근할 경우 다음 날 특근 휴무를 제공한다, 사내 원어민 강사를 통해 무료 영어교육을 진행하며 격월로 ‘호프데이’를 운영해 금요일 퇴근 후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월드컵 기간 중 근처 호프집을 빌려 전 직원 단체 월드컵 응원을 함께 하기도 했다.
-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사담당자로서 조언 한마디?
▲ 졸업 예정자의 경우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떤 것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무조건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또는 일단 취직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무목적 취업준비생이 되지 않도록 본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이 우선돼야 한다. 자신의 비전과 목표의식을 갖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해당기업에 대한 정보를 모으다 보면 '모바일리더'처럼 숨어있는 보석 같은 기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본 기획취재는 잡코리아와 캠퍼스라이프가 함께 합니다.
서명철 학생기자 9기｜중앙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