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만 가는데요. 내가 사는 공간..나와 가족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우리집을 어떻게 하면 더 친환경적으로 꾸밀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은 조금이라도 화학재를 멀리하며 집을 꾸미는 것이 될 수 있겠네요. 아이에스 동서는 도자기타일과 위생도기등을 만드는 우수 기업 입니다. 도자기질 타일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일등기업이라고 하네요. 아이에서동서의 이야기,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아이에스동서는 1975년 현대건설 토목사업부에서 독립해 회사를 설립한 동서산업은 19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다가 2001년 부도와 법정관리를 거쳐 2004년 대상그룹에 인수됐고 이번 7월 다시 일신건설산업과 합병, 아이에스동서로 상호를 변경했다. 경영난에서 시작된 거친 변화 속에서도 신제품 연구개발을 강화해 기술의 고도화를 꾀했고, 자체 개발 디자인에 대한 투자로 트렌드를 놓치지 않았다.
황토, 음이온…타일은 기술이자 트렌드 원적외선 방사, 습도 조절 기능을 가진 황토 에코미안, 향균음이온 타일, SOIL(흙)타일, 온도타일 등 아이에스동서가 만드는 타일은 조금 특별하다. 이러한 친환경제품은 소비자와 환경을 위해 하이테크 기술을 개발한 좋은 예로, 특허 및 실용신안을 획득했다. 아이에스동서의 하이테크 기술 개발 노력은 1990년 신소재연구소 설립에서부터 시작됐다.
신소재연구소에서는 제품 개선을 위해 생산제품을 분석하고 생산공정기술을 축적했고, 이는 신기술개발로 이어졌다. 아이에스동서의 요업(타일 및 위생도기)사업부는 단순제조업이 아닌 고기술 산업으로서의 요업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다시 R&D(연구개발)부서의 조직을 정비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시행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기능성 타일 ‘에코카라트’와 비데 일체형 양변기 ‘새티스’는 일본 요업 대표 기업인 INAX와 제휴한 것으로, 전시회 참관 및 신원료 적용 등 연구개발을 위한 선진업체와의 교류도 지속할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원료 입고 시부터 최종제품 출하 시까지 이뤄지는 철저한 공정관리는 이러한 연구개발의 노력들과 합쳐져 미국, 호주, 일본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아이에스동서가 지향하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은 두 개의 축을 통해 완성된다. 하나가 연구개발에 대한 열정이라면, 다른 하나는 ‘디자인이 트렌드’라는 전략이다. 순수 자체개발 디자인을 위해 트렌트 파악을 위한 시장조사와 콘셉트 설정 과정은 기본이다. 해외 디자인 업체와의 연간 공급계약, 신설비인 ROTO 프린팅 머신과 버티컬 드라이어 도입 등의 최종 목표는 국내 유일 제품 생산이다.
새로운 목표는 브랜드 가치 창출 건설사업부의 브랜드‘에일린의 뜰’과 요업사업부의 브랜드 ‘이누스(INUS)’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가 가진 업계비전은 디자인팀의 기능 강화에서 마케팅 계획으로 이어진다. 이제까지 타일, 위생도기를 다루는 건자재업계가 철저하게 업체영업중심시장이었다면 소비자가 위생도기의 구매욕구를 가진 현재, 소비재시장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요업사업의 경우 과잉경쟁과 기술평준화로 인해 업체 간 차별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인수합병과정에서 그간 부족하였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관리 인력을 늘리는 등 마케팅 조직을 전문화하고 브랜드 전략부터 재점검할 계획이다. 아이에스동서의 우수한 품질이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토대로 가능했다면, 품질개발에서 브랜드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은 일원화된 조직 내에서 이뤄진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제품개발을 위한 최상의 방법은 디자인팀, 마케팅팀, 제품개발팀을 일원화하는 조직개편이었다.
가족적인 분위기의 요업사관학교동서는 본사를 포함한 9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업부문에 4개 공장, 콘크리트 부문에 3개 공장, 철도침목 및 PC구조물부문에 1개 공장이 가동 중에 있다. 요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제품, 디자인, 신소재 연구 개발 등 각 분야가 국내 최대 규모인 까닭에 요업관련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지속적인 자기개발로 미래의 변화를 리드하는 ‘리더형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요업사관학교’라는 비유가 적절하다. 아이에스동서는 직원들의 여가생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내 동호회를 지원하며, 경제적 보조를 위해 공조회 및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한다. 장기 근속자에게는 포상이 있고, 자녀 학자금도 지급한다. 채용은 신입 · 경력사원에 대해 상시로 시행되며, 인력 결원 시 필요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디자인팀에 한해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출처 : 대학내일
이재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