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도 피할 수 없다! 더욱 치열한 고학력자 취업난
잡코리아 2016-04-25 11:54 조회수4,481
박사도 피할 수 없다!
더욱 치열할 고학력자 취업난
미국 국립과학재단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자들의 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반면 이들의 취업률은 '뚝'떨어졌다.
우리나라 상황은 좀 나을까?
우리나라 박사학위 취득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 2009년과 비교했을때 전체 취득자의 3/1가량이 더 증가했다.
크게 늘어나는 박사학위자들. 그렇다면 그들의 '취업상황'은 어떨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 국내 신규박사학위 취업자 경제활동 상태를 살펴보자.
2015년도 2월 및 8월 박사학위 취득자 중 9,176명이 응답한 결과 전체 76.4%가 취업자 이거나 취업을 확정받은 상태라고 응답했다. 박사학위 취득자의 취업률은 우리나라 청년 취업률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일자리 유형을 살펴보자. 전체 39.8%가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것을 알수 있다. 그들의 일자리는 매우 불안정한 것이다.
또한 성별에 따른 연봉격차도 매우 심각한 편이다. 여성 박사학위자의 경우 2천만원 미만의 연봉을 받는경우가 27.5%에 이르지만 남성의 경우 54.9%가 5천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열에 따른 연봉격차도 심각하다. 인문계열의 박사학위자는 2천만원 미만의 연봉을 받지만 공학 및 의약계열의 박사학위자들은 5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슬비 인턴사원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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