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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성공한 이들의 리얼 합격 스펙 엿보기

잡코리아 2016-07-07 06:12 조회수5,053




 

 

(이미지 출처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희망 직무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은 학창시절 어떤 활동을 했을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면접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배 이력서 속 스펙들을 들여다 봤다. 

 

 

영업

 

자고로 영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뤄지는 것! 영업 직무를 꿈꾸고 있다면 먼저 사람의 가치를 느껴보세요. 이력서 속에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원활하게 맺음을 어필한다면 분명 면접관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희망 분야에 대한 역량을 차근 차근 준비해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예를들어 수출입 영업을 꿈꾼다면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유통관리사 같은 자격증을 취득한다던지, 외국어 스터디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겠죠?

 

현대제철 건설강재사업부 형강유통팀 윤영호 사원

대학교에 늦게 입학해서 나름대로 여러 활동을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HPAIR’라는 하버드국제학생회의 활동이 기억나요. ‘HPAIR’는 발표와 설득을 통해 개최권을 획득하는 과정인데요. PT를 발표하고 설득해서 가장 많은 표를 얻게 되면 다음 년도에 해당 학교에서 ‘HPAIR’를 개최하게 되는 거죠. 저희 학교에서도 20명 정도가 나가 경쟁했는데요. 이때 협동해서 하나의 결과를 만드는 것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장사를 하던 시절에는 늘 혼자 일을 했었어요. 하지만 ‘HPAIR’를 진행하며 20명이 모여서 하나의 결과를 만들어 냈을 때의 희열은 혼자 결과물을 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었죠. ‘HPAIR’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회사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솔로지스틱스 수출입 영업팀 문지원 사원

아무래도 대학전공이 물류, 무역이라 학교를 다니면서 학과 학생들이 딸 수 있는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유통관리사 등등 자격증은 여러 개 땄습니다. 물류관리사는 입사 후에 땄고요. 외국어는 취업을 위해서 공부했다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원래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는지라 평소에도 미국 드라마나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외국어 공부를 많이 공부했었습니다.

 

 

IT/SW

 

IT나 소프트웨어 분야의 종사자들은 목소리를 모아 말하고 있어요.

 

 "여러분! 직무에 관한 기초지식을 먼저 쌓으세요!"

 

프로그래밍 언어나, 개발 구조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을 공들여 쌓아두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학창시절 프로젝트 경험을 풍부하게 가져보세요. 파수닷컴 개발팀의 소민섭 사원은 학창시절 15개나 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해요. 1개의 프로젝트당 3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총 45개월의 시간을 투자한 셈이죠. 면접관이라면 실무 경험이 많은 지원자를 뽑는 건 당연한 일이죠.

 

한드림넷 기술 연구소 한상은 주임연구원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갖길 권한다. 프로젝트의 경험이 없으면, 취업 시 능력을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는 규모와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면접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같이, 전 세계의 사람들이 조건 없이 참여하는 대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프로젝트에서 영어가 부담스럽다면, NHN 개발자 센터의 ‘오픈소스 프로젝트`(http://developer.naver.com)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LINE PLUS 김예진 개발자

신입에게는 여러 경험이나 스킬보다도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기본적인 알고리즘이나 자료 구조, 그리고 개발 서버에 사용될 Java 언어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소프트멤버쉽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서 LINE Plus에서 인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인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덕분에 LINE Plus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홍보

 

광고홍보 분야는 타 분야에 비해 많은 대외활동이 존재해요. 실제 잡코리아가 만난 여러 광고 홍보직 실무자들도 대외활동을 통해 스펙을 쌓았습니다. 관련 대외활동을 통해 광고와 홍보의 세계를 미리 접했고, 꿈에 대해 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죠. 볼보그룹 코리아의 홍보 담당 남윤지 대리는 브랜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마케팅 담당자들이 하는 일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확인해 볼까요?

 

볼보그룹코리아 세일즈&마케팅팀 홍보 담당 남윤지 대리

광고홍보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어요. 브랜드 홍보대사 등 대외활동도 많이 했고요. 홍보 관련 대외활동을 하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직접 홍보대사들끼리 PR플랜도 짜보았습니다.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경험이었어요.


인앤아웃컴퍼니 미디어플래너 장혁준 대리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크루 ‘브라더후드’에서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현재 광고업계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옥외매체에 대해 경험했었죠. 여기서 ‘학교폭력 제대로 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겉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것이 각기 다른 엘리베이터를 매체로 잡아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보여지는지 시작부터 끝까지 경험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포트폴리오 준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알차게 채워나가기 위해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했죠. 포트폴리오를 계속 업데이트하기 위해 디자인 전공자들과 함께 스터디를 구성하고, 서로의 포트폴리오를 비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한편, 디자인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몇몇 분들은 진로가 전환되기도 해요. 전혀 진로로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임에도 공모전을 통해 인식이 전환되고 진로가 바뀌었죠.  바로 산돌커뮤니케이션 폰트디자이너 권경석 이사님처럼요.

 

산돌커뮤니케이션 폰트디자이너 권경석 이사

대학 시절에는 컴퓨터 그래픽이나 광고 디자이너가 꿈이었어요. 대세가 그렇기도 해서 그 시류에 맞게 컴퓨터 그래픽을 하다 광고기획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죠. 그래서 여러 광고 공모전에 도전하고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우연히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하는 <한글 글꼴 공모전>을 발견했어요. 그때 참여하진 않았지만, 직무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가진 계기가 됐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폰트에 대한 관심과 재주를 직무적으로 연결해보자는 생각이 든 거죠. 그래서 폰트디자인 회사에 인턴을 하게 되었고, 거기서 접하니 천직처럼 잘 맞은 거죠. 그 후, 과감히 광고를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폰트의 세계에 진입하게 되었어요.

 

현대리바트 상품개발팀 가구디자이너 김아리나 대리

학생 때 최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려 노력을 했어요.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비트라(Vitra) 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회사에서 일년에 한번 주최하는 워크숍에 자원해 전세계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하는 경험을 쌓았어요. 또 공모전을 준비하며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1년 단위로 준비했지요. 많은 회사에 지원을 해 봤기 때문에 리바트 면접 때도 예상질문을 뽑아 대답을 연습해 보는 등 실전대비를 많이 한 것 같아요

 

또한, 디자인 전공자들과 함께 스터디를 구성해 포트폴리오를 1주일에 한번씩 서로 나눠보며 비평을 했고 프리젠테이션 연습을 함께 했어요. 스터디가 효과가 있었는지 멤버들이 그 해 다 취업이 됐었어요. 프리젠테이션은 머리 속에서가 아닌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해 봐야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이슬비 인턴사원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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