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4 14:33 조회수 1,117
잡코리아 정나슬 인턴기자
[인사담당자 현장 인터뷰 내용 일부]
Q. 전형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 저희는 전형절차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캠퍼스 리쿠르팅 (고대), 캠퍼스 리퀘스트, 워너비 패셔니스타 (노스펙으로 진행)를 통한 지원자 모집 ->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1차 면접 -> 인턴실습 -> 2차 면접 -> 교육 및 입사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Q. 인적성 검사는 어떤 것을 보나요?
A. 적성시험은 언어, 수리, 집중력, 공간/시감각 등의 능력을 평가하고 시중에 있는 문제집과 똑같은 문제가 출제 되지는 않습니다. 적성검사는 하위 10~15%가 떨어지고, 인성평가는 E, F등급을 제외한 나머지는 면접을 보게 됩니다.
Q. 현대홈쇼핑 모집 직무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MD (방송, Hmall, 카탈로그) 는 상품을 소싱하는 역할로 인기가 많은 직무입니다. 상품소싱은 단순히 어떤 상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사용해서 안정성이 있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합니다. 판매되어 소비자 니즈 충족, 트렌드 리더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상품군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필수입니다. 어떤 상품군에 관심 있는지 보고 연구해야 합니다. MD는 방송 MD와 온라인 MD가 있는데 방송은 협력사와 만나서 협력사가 제안하는 상품을 시험해보고 자료를 토대로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Hmall은 상품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벤더사를 접촉하는 일이 많습니다. 제작업체를 전부 컨텍을 하는 다리역할입니다. 온라인 MD가 중요한 것은 다양한 상품군은 제대로 정보가 고지되는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카탈로그는 브로슈어에 상품을 넣는 것인데 최근 선호하는 직무는 아닙니다. 방송 PD는 단순 관심보다는 정말 직업의식과 주인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힘들다기보단 연출물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어야 합니다. 총 연출자로서 여러 부서와 협의를 해서 진행을 하게 됩니다. 편집능력이나 동아리 활동 강조하면 좋겠습니다. 영업지원은 마케팅역할을 하지만 주로 편성전략이 중요합니다. 시간대별로 동업계 편성을 보고 방송간격을 고려하는 영업분석능력과 고객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분석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해서 개선점을 찾아야 하므로 분석적인 사고능력도 필요합니다. 인사/교육과 총무, 회계/재무는 백화점과 동일한 직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외사업은 크게 해외사업개발과 수출하는 역할입니다.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기보단 실제 해외 거주에 대한 경험과 인맥, 문화, 지역적인 특색을 알고 있는 분들이 유리하게 됩니다. 3년 이상 거주경험 있는 분들이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