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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라고 좌절금지! 유형별로 알아보는 취업성공 비법

잡코리아 2016-06-20 12:59 조회수44,865

 

 

 

 

 

 

 

 

 

 

(이미지 출처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편입? 전과? 정말 그것만이 답일까?! 인문대생들의 한숨 소리가 날로 달로 늘어나는 요즘.
좋은일 연구소가 준비했다. 전공을 살려 취업한 선배들의 사례로 살펴본 4가지 유형!

 

 

1. 기본충실형

 

전공 : 국어국문학과
나이 : 26살
기업 : 외국계 광고회사 GROUP-M > DTSI 소속 마케팅팀

 

Q.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었던 비결


전공이 자기한테 맞는다고 생각하고, 전공을 살리고 싶다면 전공 중에서도 최종적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와 관련된 걸 집중적으로 파야합니다. 저는 호불호가 분명해서 전공수업부터 대외활동까지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 위주로  진행을 했는데 특히, 관심이 있는 직무와 관련된 대외활동을 최대한 많이 해서 그 직무가 나에게 맞는지 직접 경험하면서 선택지를 하나씩 줄였습니다.

 

저에겐 인사와 마케팅이 최종 2개의 선택지였고, 남은 직무와 관련된 전공만 집중적으로 들었습니다. 지원할 때 성적표도 내야 하기 때문에 성적까지 좋으면 확실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면접에서 전공 질문을 대답할 때도 훨씬 유리해 지겠죠?!

 

 

Q. 인문대 학생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요즘 인문대 취업률이 낮다고 인문대 통폐합이니 인문대는 취업시장에서 어떻다니 말이 많은데,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문대는 어떤 직무와 만나도 시너지효과를 가장 크게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SCSA를 뽑는 이유도 동일하다고 보는데,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시너지 효과를 더 많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인문대 사람들은 사람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해당 언어, 그 언어가 쓰이는 지역의 문화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으니 어떤 직무를 골라서 어떻게 자기의 전공을 접목시킬지 고민해본다면 분명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 미래지향형

 

전공 : 중문과
나이 : 26살
기업 : 삼성물산 해외영업팀

 

Q.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었던 비결


인문계에서 전공을 살려서 취업 하는 경우는 요즘 드문 케이스 인 것은 맞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에 자신의 전공이 어떠한 형태로 발전할지 미리 알고 그에 맞추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중국이 떠오르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중국어 과에 들어왔고. 학교를 다니면서 중국어 공부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교환학생은 중국 베이징에 가서 일년은 학교를 다니면서 언어공부와 중국 문화를 이해하며 여행을 다녔고 나머지 일년은 한국에 본사를 둔 무역회사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턴 생활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물론 취업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학점 영어점수 등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기초가 바탕이 되고 자신의 전공을 살린 경험을 쌓으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Q. 인문대 학생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취업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갈 수 있는 직군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직군이 없는 것이지 해당 직군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관련 직군을 찾아보고 경험을 쌓으세요. 분명 성공할 수 있습니다. 

 

3. 현장중시형

 

전공 : 문헌정보학과
나이 : 27살
기업 : 닥터피알 헬스케어마케팅 


Q.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었던 비결


우선 내가 원하는 직무가 실제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떻게 목표와 매출을 달성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먼저 취업한 친구, 선배를 통해 업무 경험담을 듣고, 마케팅 실무자가 쓴 책을 찾아 읽는 등 현장감을 익히려고 노력했던 것이 비결인 것 같습니다.

 

Q. 인문대 학생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최근 인문학이 취업 안 되는 학문으로 통용되고 대학에서도 과목을 축소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업무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학문은 다름아닌 인문학입니다. 다른 업무 스킬은 경험하며 배우고 쌓일 수 있지만 인문학이 밑바탕이 되어야 훨씬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업무가 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위풍당당형

 

전공 : 국어국문학과
나이 : 26세
기업 : 에듀윌 수험서 기획, 편집, 개발

 

Q.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었던 비결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가장 기본적은 것이기도 하지만 나의 전공, 내가 가진 조건들을 원하는 기업을 공략했기 때문입니다. 우대하는 조건에 저의 '국어국문학과+교원 자격증+관련 경험들'이라는 조건이 들어 맞았던 것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Q. 인문대 학생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요즘 인문학 전공자들의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는 인문학 전공자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은 그 누구에게나 쉬운 것이 아니고 다 똑같이 겪어가는 과정입니다. 분명히 어딘가에서는 나를 원하고 있고, 그곳을 찾아내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혼자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많은 동반자들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묵묵히 본인의 몫을 해낸다면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파이팅!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이상겸 y_c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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