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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의 이직 기술] 이직 시 AI역량검사에 대한 모든 준비

잡코리아 2020-07-14 00:00 조회수9,589

 

현재 이직하는 경력직 채용에서도 다수의 기업이 인적성검사를 AI역량검사로 대체하고 있기에 이직과 관련하여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AI역량검사와 관련된 여러 내용이 있지만 한번에 정리된 것은 없는 듯하여 이번 편을 통해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온라인 인적성 검사, AI면접과 구별되며 지원자의 사고패턴과 직무 적합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AI역량평가입니다. 보통 해외대학 지원자 같은 경우는 국내기업의 지식 및 학습적인 면을 중시하는 인적성 검사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지방대학 지원자같은 경우는 서류에서부터 부족한 스펙으로 인하여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AI역량검사는 암기나 지식테스트가 아니기에 지원자의 스펙이나 외적인 면보다 우선하는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하여 많은 기업이 해당 검사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인적성검사는 그간 관련 강의나 문제집 등이 있어서 어느 정도 준비가 가능했지만, AI역량검사는 오롯이 ‘나’를 파악하는 검사이기에 학습적인 준비가 불가능합니다. 지원자가 해당 기업의 문화에 커스터마이징 될 수 있는지 직무역량에서 적합도가 높은지 파악하는 AI역량검사의 자세한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접속 및 로그인 -> 안면등록 및 확인 -> 기본 질의 응답 -> 성향체크 -> 상황질의응답 -> 역량게임 -> 심층질의응답

위 프로세스 중 질의응답, 성향체크, 역량게임에 집중적인 Tip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질의응답

1) 이 단계에서 ’녹화’된 영상을 유일하게 인사에서 확인합니다. 외모나 옷차림이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인사에서 확인하는 영상이기에 외양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대답 내용입니다.
2) 기본질문 -> 상황질문 -> 심층질문 단계로 진행됩니다.
3) 기본질문: 자기소개, 지원동기, 자신의 강점 및 약점
4) 상황질문: 실제 있을 법한 여러 상황을 질문하여 대응 확인
5) 심층질문: 성향체크, 역량게임으로 파악된 내용 기반으로, 보다 심도 있는 질문
6) 질문내용: 성과를 낼 수 있는지 확인, 해당 직무 고성과자의 패턴과 비슷한지 확인
7) 중요 Tip: 비언어적 요소 중요(표정, 제스처, 보이스톤 등),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로 공략
8) 경영지원, 서비스, 영업 직무 지원자의 경우, 실제 대면 시 성과를 내야 하는 직무이기에 이 단계에 대한 점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성향체크

1) 고성과자와 지원자의 사고, 행동패턴 일치도에 대한 평가
2) 지원자의 ‘표정’과 전혀 상관없으니 초집중하세요.
3)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솔직하고 일관되게 제한된 시간안에 빠르게 답하세요.
4) 정답은 없습니다. 지원자의 강점 및 약점을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5) 인성검사가 심리학 기반이라면 성향체크는 뇌신경과학 기반입니다. 그래서 ‘포장’은 안됩니다.리커트척도(응답자가 질문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는지 물어보는 척도)를 사용하여 지원자의 사고와 행동에 대해 파악한다는 면에서는 기존 인성검사와 비슷하지만, 검사 기준이 다르기에 ‘포장’이 불가능합니다.
6) ‘포장’을 시도할 경우 신뢰도 상실로 ‘긍정응답왜곡’ 평가를 받게 됩니다. 해당 기업과 직무에 따라 유사 패턴이 매번 다르므로 원래의 ‘나’로만 평가받도록 합니다.

 

#3. 역량게임

1) 의사결정력, 행동실천속도, 상황판단력, 집중력 등에 대한 평가
2)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3) 게임의 수는 지원기업 직군별로 다르게 나옵니다.
4) 게임의 순서는 지원자가 직접 선택합니다.
5) 단계: 게임순서 선택 -> 안내사항(게임룰)확인 -> 응시
6) ‘표정’에 신경쓰지 마세요. 반응 및 사고패턴 확인 평가입니다.
7) 집중방법: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편안한 심리상태 유지, 점수에 연연하지 않기, 끝까지 응시

 

#4. 성향체크

AI역량검사는 안면인식/음성인식 관련 기기 작동이 확인 되면 신경 쓸 내용이 없다고 하지만 ‘면접’이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임해야 합니다.

녹화된 ‘영상’을 지원한 기업 인사에서 유일하게 확인하는 단계가 ‘질의 응답’이지만 결국 제대로 준비를 다 해야 성과를 낼 수 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면접’처럼 똑같이 임하길 바랍니다.

응시환경조성 Tip
1) 상단카메라: 보통 익숙한 위치이니 상단으로 고정하세요.
2) 유선인터넷: 인터넷 끊김이 발생치 않도록 하세요.
3) 밝은 조명: 질의응답은 녹화되어 인사에서 영상을 확인합니다.
4) 헤드셋: 지원자가 가장 잘 들리는 상황이 좋습니다.

 

 

필자 ㅣ 박현정

 

필자 약력
現) ㈜벤처피플 헤드헌팅사업본부 박현정 부장/컨설턴트
ㆍ4회 연속(12년) 노동부 인증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기관
ㆍ지식경영 기반의 DB시스템 구축 및 20년간 프로젝트 정보 누적화
ㆍ글로벌조직인 NPA(National Personnel Associates Cooperative, Inc.: 전 세계 1,800명의    컨설턴트) Member Firm
ㆍ업계 최고 수준의 실력 있는 인사/산업/국제 전문가 (석박사 인력 11명 포함 50명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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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의 이직기술]은 월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이영주 에디터 lkku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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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_31848*** 2020-07-17

    가구배송설치를 약30년정도햇어요 그런대 다른직업을 선택하고십어요 은전쪽ㅇ.로요 답글달기

  • KA_31848*** 2020-07-17

    저는현재56년생입니다 대형면허소하고이어요 1톤포터소지하고잇고요 경력은배송입니다 답글달기

  • omandu5*** 2020-07-16

    사실상 인적성하고 비슷한거 같네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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