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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프로파일링] 구직자들에게 염증같은 존재는?

잡코리아 2018-05-25 18:06 조회수14,015

#1. 구직자들에게 염증같은 존재 : '나이'

하기 사례와 구직자 답변은 잡코리아 사이트 내 커뮤니티 데이터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고민사례 및 구직자들의 답변 ①

Q. 공시 준비하는 동안 나이를 많이 먹었습니다.
처음 시험 쳤을 때는 ‘첫 시험이라 괜찮아.’, 두 번째 시험 쳤을 때는 ‘다음에는 합격할꺼야.’ 그렇게 세 번째 시험까지 쳤는데 이번에도 떨어졌습니다. 이제 정말 그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반 기업을 새로 준비하기도 두렵네요. 3년이란 시간 동안 저는 공시 공부 하나만 해왔는데 주변 친구들은 스펙도 많이 쌓았고요. 제가 경쟁력이 있을까요? 이도 저도 아닌 시간을 너무 오래 흘려 보낸 것 같습니다.

구직자 A : 저도 시험 준비 2년 하다가 지금은 작은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시험 포기하고 회사를 가도 후회가 남을 것 같다면 저는 1년 더 준비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구직자 B : 공시 준비하셨으면 공기업은 어떠실까요? 공기업은 늦은 나이에도 가능하고 공시 해보셨으면 NCS도 조금은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실제 고민사례 및 구직자들의 답변 ②

Q. 재수, 삼수 하면서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군대 다녀온 후에는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고자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해 캐나다에 1년 정도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는 했지만 사무직의 업무가 아니라 피자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1년 동안 후회 없을 만큼 좋은 경험들을 했지만, 돌아와보니 제 나이가 걸리네요.
서른을 앞두고 신입에 지원하려고 보니 나이가 걸맞지 않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만 같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구직자 C : 희망하시는 직무가 뭔진 모르지만, 워킹홀리데이 경험하시면서 현지인을 상대로 직접 대화하면서 일을 하셨으니 어느 정도의 언어는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외국어 능력을 어필하시면 어떨까요? 회화 쪽 자격증이나 어학점수를 취득하시면 좀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또 해외에서 문화가 다른 고객들을 응대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나 고객응대 능력을 어필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구직자 D : 취업준비 하면서 나이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네요. 저도 취업을 일찍 한 편은 아니라 불안했던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 과거의 그 시간 동안 경험하신 것들이 있고 그것들이 자양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최대한 희망하시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사해보니 서른이 넘은 신입 분들도 많고 요즘에는 취업이 어렵다 보니 취업준비를 오래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실제 고민사례 및 구직자들의 답변 ③

Q. 나이가 서른인데 경력이 1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 지원하려는 분야와도 다른 경력이라 이력서에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전공을 살려보려고 디자인 분야에 취업했다가 며칠만 하고 나오기를 반복했습니다. 프리랜서 경험도 있기는 하지만 경력 1년은 사무보조를 했었습니다. 이직하려는 분야는 웹디자인/영상디자인 분야 입니다.  

구직자 E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공도 웹디자인 분야이실 것 같은데 사무보조 경력보다는 웹디자인 분야에서 일한 내용을 자세히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력서에 작성하는 경력은 지원 희망하시는 기업이나 직무를 위해 갖춘 역량을 어필하기 위해 작성하는 것이니까요. 프리랜서 했던 경력도 살려서 ‘이러이러한 작업이 가능하다.’라고 서술하고 다른 직종에서 근무한 경력을 통해 현재 지원하는 분야에서 이런 부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서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직자 F : 지원하시고자 하는 분야에 [신입] 으로 지원하는 지 [경력]으로 지원하는 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회사 경력이 없으시다면 신입으로 지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경력이라고 하시기에는 다소 짧은 기간 동안 근무하신 일들이 많았으니 프리랜서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등도 함께 작성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컨설턴트 답변 : 나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졸업 후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칫 능력 없는 사람으로 오인받거나, 취업에 불리할 것이라는 생각에 나이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인위적으로 졸업을 늦추는 구직자들도 늘고 있어 나이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요.

취업준비 혹은 스펙을 쌓기 위한 활동을 하다 보니 취업이 늦어졌다면 인사담당자와 면접관들도 해당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공백 기간동안 해온 활동들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이 활동들이 뚜렷한 목표 의식과 적극적인 도전에 의해 펼쳐졌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업에서 지원자의 나이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조직 내 선임들과 지원자의 나이차가 적거나 지원자가 더 많을 때, 조직 운영에 문제가 될 우려 때문인데요. 더 구제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입사 초기에는 나이가 많든 적든 문제가 덜하지만 업무와 조직에 익숙해지면 나이 어린 선임자로부터 갈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면접에서 나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게 된다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례를 들어 면접관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적극적인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때 적극적인 의지의 표명과 겸손한 표정 관리가 따라왔을 때 좀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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