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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취준생, 도시브랜딩 전문가 지망생의 포트폴리오◀

2015-04-17 09:35 조회수 7,559 댓글수1

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를 쉽고 생생하게 해드리는 '웰던투' 입니다!

저는 포트폴리오 SNS 'Welldone.to' 에서 멋진 포트폴리오로 성공한 사례들과
여러분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26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도시브랜딩 전문가를 꿈꾸는 이현정 님 입니다!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여기 클릭 ▼








< 전 놀고싶어서 외고에 진학했어요. >

ㄴ 이런 말씀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는데, 전 집에서 나와 살면서 맘껏 놀고 싶은 생각에 외고로 진학을 했어요. 외고에 가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당시엔 외고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흔히 말하는 뺑뺑이로 가는 건 줄만 알았거든요.

그때 제 인생 처음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외고에 들어갔어요. 이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웃거나 당황하거든요. 지금 생각해봐도 동기가 잘못됐던 거라고 생각해요. 그 뒤엔 다들 공부를 필사적으로 했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교실 뒷자리에 앉아서 내내 힙합 음악 듣고, 공연도 보러 다니고 그런 아이였어요. 이후엔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갔죠.

대학생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월드디제이페스티벌 기획단으로 활동했던 일이에요. 공연을 워낙 좋아했는데 직접 기획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됐고 재미있는 일들을 참 많이 했어요. 가장 좋았던 것은 사람들이었어요.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 에너지 넘치는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기획하고 고민했다는 사실이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 우연히 알게 된 계동 때문에 삶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

ㄴ 웰던투 글로벌프론티어 ‘안녕하세요’라는 팀도 바로 그 월드디제이페스티벌 기획단에서 시작된 거예요. 한 명은 대학 동기, 두 명은 페스티벌 기획단에서 만난 친구들로 구성된 팀이죠. 저희 팀 이름이 ‘안녕하세요’인 이유는 그 정겨운 인사말이 모든 관계의 시작이기 때문이에요. 저희 주제가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역보전이었거든요.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역보전을 주제로 선정하게 된 데는 사연이 좀 있어요. 한 번은 제가 인사동을 가려다 한번 길을 잘못 들어서 계동이라는 곳을 알게 됐거든요. 미용실이랑 세탁소도 있고, 공방, 당시엔 공중목욕탕도 있었어요. 계동은 마치 시간이 멈춘 곳 같은데 또 가고 있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런 곳이죠.

이후로 계동을 자주 오가면서 이곳의 모습과 이야기를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페이스북에 ‘계동사람들’이라는 페이지를 열었어요.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가치, 소신 있는 삶을 전하기 위해 많은 분을 만나 인터뷰를 했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이런 소중한 공간이 자본에 위협받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었거든요..

< 탐방 과정을 웰던투에 올렸는데, 취업제안이 들어왔어요.>

ㄴ 우리는 이 고민을 가지고 웰던투 글로벌프론티어에 도전하게 됐어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역주민 간의 끈끈한 유대의식이 지역을 보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믿었거든요. 운 좋게 글로벌프론티어에 발탁됐고 영국으로 향했어요. 영국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같은 취미생활을 공유하면서 행복하게 지내요. 제가 도시브랜드 전문가라는 꿈을 꾸게 된데도 큰 영향을 미쳤고요.

이 과정들을 웰던투에 다 남겨뒀는데요, 저희 팀은 주제 자체가 추상적이고 어렵다 보니까 글로 직접 써야 정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꽤나 많은 양의 글을 써서 올려뒀어요. 지난 글들을 지금 돌이켜보면 “아 내가 그때는 이렇게 생각했구나” 싶고요. 웰던투는 글을 공유하기도 편해서 여기저기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한 번은 콘텐츠 제작자 회사로부터 취업 제안을 받은 적이 있어요. “웰던투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하시는데 굉장히 놀라기도 했고 또 인정받은 거니까 기분도 좋았고요. 근데 저는 콘텐츠 제작보다는 도시브랜드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 만나 뵙진 못한 채로 거절을 하게 됐어요.

< 다양함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ㄴ 사회적인 알람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 나이 되면 이거 해야만 한다는 그런 것들. 우리나라는 알람이 아니라 거의 사이렌 수준인 것 같아요. 사회적 잣대와 본인의 소신에서 제 삶이니까 제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그런 소리들에 어느 정도 무뎌질 수 있는 게 중요한 거죠.

하지만 무조건 내가 싫다고 무시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알고 안 가는 것과 모르고 안 가는 건 전혀 다른 거니까. 그래서 얼마 전에는 잡코리아 직무에 대한 세미나도 다녀왔고요. 제 나름 취준생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셈이죠.

취업 준비기간이 길면 힘들겠지만 지금까진 좋아요. 나를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정리하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거든요. 곧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일을 시작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제 최종 꿈은 좀 큰 편인데요, 언젠가 다양함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고 싶어요. 그게 제 꿈이죠.

여러분도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help@welldone.to)


Well-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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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케케한웃음 2015-04-20

    도시브랜딩이 무엇일지 궁금했는데 새로운 직업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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