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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보내며 - 대학생 취업 리포트

2010-12-21 18:20 조회수 36,900

저물어가는 2010년, 올해 취업동향은 어떠했을지 특히 주요 신입 구직준비층인 대학생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2010년 마무리 특집으로 오늘은 구직자 대표집단 계층인 대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취업준비 트렌드는 물론 가고싶은 기업 등에 대해서도 대학생들의 속내를 알 수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지금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와 함께 하세요.




2010 대학생 취업 마이크로리포트


취업 위해 학교 바꾸겠다
취업을 위해서 기업과 정부의 정책을 물어왔다면, 다시 방향과 각오를 다잡아야 하는 때를 맞아 구직자 중 대표집단인 대학생에게 직접 취업에 대해 물었다. 그들이 고민하며 만들고 있는 진짜 ‘취업의 현실’은 어떤 그림일까. 대학내일과 한국리서치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문은 서울 소재 주요 10개 대학 10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일대일 개별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시 ±3.02%다.



01 출신학교에서 취업의 해답을 찾다
전문가 조언, ‘차별화된 스펙을 찾아라’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취업에 가장 중요한 스펙’은 ‘출신 학교(31%)’인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까지 대답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2순위로 출신학교를 선택한 학생(15%)을 합치면, 절반에 가까운 46%의 학생들은 출신학교가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었다. ‘아무리 똑똑해도 출신학교가 나쁘다면 취업하기가 어렵다’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6%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관재(동명대 신방과 05) 학생은 “중요한 것은 자기 노력이겠지만, 좋은 학교일수록 공부 여건(특히 취업)도 나은 것은 사실”이라며 취업에서 ‘출신 학교’가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출신학교를 중요시하는 이유에 대해 이우곤 HR연구소 이우곤 대표는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토익 점수 등 기존의 평가 방식의 변별력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우곤 대표는 “스펙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공이나 출신학교와 같이 변치 않는 ‘고정적인 스펙’보다는 기업이 선호하는 경험이나, 난이도가 높은 경험을 겪어 차별화된 스펙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출신 학교’를 중요시 여기는 현상은 전공 계열과 학년별로 다르게 집계됐다. 1학년(39%)과 인문계 학생들(34%)은 출신 학교를 중요하게 여긴 반면, 자연계 학생들(33%)과 여학생들(29%)은 ‘전공 분야(29%)’를 비교적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었다. 이는 1학년의 경우 취업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인문계의 경우 이공계보다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 크게 느끼는 데서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불안감은 취업 과외의 필요성으로 이어졌다. ‘취업을 위해서는 취업 과외(면접 지도 등)도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0%였다. 4학년(40%)보다 1학년(44%)의 비중이, 자연계(37%)보다 인문계(44%)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출신 학교와 관련된 편입에 대한 설문에서도 ‘긍정적(56%)’이라는 답변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59%, 4학년의 경우는 60%, 예체능계의 경우는 70%가 편입을 통해 ‘더 좋은 학교를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대학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사회 진출에 필요한 교육과 지식을 훈련하는 곳(43%)’이라 답한 것을 보면 ‘대학이 취업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반은 진실인 것이다. ‘진리와 학문 탐구의 전당’이라 답한 학생은 19%에 그쳤다.
한편, 취업을 준비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69%)’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로 3학년(72%)과 4학년(72%)이 특히 높았다.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고려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약 53%가 ‘그렇다’고 답해, 취업을 위해 전공을 선택하는 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가 57%로 남성 47%보다 월등히 높았다.


02 재수를 할지라도 중소기업에는 가지 않겠다
확신 없는 미래에 ‘높은 연봉과 직업 안정성’ 쫓는 대학생 구직자



대학생들은 높은 연봉을 지급하고, 안정적인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 했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약 4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기업 입사를 위해 취업 재수까지도 선택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교수님이 중소기업을 추천한다면, 취업을 포기하겠다’라고 답한 학생이 24%에 달했고, 특히 4학년과 남성은 각각 28%에 이를 정도로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소기업 기피 이유로는 ‘낮은 연봉(28%)’이 ‘사회적 인식(27%)’ ‘열악한 근무환경(21%)’보다 높았다. 이 외에도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음(7%)’ ‘유망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5%)’ 등의 이유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정적인 공무원ㆍ공기업이 일반 사기업보다 낫다’는 설문에는 48%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높은 임금과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현재 대학생들이 취업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이라는 말이다. 직장의 안정성에 대한 선호는 창업에 대한 낮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창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32%에 그쳐 대기업 입사나 ‘공무원ㆍ공기업 직원’보다 선호가 낮았으며, 남성(41%)과 2학년(37%) 사이에서만 창업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을 뿐이었다. 한편, ‘평생 직업이라는 것은 없다’는 설문에 ‘그렇다’고 답한 학생들은 과반수가 넘는 59%에 달했다. 대학생들은 정년이 짧고, 이직이 잦은 현 사회의 흐름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들 중 남성(65%)과 4학년(68%), 인문계(62%) 학생들 집단에서 특히 인식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응답들에는 대학생들의 직업관과 미래관이 내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약 39%가 ‘대략적인 목표를 찾았지만,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목표를 향해 가는 학생(34%)보다 높은 수치다. 목표를 찾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는 답변도 23%에 달했다.


03 공모전ㆍ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는 취업을 잘하기 위해서다



대학생들의 공모전과 대외활동의 관심도가 크게 높지 않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를 설문한 결과 49%가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관심이 있더라도 구체적인 참가 의향이 없는 응답자는 34%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과 4학년의 경우,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각각 52%와 56%에 이를 정도로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낮았다.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182명에게 ‘공모전 관심 분야’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한 결과, 광고ㆍ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가 46%로 가장 높았으며, 마케팅 공모전에도 약 42%, 논문 공모전 23%, 디자인ㆍ예술 공모전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공모전 ‘정보 습득’은 주로 인터넷 검색(38%)을 통해 이뤄지고 있었으며, ‘교내 포스터ㆍ현수막’ 등 게시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27%, 공모전 전문 카페에서 얻는다는 답변은 19%로 나타났다.
‘대외활동’에 대한 선호도 역시 공모전보다는 다소 높았지만, 전체적으로는 크게 높지 않았다. 전체의 약 30%만이 구체적인 지원계획이 있거나, 참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외활동 관심분야는, ‘해외탐방ㆍ해외봉사 활동’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자원봉사활동(20%), 홍보대사ㆍ마케터(19%), 기자단ㆍ모니터요원(12%) 순이었다.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5%만이 ‘그렇다’고 응답한 것과 대학생들의 대외활동 관련 분야에 ‘해외봉사 및 자원봉사 활동’이 높은 응답을 보인다는 사실에 비춰봤을 때, 대학생들은 ‘스펙 경쟁’ 만이 아닌 나름대로의 사회에 대한 관심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람 혹은 기관’에 대한 질문에서도 취업에 대한 관심도를 찾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동아리 선후배(67%)와 부모님(60%), 교수님(57%), 학과사무실(51%), 취업지원실(3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취업을 앞둔 4학년의 경우 취업지원실을 선택한 학생은 45%로 학교 취업 지원실에 대한 평가가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학교 내 취업지원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서는 50%가 ‘보통’이라고 평가하고 있어, 만족도는 평균 수준이었지만, 4학년의 경우 만족한다고 답한 학생이 30%로 평균(26%)보다 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교 취업지원서비스가 아직까진 3,4학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대학내일
홍승우 기자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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