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특이한 경험’ 가장 피하고 싶은 질문취업준비생이 느끼는 2015년 상반기 공채 면접 질문 난이도는 중간 정도며,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면접을 본 취업준비생 451명을 대상으로 ‘2015 상반기 면접’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먼저 취준생들에게 어떤 기업의 면접을 보았는지 묻자 중소기업이 43.0%, 대기업 23.1%, 중견기업 21.7% 순으로 나타났다.
| 면접 때 가장 받고 싶은 질문 | | 피하고 싶은 질문 유형 |특이한 면접 질문에 대해서도 물었다. ‘기타’ 답변이 28.6%로 가장 많았는데, ▲‘백두산을 어떻게 제주도로 옮길까’와 같은 창의력 테스트 유형(24.2%), ▲장기자랑 해보라(23.1%), ▲우리 회사에 아는 사람 있나(23.1%) 등이 뒤를 이어 다양한 유형의 질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에는 ▲전쟁이 나도 회사에 나오겠는가, ▲여행지를 추천해보라, ▲면접관에게 질문해보라 등이 눈에 띄었다.
면접 때 가장 받고 싶은, 자신 있는 질문(*복수응답)은 응답자의 28.4%가 ‘직무 경험’을 꼽았다. 이어 ▲지원동기(26.4%) ▲입사 후 포부(25.3%) ▲어려운 일을 이겨낸 경험(17.5%)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피하고 싶은, 받기 싫은 질문(*복수응답)을 묻자, ‘남들과 다른 특이한 경험’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장과정(23.1%) ▲어려운 일을 이겨낸 경험(20.6%) ▲지원동기(19.3%)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