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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꼽은 면접 꼴불견 1위 "노쇼족 지원자"

잡코리아 2017-11-02 10:13 조회수17,112

인사담당자 86%, 면접과정 중 꼴불견 지원자 경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로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를 꼽았다. 인사담당자 86.1%가 면접 과정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332명을 대상으로 면접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86.1%가 ‘면접과정 중에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는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가 응답률 60.5%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보도 없이 지원한 △‘회알못(회사를 알지 못하는)’ 지원자(37.4%)가, 3위는 면접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지각 지원자(32.9%)가 각각 꼽혔다. 이어 성의 없이 대답하는 △무성의한 지원자(24.1%), 질문과 관계 없이 엉뚱한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 지원자(18.9%), 경험과 성과를 부풀려 말하는 △허풍형 지원자(17.1%)도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꼴불견 지원자로 꼽혔다. 그밖에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멍잡이형 지원자(13.6%), 면접 도중 핸드폰 울리는 △비매너 지원자(13.3%), 영혼 없이 회사에 대한 찬사와 아부를 늘어놓는 △부담형 지원자(12.9%), 타인의 발언기회를 가로채거나 말을 톡톡 끊는 △가로채기형 지원자(12.6%)도 인사담당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지원자로 꼽혔다.

 

 

인사담당자 77.6% '꼴불견 지원자, 결과 좋아도 무조건 탈락!'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런 꼴불견 지원자를 만나도 면접장에서 인사담당자 상당수는 내색 없이 주어진 면접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꼴불견 지원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물은 결과 인사담당자의 39.2%가 ‘일단 내색 없이 준비한 질문을 모두 다 하고 면접을 치른다’고 답한 것. 또 24.8%는 ‘해당 지원자에 대한 관심을 거두고 다른 지원자에게 더 집중한다’고 밝힌 가운데 20.6%의 인사담당자는 ‘준비한 질문을 다 하지 않고 면접을 서둘러 마무리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소수 의견이지만 ‘다른 좋은 면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더 많은 질문을 던져본다(8.7%)’, ‘잘못된 면에 대해 지적, 충고해주고 돌려보낸다(5.9%)’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잡코리아 설문에서 인사담당자들은 꼴불견 지원자들의 서류 및 면접 전형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결과와 관계 없이 탈락시킨다(77.6%)’고 입을 모았다. 꼴불견 지원자라 해도 ‘평가 결과가 괜찮으면 합격시킨다’는 응답은 겨우 22.4%를 얻는 데 그쳤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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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성 또 반성녀 2017-11-07

    엄청 찔 립니다, 다음에는 저도 노쇼가 되지 않도록 해애겠어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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