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줄인말이 바로 '전경련' 입니다. 정세호씨는 대학에서 경제를 전공하고 배운 이론의 실제 적용에 대해 알고 싶어 인턴 생활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내일의 전문가를 꿈꾸는 세호씨의 인턴기, 함께 하시죠. 저는 여러분의 취업 도우미, 잡코리아 공채 데스크지기였습니다.
정세호 중앙대 경제 01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학인턴집이 분당인 정세호씨는 여의도에 있는 일터까지 하루에 왕복하는 출퇴근 시간만 합쳐도 5시간이다. 9시 출근을 위해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그에겐 인턴활동 중 가장 힘든 것이 출퇴근이다.
경제를 전공하는 세호씨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이 사회에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또 인턴 경험은 취업과 직결되는 경력이 되기 때문에 이 일에 지원했다. 현재 세호씨가 활동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학인턴활동’은 거의 모든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부와 기업 대학의 연계프로그램인데 이를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정부, 학교, 업체가 함께 추진하는 인턴이기에 월급도 세 군데서 나눠져서 나온다. 또한 학교에서는 추가로 전공 15학점을 인정해주기도 한다고. 7학기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학협동인턴은 학교에서 학점과 토익으로 1차 선발을 한 후, 2차 선발 전형은 각 기업에서 서류 및 자체 면접으로 이뤄진다.
1. 전경련 산학협동인턴 경제조사팀 정세호입니다.
2. 자료실에서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찾아요. 경제와 관련된 정말 많고 귀한 자료들이 많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 이기도 해요.
3. 제게 주어진 업무에 대한 보고서와 리포트 작성도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예요.
4. 세호씨가 읽어야 할 자료들.
5. 업무 내용에 대해 경제조사팀 과장님께 직접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6. BSI 조사에 대해 조사원과 통계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요.경제조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호씨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그가 전담하고 있는 업무는 일명 ‘BSI조사’인데, 매출액을 기준으로 600대 기업에 설문을 돌려 그에 관한 자료를 받아 통계처리를 하는 일이다. 또한 그는 해외투자동향조사와 각종 번역, 보고서 및 리포트 작성, 회의록 작성, 전경련 주최의 각종 세미나, 간담회 준비, 홈페이지 관리 등의 다양한 일 하고 있다.
전경련은 우리나라 기업을 대변하는 단체로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정부나 각종 매체에 전달하는 업무를 하는 곳이다. 세호씨는 “전경련에서 제가 인턴으로서 하는 모든 일들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턴활동에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일찍 발견하고 그와 관련된 인턴활동을 하며 펀드매니저를 꿈꾸는 세호씨. 그는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 일에 전문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빨리 찾는 게 정말 중요해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 전문화되지 않으면 취업하기가 더 힘드니까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빨리 찾아서 경험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인턴십인 것 같아요.”
출처 : 대학내일
유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