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4 14:14 조회수 1,947
잡코리아 이소정 인턴기자
[인사담당자 현장 인터뷰 내용 일부]
Q. 구매 일을 하려면 사업에 지식이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A. 네, 그래야 하죠. 그래서 사실 구매 직무에 상경계뿐만 아니라 전자공학 출신도 많습니다.
Q. 그럼 전자공학과 상경계 출신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나요?
A. 어느 쪽이 더 유리하고 불리하고의 차이는 없습니다. 각 전공이 나름의 특성이 있어요. 구매 안에도 상경계가 있어야 하는 업무가 있고 전자공학이 있어야 하는 업무가 있죠. 둘 중 반드시 하나만 뽑는다기보다는 둘 다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편입니다.
Q. 동부하이텍의 반도체 점유율은 어떻게 되나요?
A. 반도체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메모리와 비메모리가 있는데요. 메모리는 우리가 잘 아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우위를 다투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메모리 사업이 비메모리보다 훨씬 활성화되어 있기도 하고요. 동부대우전자는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비메모리, 즉 시스템 반도체를 다루는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그래서 점유율은 거의 100%에 수렴한다고 볼 수 있죠. 아직 우리나라에선 발전이 더딘 편이지만 동부하이텍이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