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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센드버드, TOWS 분석

업데이트 2022.11.01. 조회수 1,209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센드버드,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 축소
· 국내 시장 SaaS 비즈니스의 어려움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SaaS 시장의 급성장
· 실시간 채팅 서비스에 대한 견조한 수요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유니콘 기업을 둘러싼 고평가·거품 논란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글로벌 1위 채팅 솔루션 업체
· 탄탄한 기술력



Threat: 센드버드의 위협요인 


Analysis 1.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 축소
당분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니콘 기업이 나오는 속도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해온 글로벌 큰손들이 신중하게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은 방어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1조7080억엔(약 17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 전문 투자 펀드인 소프트뱅크비전펀드의 투자손실이 3조7388억엔(약 37조원) 정도였다. 미국 헤지펀드인 ‘타이거글로벌’도 2022년 들어 벌써 17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손실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나 타이거글로벌은 상장 직전인 기업가치가 유니콘 기업 정도 되는 곳에 투자를 하는 곳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적자 규모가 상당하고, 현재 상장해 있는 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반토막 났으니,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VC 대부분이 PE(사모펀드)인데 금리가 오르면 PE들은 돈을 조달하는 비용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투자가 경색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유니콘 기업들은 거품이 터질 수 있다.


Analysis 2. 국내 시장 SaaS 비즈니스의 어려움
한국은 SaaS 산업 초기단계로, 2020년부터 태동기가 시작되었다. 때문에 SaaS 분류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현재 시장 규모는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는 글로벌 시장의 0.2%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B2B SaaS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국내 B2B 시장은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협업툴을 예로 들자면 잔디나 슬랙과 같은 독립된 소프트웨어보다 정보통신 등 대기업 계열 SI(시스템 통합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만든 툴을 쓴다. 보안을 주장하지만, 내부 거래를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B2B 스타트업들에게 국내 시장은 높은 성장을 이끌어 줄 대기업은 많지만, 고객은 없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Opportunity: 센드버드의 기회요인 


Analysis 1. SaaS 시장의 급성장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39%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1년 전세계 SaaS 시장 규모는 1455억달러(167조3000억원), 포브스는 2330억달러(약 278조원)로 추산된다. 2025년에는 5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북미의 경우, 유니콘 10곳 중 8곳이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기업이다. SaaS는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이 높기 때문에 버티컬 스타트업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SaaS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투자 혹한기가 온 미국에서도 여전히 주목받는 SW기업들은 SaaS 기업들이고, 이들이 미국 SW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nalysis 2. 실시간 채팅 서비스에 대한 견조한 수요
요즘 출시되는 앱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부분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채팅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서비스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선 꽤 부담스러운 일이다. 채팅 솔루션을 직접 구축하고 유지·보수를 할 개발인력을 따로 편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막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라면 더욱 어려운 부분이다. 

 

이에 수많은 기업과 사용자들은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와 같이 피상적이고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센드버드는 이런 고민에 놓인 기업들에 채팅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다. 센드버드의 전문적인 API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업고객들은 간편하고 쉽게 채팅 앱을 구축할 수 있다.



Weakness: 센드버드의 약점 


Analysis 1. 유니콘 기업을 둘러싼 고평가·거품 논란
2021년 한 해 국내 신규 ‘유니콘 기업’이 집계 이래 최다인 7개사로 나타났다. ‘제2의 벤처붐’ 도래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향후 ‘거품’이 꺼질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금은 기업가치가 많이 올라가 있고 인플레이션이 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본원적 밸류를 떠나 스타트업의 프라이싱이 많이 올라갔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적자투성이인 유니콘 기업들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스타트업 업계는 천천히 기업들이 생겨나는 게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생기고 많은 기업들이 망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고평가된 스타트업은 기업공개나 인수합병 등을 통해 엑시트를 하지 못하고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


Strength: 센드버드의 강점 


Analysis 1. 글로벌 1위 채팅 솔루션 업체
센드버드는 은행, 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에 채팅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한국과 미국 두 곳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팀으로서, 센드버드가 가진 강점은 두 개의 지사를 통해 153개국 기업 고객에게 24시간 고객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운영 체제를 가진 기업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센드버드는 자사의 솔루션을 ‘세계에서 가장 확장성이 뛰어난 채팅 API’라고 자부한다. 센드버드는 1백만 동시 접속자를 감당할 수 있을 수준의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또한 기업고객에 초점을 맞춘 유일한 공급 업체이며, 이들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백엔드 비즈니스 및 컨설팅 지원을 동시에 하고 있다.


Analysis 2. 탄탄한 기술력
센드버드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제공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 평균적으로 개발 기간이 두 달 이상 소요되는 채팅 기능을 센드버드의 SDK를 이용하면 고객이 불과 5일 이내 완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센드버드 챗은 사용하기 쉬운 챗 API와 네이티브 챗 SDK, 완전하게 관리되는 백엔드를 통해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메시지 전송 상태 확인, 오프라인 메시징, 사용자 상태 확인, 자동 번역, 관리 도구, 데이터 분석 등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채팅 환경을 구현하였다. 

 

센드버드의 음성 통화 API와 영상 통화 API를 통해 헬스케어부터 데이팅, 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소통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센드버드 콜의 음성 통화 API와 영상 통화 API는 선명한 화질과 끊김 없는 음성의 뛰어난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채팅, 음성, 영상의 원활한 전환을 통해 높은 만족도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센드버드 데스크는 인앱 채팅을 통한 효율적 고객 지원을 구현한다. 채팅, 음성 통화 및 영상 통화 상담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푸시 알림을 통해 고객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업데이트를 받고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상담원을 위한 직관적인 UI에 기반한 고객 지원 대기열 관리, 지원 티켓 전송, 고객 상황 확인 및 답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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