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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TV] 김나이의 기(업)분(석)이좋아 - 증권사, 그것이 궁금하다

잡코리아 2017-11-07 11:33 조회수4,068

 

지원 기업의 이슈는 무엇이고, 어떻게 돈을 벌고 있고, 그래서 문화는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은 입사 전에도, 입사 후 직무에 임할 때도 중요한 정보다. 이번 편에서는 기업분석 전문가 김나이 컨설턴트와 함께 증권사 기업분석 TIP에 대해 알아보자.

 

금융업 구조적 특성 1) 사람이 중요하다

 

 

금융업은 기본적으로 제조업과 다릅니다. 금융업은 예금, 적금, 펀드 그 밖의 여러 가지 금융상품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죠. 때문에 시설투자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시스템이나 규제 안에서 사람의 머릿속을 통해 나오는 겁니다. 금융업의 구조적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비용구조를 살펴보면, 은행의 경우 인건비 비중이 60%이고, 증권사의 경우도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을 봤을 때 50~70%가 넘습니다. 여러분이 증권사 직원이라고 한다면, 투자자들에게 금융상품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투자결정을 하도록 조언하느냐에 따라 회사수익이 좌지우지되는 겁니다. 인건비가 60~70%가 넘고, 직원의 신뢰감과 그가 어떤 말을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업종입니다.

 

금융업 구조적 특성 2)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증권사는 60개가 넘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쟁사가 60개가 될 수 있나요? 절대 안 됩니다. 상위 10개사 시장점유율을 보면 순서대로 미래에셋,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인데 점유율이 10% 넘어가는 증권사를 찾기가 힘듭니다. 미래에셋의 경우 대우증권과의 합병으로 인해 점유율이 올랐는데, 따지고 보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자본력과 사람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고, 절대반지를 가진 자가 없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증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기본은 수수료입니다. 위탁매매수수료라고 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하면 그 비용의 일부를 수수료로 취하는 금액입니다. 여러분들이 증권사를 지원한다고 하면, 기업의 수익이 어디서 가장 많이 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증권사의 수익구조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위탁매매수수료입니다. 수수료 수입이 과거에는 50%가 넘어갔고, 지금은 30%로 줄어들었습니다. 줄어드는 이유는 증권사들끼리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수수료율이 줄어들었고, 거래대금도 함께 줄어들어 증권사 수입원이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증권사를 지원할 때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인식과 시장의 다양한 기회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미래에셋대우 수익구조

 

순영업수익은 제조업으로 보면 매출액에 해당합니다. 이는 다시 부문별로 나누어지는데, 위탁매매 수익, 자산관리 수익, 투자금융 수익, 트레이딩 손익, 이자손익, 수수료비용, 판매비와 관리비 등으로 구분됩니다. 영업수익 안에서 보면,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수익은 830억원으로 위탁매매 손익보다 트레이딩 손익이 더 컸습니다. 위탁매매수익은 개인이 60%, 기관이 20% 정도이고 나머지가 외국인입니다. 자산관리 수익은 펀드나 증권사가 판매하는 펀드나 ELS(주가연계증권)나 ETF(상장지수펀드), 부동산펀드 등에 대한 비용들을 말합니다. 지점 영업, 개인영업, PB를 지원하면 이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됩니다. 자산관리 수익은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판매 수수료가 이에 속합니다. 투자금융 수익의 경우는 M&A(인수합병)를 통해 버는 수익을 말합니다. 트레이딩 손익은 증권사의 파생상품, 채권, 주식운용에서 나오는 손익을 뜻합니다.

 

>> 미래에셋대우 수익구조가 더 궁금하다면?

 

 

키움증권 수익구조

 

 

키움증권은 특수한 증권사입니다. 이유는 순영업수익 중 수수료 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기 때문입니다. 개인들의 거래 1등 증권사가 키움이기 때문에, 수수료 위탁매매 수익이 가장 높습니다. 키움증권은 지점보다는 대부분 온라인에서 HTS에서 거래를 합니다. 나머지 IB나 자산관리 수수료는 매우 적은 편이죠. 온라인이나 모바일 업무에 관심이 많고, 이를 금융으로 연결시키고 싶은 지원자라면 키움증권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전통적인 IB나 자산관리, 트레이딩, M&A, 대체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현시점에서 미래에셋이나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의 대형사에 입사하는 것이 낫습니다.

 

>> 키움증권 수익구조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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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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