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커리어 세부메뉴

취업뉴스
취업팁

2016 채용트렌드 - 무(茂)스펙 에서 무(無)스펙 으로!

잡코리아 2016-04-12 17:32 조회수3,974

ㅣ열린 채용의 기조

 

언제부터였는지 취업을 위한 필수 준비 역량을 스펙3종, 4종으로 이름을 붙이더니 해가 갈수록 늘어 2015년 하반기에는 스펙 9종까지 등장했다.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입상, 인턴, 사회봉사’에 외모까지 더해야 스펙을 완전히 갖춘 것이란 의미를 보고 있으면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렇듯 구직자의 체감률은 미비하였지만, 실제로 기업은 스펙이 곧 직무역량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최근 몇 년 동안 점진적으로 열린 채용의 규모를 확대해 왔다. 그리고 스펙 위주의 채용을 통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앞 다투어 무(無)-스펙 전형을 도입 및 발전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ㅣ무(無)-스펙, 그리고 OVER SPEC

 

무(無)-스펙을 두고 일부 구직자들은 오로지 실무역량 만으로 채용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업이 말하는 진정한 무(無)-스펙이란 직무를 수행하는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불필요한 OVER SPEC은 평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직무의 성공적인 수행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역량의 평가에 대해서는 보다 다양하고, 까다롭게 ‘검증’하겠다는 의도이다. 즉, 전과목 학점평균이 아니라, 직무와 유관한 과목의 학점평균이 중요해졌다는 사실이다.

 

ㅣ무(無)-스펙 & 현황


이 외에도 ‘AK의 열정 캐스팅/ 현대백화점의 스펙타파 전형/ 기업은행의 4분 자기PR’ 등이 시행되고 있다.

ㅣ제언


스펙 때문에 실무역량이 뛰어남에도 기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이 불가했던 인재의 채용이 점차 확대되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각 기업별 무(無)-스펙 전형에 합격하기 위한 특강이 개설되며 이에 유리한 ‘스펙’을 쌓기 위한 경쟁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또 다른 ‘신(新)-스펙’의 등장이라는 염려 또한 공존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업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자의 직무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여 채용방식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ㅣ이해미 컨설턴트 hmlee@ 

 

관련 글 더 보기

> SK텔링크 인턴사원 모집, 합격을 위한 준비법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중간고사, 시험기간만 되면 '이것' 너무 하고 싶다!
이전글
취업준비하소 - 3화. 공부만 하려고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