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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존기] 직장 밖에서 할 수 있는 ‘생산적 딴짓’ 6가지

잡코리아 2018-05-24 14:55 조회수9,754

 

업무와 집적적인 관련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직장 밖 ‘생산적 딴짓’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몸 담고 있는 직업 및 직장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생활 속에서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몇 가지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직장 밖은 오직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으로, 오로지 자신의 의지에 의해 움직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나름의 기호(Attention)와 방향성(Objectives)이 있어야 지속될 수 있습니다.

 

 

#1. 무작정 독서하기 - 꼭 업무와 관계없어도 된다.


너무 뻔한 답일 수 있지만, 결코 내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란 없습니다. 아직까지 우리가 가진 지적 역량의 향상에 책 만한 것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습관은 책을 늘 들고 다니는 것입니다. 한 권을 제대로 완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직 습관이 형성되기 전이라고 하면 가방이든 손이든 늘 지척에 책을 두고 틈날 때마다 읽은 것이 좋습니다. 책은, 읽는 책을 사는 게 아니라 산 책 중에 읽는 겁니다.

출처 tvN 알쓸신잡 캡쳐 화면

 

#2. 다양한 콘텐츠 담아두기 - 저장한다고 돈 드는 거 아니다.


뉴노멀시대의 가장 큰 변화는 우리가 소비하는 콘텐츠의 형태, 내용, 범위 등이 대폭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각종 포털 및 관련 사이트, SNS 등에서 검색만 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지만,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콘텐츠를 찾기는 매우 어렵죠. 그래서 수시로 ‘검색-저장’하는 습관을 통해 언제든 꺼내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저장 및 디지털 스토리지 기능 등을 활용하여 언제든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3. 내 채널 운용하기 - 담아두지만 말고, 내 취향을 퍼뜨리자


플랫폼 내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차 가중되면서 때론 콘텐츠가 플랫폼의 명운을 가르기도 합니다. 또한 모든 콘텐츠가 전 채널에 걸쳐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플랫폼의 위세는 채널 운영자의 취향 및 취향에 의한 편집(Curation)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사람을 모으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과거보다는 채널 운용이 손쉬워 졌습니다. 저장도 하고 자신의 채널도 갖고,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대중적 코드나 핫한 이슈를 통해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학습과 성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채널의 입지를 다지고 브랜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크 만들기 - 남는 건 사람뿐이다.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든, 다른 이들이 운영하는 채널을 구독하든, 만들어진 연결고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사적인 인연을 만날 수 있고, 평생을 함께할 지 모를 동업자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자극도 받고, 뜻하지 않은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영감을 받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당장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의 교류는 단발성으로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Give&Take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순수한 의도도 시간이 지나면 유지되기 어렵듯이, 상호간의 발전적 관계를 우선시하고 이에 대한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5. 관심있는 다양한 영역 배우기 - 지식과 스킬을 통해 인사이트를 넓히자


사람의 호기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 호기심으로부터 능력의 신장과 자기 성장이 시작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호기심을 혼자서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비슷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여러 학습의 과정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또 다른 측면에서 성장의 발판을 삼는 것도 필요합니다. 분야는 크게 관련 없습니다. 오히려 업무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것에서부터 생각지도 못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6.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해 고민하기 - 사춘기만 미래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 또는 조직이 매년 사업계획을 세우듯이, 개인도 유사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적어도 방향성(Objectives)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한번 정했다고 불변이 아니라 언제든 외부 상황에 맞춰서 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내 모습도 변하기 때문이죠. 무조건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도, 뒤돌아보고 반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되고 싶은 미래의 내 모습을, 지금 가지고 있는 이미지보다 뚜렷하게 그려보는 것입니다.

 

“ 시간이 없다구요? 관심이 없는 건 아닌가요? “

 

직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생산적 ‘딴짓’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나만의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와 약간 동떨어지더라도, 나의 성숙과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 필요한거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꾸준한 고민, 맞을지 모를 여러 활동들을 통해 작은 목표들을 이뤄가다보면, 훗날 커다란 성장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ㅣ 출처 이직스쿨
ㅣ 필자 김영학

필자 약력
- 이직스쿨 대표 코치
- 이코노믹리뷰 칼럼니스트 ‘직장에서 살아남기’ 코너 연재
- 13년차 비즈니스, 마케팅 컨설턴트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장생존기는 매주 1회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박지영 에디터 jiyoung@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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