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코리아 공채 데스크지기 입니다. 1인 1PC 시대를 넘어서 1인 2PC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지금 컴퓨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연구소는 V3로 이미 세계적인 컴퓨터 프로그램 보안 전문 기업이 되었습니다. 남다른 자부심으로 보안전문가가 되고 싶은 분은 이 지면을 주목해보세요.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공학도들 모여라



1995년 창립된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 브랜드인 V3제품군을 비롯해 온라인 보안 서비스,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등을 개발하는 보안 솔루션/서비스 기업이다. 해외에서도 세계 2위 IT 시장인 일본과 잠재 시장이 큰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양국 정부에 보안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동남아, 남미, 북비, 러시아에도 온라인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유력 보안 업체에 V3엔진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보안 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원 직무에 맞는 자소서를 쓰자
신입사원 공채는 보통 연구개발부문과 경영지원부문으로 나뉘며 연구개발부문에서는 ▲바이러스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개발 직무를 모집하며, 때에 따라 ▲웹 개발 ▲보안 인증 등의 특정 직무 지원자를 모집하기도 한다. 경영지원부문은 인사, 홍보, 회계 등의 직무가 있으며 연구개발부문과 달리 토익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보안 업체인 만큼 지원자의 대다수가 컴퓨터 공학이나 정보 보호 분야를 전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채용 시에 따로 전공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니다. 서류전형에서는 5개 문항의 기본적인 질문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기소개서 심사는 인사팀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해당 직무나 분야의 담당자가 하게 된다. 보통 서류전형에서는 최종합격자 수의 8배수를 합격시킨다.

마지막에 어필할 한 가지는 있어야
서류전형에 통과하면 하루에 걸쳐 직무면접과 인성면접을 치르게 된다. 1차 직무면접은 5:5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30분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면접관으로는 경력 5~6년차 정도의 실무진이 들어오며 주로 직무와 관련한 질문을 하게 된다.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서 지원자의 대답에 따라 심층적인 질문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성심성의껏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인성면접은 소장급, 팀장급의 임원들이 면접관으로 참석한다. 주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하지만 가끔씩 직무 관련 질문이 나온다. 인성면접 면접관들은 직무면접 결과를 이미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직무면접 점수에 따라 직무 관련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것이다. 인성 면접에서는 무작위로 영어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영어 말하기에 정말 자신이 없는 지원자는 우리말로라도 대답하는 성의를 보이는 것이 좋다. 직무면접과 인성면접을 합산해서 점수를 매기므로 직무면접을 잘 못 봤다는 생각이 드는 지원자는 인성면접에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인성면접 마지막 부분에는 자신을 어필할 기회를 주므로 이 부분을 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어떤 지원자는 마지막에 춤을 추기도 했다고 한다.



Ahnlab의 ‘A캠프’하루 동안 진행된 1, 2차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A캠프라는 1박 2일 합숙면접을 가게 된다. 합숙기간 동안 5~6명으로 구성된 조별로 활동을 하게 되며 조원은 보통 서로 다른 직무 지원자들로 중복되지 않도록 이루어진다. 합숙면접의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소개 ▲토론 ▲창의력 향상 ▲스트레스 주기 ▲롤 플레잉 ▲개별 과제 발표 등이 있다. 자기소개는 종이,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한다. 얼마나 독창적인가가 관건이다. 토론 시간에는 시사적인 문제나 보안 관련 이슈 등을 주제로 찬반 토론을 하게 된다. 10~20명이 한 조가 되며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창의력 향상이나 스트레스 주기 프로그램은 매 캠프 때마다 조금씩 추가, 수정되기도 하는데 ‘도미노 쌓기’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 이러한 협동 작업을 하다보면 리드하는 사람, 꼼꼼히 자기 일을 하는 사람,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 등 지원자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안철수연구소는 다양한 성격과 취향의 지원자를 뽑으니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합숙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다.




▒mini interview▒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안철수연구소 알바


인사팀 정재헌

"군복무를 마치고 3학년에 복학하면서 안철수연구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었죠. 처음에 총무팀에서 일을 했는데 인사 업무도 조금씩 배우게 되면서 재미를 느꼈고 연수생 프로그램에도 지원해서 안철수연구소와 더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와 알바생에게도 꼬박꼬박 높임말을 쓰며 존중해주는 사려 깊은 문화가 인상적이었어요. 요즘에도 회사 문을 닫고 단체로 에버랜드로 놀러 가기도 하고, 극장을 빌려 가족까지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도 하죠. 회사의 자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매력적인 인사 업무 때문에 광고 쪽으로 진출하려던 원래의 마음을 바꿔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했습니다. 구직을 앞둔 여러분들도 알바, 인턴 등 많은 경험을 하는 도중에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목표를 정하고 미래의 내가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그려가다 보면 취업의 문도 열릴 겁니다. 이왕이면 여러분들이 꿈꾸는 그 어떤 곳이 안철수연구소면 더 좋겠네요. 자유롭고 젊은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곳, 글로벌 보안 업체 안철수연구소에 도전하세요.”




출처 : 대학내일
박소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