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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센드버드,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2.11.01. 조회수 1,16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2023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가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23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프란시스 카라모지스(Frances Karamouzis) 가트너 특임 VP 애널리스트는 ‘경제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조직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CIO와 IT 임원은 비용 절감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가트너가 선정한 2023년 전략 기술 트렌드는 최적화·확장·개척 등 세 가지 주요 테마 기반인데, 해당 기술들은 조직이 탄력성·운영 또는 신뢰를 최적화하고, 수직적 솔루션 및 제품 제공을 확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참여·신속한 대응 또는 기회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가 제시하는 2023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는 ▲지속 가능성 ▲메타버스 ▲슈퍼앱 ▲적응형 AI ▲디지털 면역 시스템 ▲관찰 가능성 응용 ▲AI신뢰, 리스크 및 보안 관리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플랫폼 엔지니어링 ▲무선의 가치 실현이 등이 있다.



* SaaS 시장 규모 확대
SaaS는 기존처럼 소프트웨어(SW)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의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매달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내고 소프트웨어를 필요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양만큼만 가격을 지불하는 원리다. 기기에 대한 의존성이 낮고 PC환경에 따라 결함이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에서 흔히 이용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도 이제는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사용되는 형식의 SaaS로 발전 중이다. 선구자이자 글로벌 1위 고객관계관리 SW(CRM) 세일즈포스닷컴이 대표적인 SaaS기업이다. SaaS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고 13일 기준 시가총액은 1656억달러(227조5756억원) 규모다. 이외에도 비바(Veeva), 쇼피파이(shopify), 트윌리오(twilio), 서비스나우(servicenow), 줌(zoom), 워크데이(workday), 스퀘어(Square) 등이 있다.



* B2B SaaS 비즈니스의 장점
B2B SaaS 비즈니스의 장점은 기업 고객을 상대하다 보니 그 규모가 커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고, 문화적 차이를 거의 고려하지 않아도 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데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기업 외형과 내실 개선을 통한 규모 확대)이 용이하고, 높은 지속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현재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관련 비즈니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디지털 혁신의 중추, API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앱)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뜻한다. 운영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앱에서 제어할 수 있게 만든다.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으며, 개발자가 데이터 및 기능을 대규모로 활용하고 특정 기능을 쓰기 쉽게 만들어 준다. 

API는 1960년대부터 존재했지만 Web API는 200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및 IoT가 폭발적으로 늘게 되었다. 전체 웹 트래픽의 83%는 API 요청에서 나오고 있다. 예약을 하거나, 결제를 하거나, 혹은 푸쉬 알람을 받는 등의 간단해 보이는 일에도 API들이 사용된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아미트 자버리는 API를 ‘디지털 혁신의 중추‘라고 한 바 있다. 

API 시장은 연평균 29%로 성장하며 2028년에는 216억 8천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잘나가는 API 기업을 빅테크 기업들이 인수하는 사례도 많다. 2021년 5월, 옥타(Okta)는 Auth0를 65억 달러에 인수하였다. 2018년에 세일즈포스는 65억 달러에 Mulesoft를 인수했고, 구글은 그전에 Apigee를 6억 2,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 전 산업 분야에서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갖는 가능성
이제는 어떤 앱이나 웹사이트라도 기존의 고정형 유저 인터페이스에서, 어떤 U/X도 소화 가능한 Zero U/I인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전면 또는 일부에 제공하는 시대다. 그런 측면에서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고객과의 단독 채널을 의미한다. 그 말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 즉,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CS(customer service)는 A/S 개념에서 커스터머 카운슬링 그리고 나아가 마케팅과 세일즈로 이어지고 있다. 고객과 소통의 채널이 열리는 순간 CS, 마케팅, 세일즈가 모두 하나로 연결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CS, 마케팅, 세일즈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게 된다. 또 문자 메시지가 가지고 있던 기술적 한계와 가격 부담을 IP 메세징이 깔끔히 해결해버리면서 대화형 뱅킹, 대화형 커머스, 챗봇 등 대화형 기반의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 센드버드, 최신 트렌드

* 실리콘밸리 한국인 유니콘 기업 1호 등극
센드버드는 2021년 4월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한국의 12번째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B2B(기업 간 거래) 분야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유니콘 자리에 오른 것은 센드버드가 처음이다. 

특히 센드버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유니콘 기업 1호로 유명하다. 와이콤비네이터, 타이거글로벌, 테크스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미국 유니콘 10곳 중 8곳은 B2B 기업인데, 한국 유니콘들은 전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에만 편중돼 있었다. 센드버드의 유니콘 등극은 향후 벤처 업계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 영상통화 스타트업 ‘리니어허브’ 인수 및 ‘센드버드 콜’ 런칭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 우리 솔루션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인덱스와 같다고 본다’며, ‘여러 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해 나가는 양상을 미리 볼 수 있었고,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센드버드는 2020년 엔터프라이즈 화상회의 플랫폼 ‘라운디’ 개발업체인 리니어허브를 인수하고 음성·비디오 API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리니어허브는 2015년에 설립됐으며, 미국 IT매체 레드헤링(Red Herring Magazine)이 선정하는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술벤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센드버드는 리니어허브의 핵심 기술을 통해 모바일 앱에 음성 및 영상경험을 탑재한 ‘센드버드 콜’을 런칭했다. 이를 통해 인앱 커뮤니케이션 시장 리더로서 관련 분야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여러 상황을 지켜본 결과 ‘사람들의 채팅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점, 대화형태가 문자에서 음성, 영상으로 확장된다는 것은 자명하게 다가올 변화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디지털을 통해 세계 수요 변화를 빠르게 간파하고, 자신들의 대응 방법을 빨리 정했으며, 그 판단에 따라 공격적 투자까지 감행한 것이다.



* 프리미엄 채팅 API 솔루션 ‘평생 무료’ 플랜 출시
센드버드는 프리미엄 채팅 API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벨로퍼 플랜을 2022년 3월 출시했다. 무료 플랜으로 자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탑재한 앱을 출시한 후,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사용자 규모에 적합한 유료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평생 무료’ 플랜은 번역, 공지 메시지, 수신 확인, 슈퍼그룹, 백앤드 확장, 모더레이션 등 센드버드 챗의 프로 플랜에 포함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월 사용자 100명 이하 소규모 앱을 개발하는 개인과 기업, 누구나 용도에 따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규모에 적합한 유료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 초기 스타트업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단계에서 모든 기능을 직접 구축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센드버드의 API와 UIKit 등 개발 솔루션을 사용하면 간단한 코딩만으로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 채팅을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와 iOS,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네이티브, 플러터, 유니티, 닷넷 등 대부분의 웹 및 모바일 SDK 및 UIKit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어 개발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특히 동시 접속자 규모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채팅을 지원하며, UIKit를 제공해 앱의 전반적인 사용 경험과 디자인에 맞춘 채팅 기능을 아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센드버드만의 강점이다. 고객사 규모와 업계 별 유스케이스가 다양한 만큼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도 폭넓게 갖추고 있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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