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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장의 2직9직] PT면접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 유형

잡코리아 2020-07-15 10:00 조회수5,465

 

 

#1. 우리가 겪는 현실

채용 과정상 지원자를 어렵게 만드는 면접의 1순위는 PT면접이 아닐까 싶다. 집단 및 토론 면접은 각자의 능력과 준비 정도에 따라 상대적인 우위가 존재하는 반면, PT면접은 철저히 혼자만의 싸움이다. 따라서 준비가 안 된 지원자의 경우 면접 장소에 멍하니 서 있다가 비참한 표정으로 나가는 경우를 종종 본다. 

PT면접은 최대한 실전과 비슷한 환경 및 상황을 전제로 하므로 더더욱 지원자를 당황하게 만들며, 그러한 지원자 사이에는 유사한 행동 패턴을 보이곤 한다. 따라서 PT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탈락자가 보이는 답변과 행동 패턴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PT 면접이 어려운 이유는 지원자의 훈련되지 않은 태도들이 훤히 보인다는 것이다. 지원자의 준비되지 않은 말투, 손동작, 표정, 시선, 단어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과정이다.

 

#2. 김팀장의 생각 - PT면접에서 떨어지게 만드는 유형을 확인하고 이와 반대로 준비해보자

PT면접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주요 답변 유형과 행동 패턴은 아래와 같다. 자신에게 몇 개나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자. 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빠른 개선이 요구된다.

 

- 서론이 길다. 서론이 5분 이상 지속된다.
- 본론과 결론이 비슷하다.
- 면접관의 시선을 자꾸 피한다.
- 말하는 내용 중에 자기 생각, 소신, 확신, 목표, 고민 등이 없다.
- ‘이거’, ‘저거’, ‘그거’ 등 본인만 아는 단어들이 많다.
- 말하다 말고 자꾸 손이 올라온다.
- ‘사실’, ‘진짜’, ‘솔직히’, ‘진정’ 등 수식어가 많아진다.

 

PT면접의 성공은 자신이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한다. 따라서 실제 면접 시간의 10배 이상의 연습이 전제되어야 합격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PT면접이 15분이라면 150분을 연습해야 한다는 말이다. PT면접을 아직도 파워포인트에 멋지게 그리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모든 면접은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상에서 상대의 동의, 공감, 설득을 전제로 하는 전략적 소통의 방식이다. 소통이 답이다!

 

 

필자 ㅣ  김팀장

필자 약력
- 現 콘텐츠기업 CEO
- HR 15년차 인사팀장 (대기업, 외국계금융, 미디어, 게임)
- 김팀장의 2직9직 팟캐스트
- 리더십을 쓰다2 ‘신입의 품격’ 공저
- 한국경제매거진 잡앤조이 기고
- 유튜브 ‘김팀장의 취업설계사무소’ 운영

 

‘김팀장의 2직9직’ 시리즈는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김팀장의 2직9직’에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

 


시리즈 이어보기
> [김팀장의 2직9직] 면접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 답변 유형
> [김팀장의 2직9직] 면접관에게 추가점수를 받는 태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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