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채용페스티벌 현장스케치

취재일 : 2016.09.09
장소 : CJ 인재원 리더십센터 그랜드홀
취재기자 : 정나슬 인턴기자

20대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힌 CJ그룹! 기업의 비전 성장가능성과 그룹이 가지고 있는 사업이 문화사업으로 친숙한 이미지 덕분에 가장 선호하는 그룹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취준생이 직접 채용 관련 콘텐츠를 produce한 채용페스티벌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문화를 만드는 CJ그룹! 타 기업들에 비해 다양하고 많은 채널경로로 채용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CJ 인재원에서 진행한 CJ 채용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CJ 직원들이 실제로 교육을 받는 곳이라고 하니 들어가는 입구부터 설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것을 긴 줄이었는데요. 진행하는 담당자 분께서 기념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한 장씩 찍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다들 얼굴에 미소를 띠며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CJ를 대표하는 캐릭터 인형과 함께 즐겁게 찍는 시간을 가져서 분위기가 더욱 부드러워졌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면 옆의 부스로 이동해 채용 브로슈어와 자신의 이름이 있는 명찰을 받게 됩니다. 친절한 설명과 미소는 덤으로 챙겨가실 수 있습니다.

역시 CJ는 먹거리가 빠질 수가 없죠! 음료와 간식까지 제공해주는 센스부터 남다릅니다.

입장해서 가장 먼저 눈에 보였던 것은 produce your career라는 문구였습니다. 문화 기업이다 보니 최신 트렌드가 반영이 된 모습이 보이네요.

다음으로 보인 것은 당신이 만드는 CJ 채용페스티벌이었습니다. 이번 채용페스티벌은 듣고 싶은 콘텐츠에투표하는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취준생이 직접 채용 관련 콘텐츠를 produce 하는 customizable 채용 설명회였습니다. 큰 문구 2가지를 보면서 페스티벌의 컨셉을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에는 지원자들이 지원한 각 계열사별로 나눠져 착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일정은 3부로 나뉘어졌습니다.

1부 [오프닝] CJ그룹의 이해

2부 [Produce Your Lecture]로 각 계열사별 인사담당자와의 교육과 멘토링

3부 [보이는 채용라디오 'CJ On-Air']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사 일정 소개가 끝나고 간단한 회사 소개와 홍보 동영상을 봤습니다.

20분간의 간단한 오프닝이 끝난 후, 각 계열사 별 멘토의 인솔하에 Produce Your Lecture가 진행이 되었는데, 멘토링까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2부는 비공개 진행으로, 계열사별 강의를 온라인으로 신청한 지원자들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여러분을 위해 살짝 알려드리자면, CJ 계열사 소개 / 직무 소개/ 선배들이 들려주는 CJ人 이야기 / 신입사원 취업스토리 / Why CJ?(CJ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 Global CJ 등의 강의 콘텐츠로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강의 콘텐츠는 계열사 별로 다른 구성이었답니다.

2부가 끝나고 보이는 라디오 3부가 시작했습니다.

보이는 라디오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CJ채용 프로세스 소개

2) 자소서 X-File

3) 참석자 사연 소개

보이는 라디오는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진행이 되었는데요. 깜짝 놀랄만한 스페셜 MC분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바로 오상진 아나운서 인데요! 비록 뒤에 앉아 있어 잘 보이진 않았지만 실물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인사 담당자와 함께 진행을 맡아 주셨습니다.

생중계로 진행이 되는 탓에 사진 촬영은 더 이상 불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채용 관련하여 궁금한 점들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순서대로 진행된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CJ채용 프로세스 소개(15년도 입사자 기준으로 5가지 특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① 성별비율 = 5 : 5

② 인문/상경계 전공자가 60% 이상

③ 다양한 경로로 합격자를 선발

④ 스펙은 전부 필요 없다.

⑤ CJ 재수생이 있다.

그리고 채용일정은 두 가지 전형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신입/글로벌 전형

지원서 전형 -> 테스트 전형 -> 1차 면접 -> 임원면접 -> 합격자 발표

2. 인턴 전형

지원서 전형 -> 테스트 전형 -> 1차 면접 -> 인턴십 합격자 발표 -> 인턴십 -> 최종 합격자 발표

서류 전형의 특징

-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지원한 회사 직무에 따라 자기소개서 문항이 다르기 때문에 직무에 맞춘 자소서 작성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회사와 직무에 대해 관심이 있고 함께 성장할 의지가 있는지를 보여주세요.

- 실무 중심의 평가

실무자 중심 평가로 인사팀이 아닌 해당 직무를 실제로 수행 중인 실무자 중 서류전형위원을 섭외해 지원서를 평가합니다.

- 블라인드 평가

자기소개서 문항 평가 시 이름,자신,학교 블라인드 처리해서 자기소개서만 봅니다.

인적성시험

CAT적성검사(판단력,추론,문장이해,응용계산력,공간지각,인문학적 소양), CJAT인성검사(개인이 자신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생각에 관한 질문) 총 두 가지로 나뉩니다.

팁은 패턴을 익히 시는 데에는 시중 교재가 도움이 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같은 문제를 출제하지는 않고 정확하게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성검사는 해결능력을 확인하는 것이고, 인성검사는 인재의 성향이 CJ와 얼마나 부합하는지 판단하는 문항이라고 보면 됩니다. 적성검사에 작년부터 추가된 항목이 인문학적 소양인데 기본 역사, 예술, 최근 이슈 지식을 평가합니다.

1차 면접 = 심층면접 + 직무면접

심층면접은 ‘보고합시다.’라는 제목으로 회사에서의 보고 형식을 인용합니다. 4~6인이 한 팀을 이루어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결과를 도출하여 상사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면접위원 2명이 평가,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ROLE PLAYING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논리적 의견과 생산적으로 프로세스를 리딩하는 것은 좋습니다.

직무면접은 다대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해당직무의 실무자가 직무에 대한 이해도,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접위원 2명이 평가하고 20분간 진행이 됩니다. 계열사와 직무에 따라 현장실습면접을 진행 할 수도 있습니다.

임원면접

임원면접은 다대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지원회사 임원진이 종합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3명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3~4명을 40분간 면접을 볼 예정입니다.

혹여 최종 면접에서 탈락을 하셔도 재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습니다.

2) 자소서 X-File

- 직무 정의를 나열하는 형태는 지양

-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기본

- 계열사의 지원동기와 직무의 지원동기 균형이 필요

- 지원 직무와 관련 있는 활동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 작은 경험이라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직무에 연관성 있게 작성

- 소비자와 사용자의 관점보다는 사업자의 관점에서 설명

- 본인의 구체적 경험과 성과를 어필하고 정량적으로 기술. 감성적인 언급은 지양. 직무 필요 역량과 경험이 매칭

3) 참석자 사연 소개

실제 참석자의 사연 접수로 이루어진 Talk Show 형태의 보이는 채용 라디오 ‘CJ On-Air’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성 친구에 대한 고민부터 직무 선택에 대한 고민까지, 취준생들이 공감할 만한 다양한 고민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현장스케치를 끝마치며]

이렇게 알찬 CJ 채용페스티벌을 다녀 왔습니다. 취업준비생들과 소통을 하며 관심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하여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노력 중인 기업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성한 부분들을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