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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스펙에 태클을 건다' 2016 롯데그룹 스펙태클 전형 살펴보기

업데이트 2016.04.27. 조회수 1,402

대규모 정기 공채가 끝난 4월, 대기업 이색채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주자로 롯데 그룹의 특별 채용 '스펙태클 전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기업은 왜 스펙을 보지 않게 되었나?
기업들이 스펙을 보지 않는 이유는 '맞춤형' 인재의 등용문을 넓히기 위해서다. 어떤 기업은 협업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로 인해 개인의 특출난 능력보다 사회성 있는 인재를 원하고, 또 어떤 기업은 바로 현장에 투입돼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또 어떤 곳은 창의성 있는 인재를, 다른 곳은 SNS를 잘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스펙'으로 제한을 할 경우 원하는 인재가 걸러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스펙이 사실상 해당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말이다. 때문에 기업들은 2~3년 전부터 학점만 보지 않거나, 영어 점수만을 보지 않는 등 입사지원서에서 필요 없는 것을 없애는 등 불필요한 스펙 없애기에 나서고 있다.

 

2. 2016 롯데그룹 스펙태클 채용이란?

 

'스펙태클 채용'의 정의

스펙태클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으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에서 벗어나 적합한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 서류 접수 시에 이름, 이 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게 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를 받아 이를 통해 서류합격자를 선발한다.

 

▷누구를 뽑나?

탈 스펙 전형 / 응시자격 제한 없음


▷얼마나 뽑나?

총 14개사 (식품 2개사/ 서비스 3개사/ 유통 8개사/ 유화 1개사)/110명

롯데그룹은 2016년 상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서류전형을 실시한다. 채용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정보통신, 대홍기획, 롯데케미칼 등 14개 계열사이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을 포함해 110여명이다.  

 

3. 2016 롯데그룹 스펙태클 전형방법

▷서류전형은?

서류전형의 경우, 기존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부분은 작성하지 않는다. 첨부파일로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기획서나 에세이, 보고서를 제출한다.

 

▷면접은 어떻게 보나?

면접의 경우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여 오디션이나 미션수행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예를 들면, 롯데호텔의 경우 자체 요리 대회를 열어 호텔 셰프가 지원자의 조리 실무능력을 평가하거나, 롯데마트의 경우 마트 PB 상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 등이 있다.

 

롯데그룹 '스펙태클 전형'에 대한 자세한 준비 방법에 대해서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고선미 선임연구원 sunk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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