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간대에 올리브영 서울 본부에 가서 보았습니다. 면접이 두 개이고 중간에 휴식시간도 있어서 3~4시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면접을 두 번 보았는데 조별로 움직입니다. 제가 속한 조는 총 5명이었고, 각 면접마다 두 분의 면접관분이 계셨습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곳에는 총 20명 남짓한 지원자분들이 있었는데, 면접관분께서 말씀하시길 지원자분이 너무 많아 건물을 나누어서 면접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40명 정도 된다는 말이겠죠..?
첫 번째 면접은 직무면접, 두 번째 면접은 그룹토의 면접입니다. 면접관은 각 면접마다 2명, 지원자는 5~6명씩 조를 이뤄 움직입니다.
직무면접: 면접위원과 지원자 간 多대多 질의응답 / 그룹토의 면접 : 주어진 토의 주제에 대해 지원자 간 자유토의 및 발표 후 면접위원과 질의응답 /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직무면접에서는 공통 질문 후 개별질문이 주를 이루고, 그룹토의 면접에서는 서로 토의를 나눈 다음 면접관분께서 개별 질문합니다.
면접이 두 번이었으니 총 네 분의 면접관을 만나 뵌 거죠. 면접에 앞서 긴장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직무면접에서 처음에
자기소개는 별로 집중해서 안 들으시는 듯하더니 다음 공통질문부터 좀 날카롭게 질문을 던지시곤, 답변을 집중해서 들으시더라고요.
꼬리 질문도 계속 하셨고요. 막 웃지는 않으셨지만 차갑지도 않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분위기를 풀어주시려는 듯했으나 다들 딱딱하게 정장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막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
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딱딱한 분위기였어요. 그래도 그룹토의 면접에서는 서로 토의하면서 분위기가 좀 풀어지긴 했었네요.
그룹토의에서 특정 주제가 주어지는데, 이 주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에 너무 몰두해버려서 의견을 내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하느냐보다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어떻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지가 중요했을 텐데 말이죠...
무엇보다 긴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말씀을 잘 하시지만 그럼에도 긴장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면 면접관분들이 한 번 더 보시더라고요. 정장을 입고 여러 단계의 면접을 거치지만 결국은 고객을 상대할 직원을 뽑는 것이니까요.
서글서글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긴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게 합격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2023년 하반기’ CJ올리브영㈜ 후기 | 1 | - | - | - |
‘2023년 상반기’ CJ올리브영㈜ 후기 | 1 | 3 | 1 | - |